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으로 접어 들면서 SNS 시장에는 지각변동이 예상된다. SNS 절대 강자인 페이스북의 인기는 여전하지만 성장세가 둔화되고 있는 양상이다. 이와 더불어 카카오스토리, 네이버 밴드와 같은 모바일 SNS가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모바일 SNS가 인기를 얻는 이유로는 편리함, 간편함을 들 수 있다. 컴퓨터 앞에 앉기 어려운 주부나 학생들이 스마트폰을 통해 SNS를 즐기기에는 모바일 SNS 만한게 없어 보인다.
현대인들은 스마트폰이 몸에서 떨어져 있으면 강박 증상을 보일 정도로 친숙한 존재가 되었다. 결국 PC와 모바일은 사용자의 시간을 두고 경쟁해야 하는데 모바일이 훨씬 유리할 수밖에 없다.
게다가 모바일 SNS는 지인들을 불러 모으기도 아주 간편하다. 스마트폰에 전화번호만 저장되어 있으면 간편하게 친구로 불러 올 수 있기 때문이다.
이제는 PC에서 모바일로 넘어가는 건 거스를 수 없는 대세가 되고 있다. SNS도 마찬가지다. 기업이나 마케터들이 모바일 SNS에 관심을 갖는 이유다. 카카오스토리 관련 강의가 부쩍 늘은 것만 봐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물론 그렇다고 페이스북이 당장에 몰락하거나 하지는 않을 것이다. 하지만 예전만 같지 못한 것 또한 사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