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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s Column/Web2.0

구글의 웹2.0 서비스를 보니...

사실 나는 구글을 별로 안좋아했다.
화려한 웹페이지에 길들여져 있던 나는 구글의 촌스러운 웹페이지가 시덥지않은 미국인들의 성향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번에 엑스티비(http://www.extv.co.kr)를 오픈하고 애드센스를 신청하면서 구글의 엄청난 기능에 놀랬다~
우선 애드센스라는게, 그냥 CPC 광고가 아니고 웹사이트의 콘텐츠에 매칭하여 광고를 넣어준다는 사실! 구글의 엄청난 검색기술이 아니면 불가능하다는 생각이 든다.
또한 구글은 웹사이트를 분석할 수 있는 툴을 무료로 제공한다!
한번 써보니 많은 기능들이 있었다. (솔찍히 아직은 그냥 둘러본 수준이다... ^^)
어떤 키워드가 있는지, 어떤 페이지의 페이지뷰가 많은지, 어떤 사이트에서 유입되었는지...
특히 어떤 사이트에서 유입 되었는지 분석된 자료를 보면 어떤 사이트에 홍보를 집중적으로해야 할지 판단이 된다.
사람들이 왜 구글을 엄청나게 생각하는지 이제 알거 같다.
개개의 웹사이트를 분석하여 각기 다른 광고를 삽입할 수 있는 기술!
웹사이트를 분석하여 마케팅툴로 활용할 수 있게 하는 기술!
등등...
사실 어제 구글을 보면서 많은 생각이 들더군~
의기소침해진건... 그네들의 기술력...
R&D센터에서 엄청나게 많은 기술들을 지금도 개발하고 있을텐데...
구글이 국내 CPC검색시장에 진입하면서 오버추어와 혈전을 벌이고 있다는 소식을 얼마전에 들었다.
구글이나 오버추어나 다 미국기업이긴 하지만, 구글의 선전을 기대해본다.
아울러 내가 운영하고 있는 엑스티비(http://www.extv.co.kr)의 번창을 기원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