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 전쯤인가... 바운서에 앉아 있는 다현이에게 공을 가슴위에 올려 주었는데 그걸 두손으로 잡더라구요~
그냥 가슴위에 올려놓았을 뿐인데...
아.. 정말 그때의 감동이 잊혀지지 않습니다.
물론 그 공을 자연스럽게 입으로 가져가더군요... ^^
애기를 키우는 매 순간순간이 감동이지만, 이렇게 한단계, 한단계 밟아 올라가는 순간의 감동을 어찌 말로 표현할 수 있을까요?
다현이가 처음으로 말을 하는 순간, 두발로 걸어가는 순간... 과연 어떤 감동이 밀려올지 기다려집니다... ^^
1. 다현이에게 거북이 인형과 큰 공을 주었는데... 반응이 영 신통치가 않군요~ ^^
2. 다현이가 이제는 자기 손을 보면서 놀고 있습니다. 정말 신기하지 않습니까? ^^
3. 다현이를 엎어놔봤습니다. 고개를 바짝 듭니다. 제일 귀여운 표정으로 하나 뽑아봤습니다. 정말 귀엽습니다. ㅋ
4. 다현이를 앉고 있는 모습입니다. 하지만 앉고 있는게 아니라 자기 발로 서 있는 것입니다. 이제는 엉덩이쪽을 받쳐주면 자기가 서 있을 수준 정도는 됩니다. 다현공주의 다리 힘이 보통이 아닙니다~ ㅎㅎ
5. 엄마와 다현공주님! 뭐가 그리 좋은지 환하게 웃고 있네요~ 천사가 따로 없습니다. ^^
6. 다현이의 목욕신입니다. 다현이는 목욕을 아주 즐긴답니다. ^^ 아주 편안한 모습이죠?
7. 두손 가득 장난감을 들고 있네요? 사실은 엄마가 장난감을 손에 쥐어준 겁니다. ^^
8. 이장면이 바로 저를 감동시킨 장면입니다. 공은 가슴에 올려놓았는데 두손을 들어 공을 잡더라구요~ 그리고 입으로 가져가 맛을 보더군요... 두손을 움직일때의 감동이 아직 잊혀지지 않습니다.
9. 다현이가 하도 울고 안자길레 함 엎어서 재워 봤답니다. 그런데 아주 잘자더라네요~ 물론 옆에서 주위깊게 지켜봤답니다. 혹시나 무슨 문제가 생기지 않을까 해서요... ^^ 엎어서 재우는 애기가 잘자는것 같긴한데 불안해서... ^^
다현이가 많이 컷죠?
11월 26일이면 다현이가 백일이 됩니다.
다현아! 이대로 쭈욱~ 건강하게 무럭무럭 자라다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