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이 대중화되면서 역사안도 그렇고 지하철도 그렇고.. 거기다가 백화점 같은 곳에서도 스마트폰을 끼고 다닌다.
이젠 컴퓨터 앞이 아니면 스마트폰 앞에 있는 시대가 되었는지도 모른다. 현실적으로 너무나 각박해지는 기분까지 들기도 한다.
그런데 요즘 와이파이 때문에 불편한게 한두가지가 아니다. 특히나 내가 쓰고 있는 이통사가 LG유플러스이다 보니 더욱 불편하다.
왜일까?
LG유플러스의 와이파이존이 턱없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역사안도 그렇고.. 지하철도 그렇고.. 심지어 백화점에서까지 LG유플러스 와이파이존은 없다.
그런데 더욱 불편한건 뭐냐 하면 시도때도 없이 다른 이통사의 와이파이를 잡아낸다는 것이다. 연결도 되지 않는 와이파이 말이다. SKT나 KT 회원이면 로그인하라고 뜨는 와이파이 말이다.
브라우저야 바로 로그인하라고 뜨기라도 하지.. 앱 같은 경우에는 한참 빙빙 로딩한다고 돌다가 인터넷에 연결할 수 없다는 메시지만 뜬다. 그러면 그제서야 와이파이를 끄고 4G로 인터넷에 연결한다.
이게 뭔가? 진짜 불편하다. 하루에도 몇번씩 와이파이를 껐다가 켰다가를 반복하고 있다.
진짜로 궁금하다. 진짜 자사 와이파이만 잡을 수는 없는거니? 인터넷에 정말 연결할 수 있는 와이파이만 잡을 수는 없는거니?
도대체 이런 마크가 붙어 있는 LG유플러스 와이파이존은 어디에 있는 건지..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