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He's Column/Social

트위터에 고래가 줄기차게 떠도 참고 인내하는 우리는 트위터리안!

요즘 트위터(www.twitter.com)에서 고래를 많이 본다.


고래도 참... 트위터 답게 디자인했다!
ㅎㅎㅎ 멋진 사람들...

그런데 우리는 왜 이런 트위터를 참고 인내하면서 쓰고 있을까?
국내 서비스라면 서버좀 증설하라고 항의 메일에 항의 전화.. 그러다가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을 텐데 말이다.

외국 서비스여서 전화도 안돼고 이메일로 쓸려고 해도 영어가 안되서 항의를 못하는 것일까?

흠... 이런 생각이 든다.
우리는 이미 트위터에 너무나 관대해졌다.
그들이 급속하게 성장하면서 서버와 트래픽을 제때 증설하지 못하고 있다고 마음 깊숙한 곳에서 생각하고 있는 것이다.
트위터에 대해 관대한 마음이 생기고 있다.

왜 일까?

그만큼 트위터가 주는 마력, 매력에 흠뻑 빠져 있는 것이다.
이런 불편쯤이야...
그리고 언젠가는 정상화되겠지 하는 마음으로 여유있게 기다리고 있다.

빨리빨리를 외치고 기다리기를 싫어하는 대한민국 국민성을 생각해보면 참으로 희안한 일이다.

그만큼 트위터가 좋은걸까?
그만큼 트위터에 빠져 사는걸까?
우리는 이미 트위터빠~, 트위터매니아가 된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