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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s Column/Book review

닌텐도에게 배우는 창조의 철학 - 닌텐도처럼 창조한다는 것

유쾌한 멀티라이터 블로그를 운영하시는 김정남님께서 쓰신 '닌텐도처럼 창조한다는 것'은 닌텐도라는 회사를 심층해부하고 있는 책이다.
닌텐도는 닌텐도DS와 닌텐도wii로 유명한 게임 회사이다.
이들은 무수히 많은 위기가 있어 왔지만 창조와 혁신으로 모든 위기를 극복하고 게임업계, 특히 게임기, 가정용 게임시장을 장악하고 있다.
그들에게 무엇을 배울 수 있을까?

이책의 몇가지 헤드카피를 보면 답이 나온다.

"소프트웨어가 하드웨어를 팔리게 한다."

"창조적인 소프트웨어가 세상을 이끈다."

닌텐도는 게임기의 성능보다는 소프트웨어에 승부를 걸었다.
최첨단 게임기를 앞세운 소니, 마이크로소프트의 강력한 도전에도 불구하고 게임기 개발보다는 창조적인 게임을 개발하는데 총력을 기울였다.

결과는?
물론 닌텐도의 승리로 끝났다.

닌텐도는 철저히 고객을 중심에 두고 생각한 것이다.
최첨단 게임기는 가격이 비쌀 수 밖에 없다.
닌텐도는 게임기의 성능을 높여 가격을 비싸게 파는게 아니라 중간 정도 사양의 게임기를 싼가격에 판매하고 재미있는 게임을 많이 개발하여 소프트웨어를 파는데 주력하였다.

고객들의 선택은?
고객들은 싼가격에 게임기를 살 수 있고, 또한 재미있는 게임이 많은 닌텐도의 손을 들어주었다.

정말 소프트웨어가 하드웨어를 팔리게 한것이다.

이책에는 닌텐도의 역사가 담겨 있다.
이런 정보를 어떻게 수집했는지 알 수는 없지만 정말 대단하다.
일본의 닌텐도 관련 기사를 전부 분석한 것 같다.
정말 재미있게 읽어볼만한 책인 것 같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