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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s Column/Web2.0

블로그 중독? 무엇인가에 중독된다는 것...

 필자는 스타크래프트를 할줄 모른다.
무수히 많은 친구들, 회사 동료들이 스타크래프트를 배우고 같이 하자는 회유와 협박에도 넘어가지 않았었다.

그것은 물론 나를 잘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하나에 빠지기 시작하면 헤어나올 수 없을 만큼 빠지는 것... 그것이 바로 나다!
만약 내가 스타크래프트를 하게 되었다면 아마 프로게이머가 되어 있지 않았을까? ㅎㅎㅎ

그런데 요즘 내가 중독된게 하나 있다.
바로 블로그!!!
웹2.0을 주제로 해서 깜냥닷컴을 오픈한지 벌써 1년 6개월정도 되는 것 같다.
스팸트랙백 때문에 고생도 했었고 호스팅 트래픽제한에 걸리기도 하면서 여기까지 왔다.
그러면서 점점 중독되어 지금은 블로그를 떠나서는 살 수 없을 지경이다.
물론 포스팅을 많이 해서 중독이 아니라 올블로그(http://www.allblog.net), 블로그와이드(http://www.blogwide.kr) 등의 블로그 메타사이트를 통하여 다른 블로그 들을 많이 찾아다닌다.

나도 잘 모르겠다.
내 블로그에 글을 쓰고 많은 블로거들이 찾아오는게 좋은건지, 아님 블로그를 통하여 다른 블로거들과 소통하는게 좋은건지...

여하튼 블로깅 자체가 좋다!

그런데 요즘 정말 걱정이다.
회사일을 하기가 싫은 것이다.
블로그만 하고 싶고... 이건 분명 중독이다.
마약같은... 헤어나오기 어려운... 별로 안좋은 중독...
이일을 어찌 해야 하나? ㅋ

그래서 생각한 것이 블로그관련된 회사를 차려보면 어떨까? 하는 것이다.
얼마전에 오픈한 블로그와이드(http://www.blogwide.kr)와 같은 블로그 메타사이트를 개발하여 운영하는 회사를 만든다면 블로그를 계속해도 되지 않을까?
블로깅 자체가 일이 될테니...
일반 블로그메타사이트에 차별화(?)된 웹2.0 서비스를 가미한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을텐데...

우선 사업계획서부터 만든 다음에 투자자를 찾아봐야겠다. ^^ (일장춘몽)

블로깅 자체가 일(work)인 블로거가 정말 부럽다.
올블로그, 블로그코리아 직원분들! 정말 부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