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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s Column/IT

구글 타임라인 검색, 재미있고 새롭다!

구글(www.google.co.kr)에서 검색어와 관련해 웹 콘텐츠를 연도별로 보여주는 '타임라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연도별로 막대그래프를 이용해서 검색어가 가장 많이 등장하는 주요 연도와 관련된 검색 결과를 연대기 순으로 보여주는 서비스이다.

이와 비슷한 서비스를 파란에서도 제공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아마 이름이 '트렌드'였던가... 정확하지는 않다.
이와 같은 서비스는 어떤 인물의 일대기를 쉽게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예를 들어 구글에서 '김희선'을 타임라인으로 검색해보면
다음과 같은 결과 페이지를 볼 수 있다.


연도별로 많이 검색될수록 막대그래프가 높게 올라간다.
김희선이 2007년에 결혼했기 때문에 2007년 막대그래프가 높게 올라간 것을 볼 수 있다.
특히 막대그래프에서 특정 연도를 클릭해보면 그 부분만 확대해서 볼 수 있다.
위의 캡쳐 화면에서도 보면 2개의 그래프가 있는데, 위쪽 그래프에서 2005년~2009년 부분을 클릭하여 아래쪽 그래프에서 해당 연도 부분을 상세하게 보고 있는 것이다.

'빌게이츠'를 검색해볼까?


하버드대학 입학, 도스(DOS) 개발 등등... 그의 일대기를 타임라인으로 볼 수 있다.
아주 유용한고 재미있는 검색기능으로 보인다.
이와 같은 검색기능은 정보를 구조화해서 볼 수 있는 아주 좋은 사례로 보여진다.
사실 '김희선'이건 '빌게이츠'이건 구글에서 검색해보면 몇십만건이 검색된다.
물론 처음 몇페이지만 보게되지만 그래도 그 많은 데이터가 검색된다는건 무언가 유용한 정보가 숨어있을 수도 있다는 이야기이다.
이럴때 우리는 이것들을 분류하고 분석하고 싶어진다.
하지만 지금까지는 이와 같은 기능이 많치 않았다.
검색결과내에서 다시 검색을 해보는 것 밖에는 별다른 수단이 없었던 것이다.
하지만 이와 같은 타임라인 검색기능을 이용하면 검색결과를 구조화해서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아직까지는 연도별로 분류하는 기능에 머물고 있지만 구글에서 보다 더 정교하게 구조화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글의 타임라인 검색기능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검색결과 페이지 왼쪽 상단의 '검색도구 열기'를 클릭해 '타임라인'을 선택하면 된다.


검색도구를 열어보면 '타임라인' 메뉴가 보일 것이다.
검색도구를 보면 타임라인 뿐만 아니라 많은 검색도구가 있으니 적극 활용해볼만 하다.


PS) 구글은 참 좋겠다! 이런 서비스가 하나 하나 나올때 마다 블로거들이 앞다투어 소개를 해주니... 흠... 구글 마케팅 담당자는 정말 편하겠어~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