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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s Story

새로운 공포영화 디아이 시사회에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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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회에 참석하는 것은 참 특별한 경험인 것 같다.
나 자신이 조금은 특별한 존재가 된 듯한 느낌...
6월5일개봉인데... ㅋㅋㅋ 먼저 보고 리뷰를 적는 느낌이 남다르군... ^^

디아이(http://showbox.co.kr/movie/the-eye)는 제시카알바주연이어서 이슈가 되었던 영화이다. 섹시심벌인 제시카알바가 공포영화에는 조금 어울리지 않치만... 나름 연기는 좀 하는것 같다. 물론 영어여서 연기를 잘하는지 못하는지 감은 안왔지만... ㅎㅎㅎ

장기이식으로 다른 사람의 기억을 공유하는 내용은 TV에서 단골로 소개된 공포 아이템이다.
각막이식으로 다른 사람의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면서 공포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이다.

내가 본 최고의 명장면은 각막이식 이후 눈을 뜨고 기증자의 눈으로 세상을 처음 바라보는 장면이다.
그리고 거울을 바라보면서 자신의 얼굴이 아닌 기증자의 얼굴을 보는 장면!
그리고 사진을 통하여 자기의 얼굴과 거울을 통하여 바라보는 얼굴이 다르다는 것을 알게되는 장면!!!
등골이 오싹한 장면이었다.
 
매트릭스도 이와 비슷하지 않을까?
내가 바라보는 것이 진실이 아닐 수 있지 않은가?
나만 세상을 다르게 바라볼 수 있지 않은가?

그런 생각에서 공포가 더 엄습해오는 것 같다.
하지만 디아이는 서양영화로써 동양적인 아이템을 영화로 만들다보니 조금은 어색한 감이 있었다.
일본의 공포영화를 헐리우드에서 리메이크하여 우수꽝스럽게 만든 것과 비슷하다.
제시카알바를 좋아하거나 공포영화를 좋아한다면...
디아이를 공포영화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