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He's Column/Social

페이스북이 어렵게 느껴지는건 네이버, 다음에 길들여져 있기 때문..

내가 페이스북에 가입한 건 2007년의 일이다.
그때만 해도 한글도 지원되지 않았을 때이다.(내 기억으로는...)
처음에는 무슨 이런 사이트가 있나 싶었다.

첫페이지에 회원가입란이 있고, 로그인란이 있는게 전부!
네이버, 다음에서 제공하는 화려한 페이지에 비해 너무나 초라해 보였던 그 페이지!
아직도 기억에 선하다.

페이스북의 첫페이지는 그때나 지금이나 별반 다르지 않은 것 같다.
거의 바뀌지 않은 듯~
그만큼 페이스북은 겉모양에 큰 의미를 두고 있지 않고 있다고 볼 수 있다.

특히 페이스북이 네이버, 다음과 다른 점은 SNS답게 회원가입하고, 로그인을 해야만 그 안에 있는 모든 것들에 접근이 가능하다는 데 있다.
로그인하지 않으면 거의 모든 콘텐츠에 접근이 불가!
물론 그룹이나 페이지 등에는 접속이 가능하다.

'소셜 웹 사용설명서'의 페이스북 페이지에 접속해보면 쉽게 알 수 있다.

http://www.facebook.com/Socialwebbook

올려진 정보들이 보일 것이다.
이는 페이지라고 하는 서비스 자체가 하나의 팬페이지이자 광고를 의미하기 때문에 오픈되어 있는 것이다.
물론 로그인하지 않으면 그 어떠한 글도 남길 수 없다.

개인에 대한 정보, 그들이 올리는 글을 보기 위해서는 회원가입해야 하고, 로그인해야 하고, 그들과 친구가 되어야 한다.
그래야만 진정으로 페이스북을 즐길 수 있다.

그렇다고 시작도 하기 전에 지레 겁먹을 필요는 없다.
회원가입도 간단하고, 회원가입을 하게 되면 페이스북에서 알아서 친구들을 추천해준다.

이제 우리는 네이버, 다음과 개념이 다른 서비스인 페이스북을 이용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네이버, 다음이 제공하는 편리함을 잊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