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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s Column/Smart

네이버 지도 앱 UI, 기능 업그레이드도 좋지만 익숙한 UI가 좋을 수도 있다!

내가 가장 유용하게 활용하는 앱을 뽑으라면 단연 네이버 지도 앱이다. 업체 미팅이 잦은 나는 네이버 지도 앱에 의존해 미팅 장소를 찾아간다. 약도를 프린트해서 찾아다니던 때를 생각해 보면 세상 참 좋아졌다는 것을 실감한다.

 

그런데 네이버 지도 앱을 사용하다 보면 불편한 점이 하나 있다. 너무 자주, 획기적으로 앱의 UI가 변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렇다보니 수시로 업그레이드된 UI에 적응해야 한다. 앱 사용법을 익혀야 한다는 것이다. 물론 기능 업그레이드를 하다 보면 UI도 변하는게 맞을 수 있다. 그래도 너무 자주 바뀐다.

 

너무 획기적으로 자주 변하는 네이버 지도 앱 UI, 기능 업그레이드도 좋지만 익숙한 것이 좋을 수도 있다!

 

기본적인 UI의 형태 변화는 최소화하면서 기능 업그레이드를 하면 어떨까? 많은 사용자들이 불편해 하지 않고 네이버 지도 앱을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런게 UX가 아닐까 한다. 사업자들이 저지르는 큰 실수중 하나가 바로 이런 부분이다. 기능 업그레이드와 함께 보다 좋은 UI를 구현하기 위해 노력하지만 정작 기존 사용자들은 바뀐 UI에 적응하느라 불편함을 감수해야 한다는 사실을 간과하는 듯 하다.

 

기능 업그레이드도 좋지만 너무 잦은 UI이 획기적 변경은 기존 사용자들의 혼란을 야기할 수 있는 점을 명심하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