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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s Column/IT

네이버, 웹오피스인 '네이버 워드' 선보여..

네이버가 N드라이브와 연동되는 네이버 워드를 9월 1일 선보였다.
네이버가 심혈을 기울여 개발한 것으로 알려진 스마트 에디터를 기반으로 제작되었다고 한다.

네이버 워드는 N드라이브에 접속해 이용하면 된다. 네이버 나눔글꼴을 비롯해 한글 글꼴 10종류를 지원한다. 이미지나 표, 특수문자, 지도, 동영상 등을 삽입하는 기능을 제공하며, 한글 맞춤법 기능도 들어 있다.

네이버 N드라이브에 접속해보면 '새문서만들기' 메뉴가 보인다.
스프레드시트나 프리젠테이션은 문서는 지원되지 않으며 아직가지는 워드만 출시한 상태다.
스프레드시트, 프리젠테이션이 완성되면 네이버오피스가 완성될 것이다.


새문서에 글을 작성하면 된다.


그 다음에 저장하게 되면 N드라이브에 저장된다.


그런데 문제가 네이버워드 파일의 확장자가 '.ndoc'라는 것이다.
파일을 다운로드해서 MS워드로 읽어보니 제대로 읽히지 않고 글자들이 깨져보인다.
아직 호환이 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MS-워드로 읽을 수 있는 다른 방법이 있을 지도 모르지만 현재로써는 전혀 호환이 되지 않는다.


네이버 워드를 출시한 것은 환영할만한 일이다.
아직까지 우리나라에서 순수(?)기술로 웹오피스를 구현한 역사가 없으니...

하지만 MS-워드와 호환이 안된다면 그 활용도는 크게 떨어질 것이다.
물론 앞으로 보완해나갈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그리고 포탈로써 네이버가 웹오피스에 관심을 갖고 있다는 것 자체가 환영할만한 일이다.

앞으로 네이버 웹오피스가 일취월장하여 구글오피스를 능가하는 웹오피스로 발전해나가길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