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의 웹사이트가 유저의 눈에 보여지는 것에만 초점을 맞췄다면, 시맨틱웹은 자동화된 기계(소프트웨어)가 해석할 수 있도록 구성하는 것이다.
즉, 모든 웹사이트들이 표준화된 규격에 의하여 만들어 진다면 사이트의 메타정보만 분석하는 것이 아니라 사이트 자체를 분석하여 유용한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는 것이다.
블로그가 시맨틱웹을 구현한 대표적인 서비스인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블로그와이드(http://www.blogwide.kr/)와 같은 메타블로그, 한RSS와 같은 RSS리더 등을 통하여 구독할 수 있는 것이다.
시맨틱웹의 기술적인 부분은 기존 웹과는 굉장히 많이 다르다.
HTML이 아닌 전혀 다른 프로그램이라고 해야 할까? (어차피 유저에게 제공되는 최종 아웃풋은 HTML이긴 하지만...)
XML, AJAX 등등 새로운 기술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시맨틱웹의 이상은 인터넷에 방대한 양의 온톨로지가 산재하고, 이를 자동으로 해석하여 처리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에 의해 자동으로 분산된 온톨로지를 탐색하고 추론하여 원하는 결과를 보여주는 것이다.
구글의 검색엔진이 위대한 것은 시맨틱웹의 이상을 가장 명확하게 구현했다는 것입니다.(현재까지는...)
이것이 구글을 웹2.0기업이라고 이야기하는 이유이다.
※온톨로지의 일반적인 의미는, 우주 안에 어떤 종류의 실체들이 존재하는가에 관한 연구 또는 관심을 말한다. 이 용어는 '실재'라는 의미의 그리스어 'onto'와 '논문 또는 강연' 등의 의미를 갖는 'logia'의 합성어로부터 유래되었다. 이것은 제일 원리 또는 사물의 본질에 관한 연구를 추구하는 형이상학의 한 분야이다.
정보기술에서의 온톨로지는, 전자상거래와 같이 지식의 어떤 특정 영역 내에 있는 실체 및 상호작용의 작업 모델을 의미한다. 미국 스탠포드 대학의 인공지능 전문가인 탐그루버에 따르면, 인공지능 분야에 있어서의 온톨로지는 "프로그램과 인간이 지식을 공유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사용된 개념화 명세서"라고 정의하고 있다. 이러한 용례에서의 온톨로지는, 정보 교환용으로 합의된 어휘를 만들기 위하여 특정 자연언어로 정의되는 사물, 사건 및 관계 등과 같은 개념들의 집합이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