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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아빠의 자리가 소파인 이유 사실 예전에는 미처 알지 못했다. 왜 쉬는 날이면 아빠는 소파에 딱 붙어 있을까? 그런데 내가 아빠가 되니 왜 그런지 알 것 같다. 집에 아빠의 자리가 없기 때문이다. 아이들은 각자의 방이 있고.. 아내에게는 안방이 있는데.. 아빠는 막상 있을 곳이 마땅치 않다. 그래서 아빠들은 소파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TV볼려고 소파에 있는게 절대 아니다. ㅋ 방 3개짜리 아파트.. 서재가 하나 있으면 딱 좋으련만... 방 4개짜리, 조금 더 큰집으로 이사가야 하나.. ㅎㅎ 더보기
일상의 여유로움이 느껴지는 하루입니다. 오늘은 월요일! 하지만 집에서 쉬고 있습니다. 만삭인 와이프를 두고 차마 휴가를 떠날 수 없었던 저는 휴가를 8월말에 태양이가 태어나면 가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다들 휴가를 떠나고, 복귀하는 모습이 너무 좋더군요... 날도 더운데 하루쯤은 쉬고 싶은 마음에 월요일 연차를 냈습니다. 오늘 하루는 오로지 나를 위해 쓰리라 마음 먹으면서... 그런데 웬걸~~~ 와이프가 쉬는 저를 보고 회사까지 태워달라는 겁니다. 올때도 데리러 오고... 싫다고 했습니다. 오늘은 오로지 나를 위해 쓰게 해달라고 하면서... 근데 와이프가 회사를 안가는 겁니다. 8시가 넘어도 출근을 안하는 겁니다. 그러면서 이제 어쩔 수 없이 태워줘야 한다고... ㅎㅎㅎ 귀엽죠? 햇볕이 청명하게 내리쬐는 아주 좋은 날이더군요... 와이프와 함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