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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ldcare Diary

다현이가 변했어요~ ^^;

18개월인 다현이가 점점 과격하게 변해가고 있어요~ ㅎㅎㅎ

예전 같으면 사고를 쳐도 그저 그런 사고를 쳤는데 이제는 사고의 강도가 점점 세지네요.

오늘은 다현이 얼굴에 발라주는 로션의 뚜껑을 돌려서 열어가지고 사방에 뿌려놓았답니다.

거의 반이상을 버렸어요~ ㅠㅠ

다현이 엄마는 직구로 산 비싼 로션인데.. 하면서 난리네요.

그러면서도 다현이가 놀랠까봐 큰 소리도 못내고 있어요~ ㅎㅎ

다현이는 아무 일 없다는 듯이 다른데 가서 로션 다 묻히고 다니구요~

예전 같으면 절대로 뚜껑을 못열었을 텐데.. 이젠 다현이의 손 힘이 많이 세졌나 봅니다.

앞으로 다현이가 뭐하는지 지금보다 철저히 감시를 해야겠어요~

이건 뭐... 잠시 한눈 팔고 있으면 사고치고 있으니~ ㅎㅎ

그래도 이쁜 다현이에게 화도 낼 수 없는.. 난 정말 딸바보인가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