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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s Column/Issue

러시아 천안함 조사 "북한 어뢰 침몰과 무관" 하다고 밝혀

지난 5월31일부터 6월7일까지 한국에 천안함 사고 조사단을 파견했던 러시아 정부는, 북한 소행의 결정적 증거로 한국 정부가 제시한 ‘1번 어뢰’를 천안함 침몰의 ‘범인’으로 볼 수 없다는 결론을 내린 것으로 확인됐다. 러시아 정부가 ‘북한의 버블제트 어뢰공격으로 천안함이 침몰했다’고 발표한 한국·미국 정부 등과 다른 견해를 내놔, 천안함 침몰 진실을 둘러싼 논란이 증폭될 전망이라고 한겨레가 보도했다.

가사전문보기: http://www.hani.co.kr/arti/politics/defense/429593.html

마치 초등학교때 '평화의 땜'이 생각난다. 북한에서 땜을 건설하고 있는데 그 땜을 폭파하면 서울이 물에 잠긴다는... 지금 생각해보면 아주 황당한 이야기... 그래서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돈 500원씩 걷어간 그 사건...
그게 갑자기 생각난다.

그때에 비해 우리 국민의 힘이 많이 성장했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천안함 사건을 겪고 보니 전혀 그렇치 않은 것 같다.
정부에서 밝히지 않으면 우리는 도저히 뭐가 진실인지 알 수가 없다.
그나마 러시아가 이런 견해를 내놓음으로 해서 정부의 어거지 주장에 어느 정도 제동은 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조사도 하지 않고 한국 정부를 지지한다던 미국의 입장과는 너무 대조되는 대목이다.

정말 뭐가 진실이냐?
뭐가 두려워 진실을 은폐하고 이상한 어뢰 하나 발견해 놓고 그쪽으로 몰고 나가냐?
정말 싫타~ 싫어~

지난 6월 29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천안함 조사결과 설명회에서 민·군조사단 관계자가 천안함을 침몰시킨 것으로 결론내린 CHT-02D 어뢰의 실제크기 설계도를 공개하고 있다. 같은달 20일 합조단이 CHT-02D 어뢰라고 공개한 어뢰 설계도는 북한 중어뢰인 PT-97W의 것으로 밝혀졌다.
ⓒ 유성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