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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s Column/Social

팔로워가 몇명이냐가 아니라 몇명과 소통하고 있느냐다!

최근 페이스북으로 사람들이 몰리면서 트위터에 대한 열기가 식기는 했지만 그래도 여전히 정보 유통 플랫폼으로써의 자리는 확고하다.

특히 단기간에 성과를 내기에는 트위터가 훨씬 파급력이 크다.

실제로 게시판에서 같은 글을 트위터로 보내보고 페이스북으로 보내보고 방문자 추이를 지켜보면 트위터의 유입률이 확실히 많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물론 트위터의 경우 순간적으로 방문자가 발생했다가 그걸로 끝이지만 페이스북은 꾸준히 방문자가 발생한다는 차이점이 있기는 하다.

그런데 요즘 기업이 트위터를 활용해 마케팅하면서 팔로워가 몇명이냐에 집중하고 있는 듯 하여 안타깝다.

사실 보기만 하는 수만명의 팔로워보다 소통하는 100명의 팔로워가 훨씬 파급력이 있다. 그걸 이해하지 못한다면 트위터는 그저 그런 마케팅 메시지로 넘쳐날 수밖에 없다.

조금만 생각해 보면 이유는 간단하다. 일반적인 마케팅 메시지를 트윗으로 날리면 그것을 보는 경우도 많치 않을 것이고, 보더라도 그냥 무시하는 경우가 허다할 것이다. 그게 아니어도 엄청나게 많은 트윗이 타임라인을 가득 채우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몇명의 팔로워와 돈독한 관계를 구축하고 소통하고 있다면 어떨까? 돈독한 관계에 있는 팔로워와 소통한다면 그것 자체로도 엄청난 지원군을 보유하고 있다고 볼 수 있고, 커뮤니케이션 자체로도 홍보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또한 관계가 구축되어 있기 때문에 기업의 트윗을 RT해 줄 수 있는 가능성도 있다.

결국 팔로워가 몇명이냐가 문제가 아니라 몇명의 팔로워와 끈끈하게 소통하느냐가 문제다!
기업은 이러한 관계 증진 속에서 트위터 마케팅의 활로를 찾아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