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He's Talk

곡물 수입가 폭등! 쌀시장 개방이 가져올 식량 대란은 어떻게 하나?


 곡물 수입가격이 폭등하면서 라면값 등이 대대적으로 오를 전망이라고 한다.
벌써부터 라면 사재기를 하고 있다고 하니...
물론 필자는 한달전쯤에 사놓은 라면이 한박스 있기 때문에 사재기 열풍에 동참하고 있지는 않지만 분명 우려할 만한 현상이다.

필자는 93학번인데, 대학 새내기때인 93, 94년도에 쌀시장 개방 등을 골자로 하는 우르과이라운드를 반대하는 학생운동을 했던 기억이 난다.

아직도 기억이 나는건, 외국산 쌀의 가격이 지금은 싸더라도 우리나라의 식량자급도가 떨어지게 된 이후 쌀의 가격이 올라가면 우리나라는 속수무책으로 비싼 쌀을 수입해야 한다는 이야기이다.

분명 공감이 가는 이야기이다.
현재의 상황을 보면 더더욱 공감이 간다.

돼지에게 먹일 사료값이 폭등하게 되면 양돈사업을 하고 있는 농가에게는 치명적일 수 밖에 없다. 하지만 우리는 사료를 수입해야 할 것이다. 이미 사료를 자급자족 하던 시대가 지났기 때문이다.

쌀도 이와 같은 절차를 밟게 되는 것은 아닐까?
중국산, 태국산, 미국산 쌀이 싸다고?
나중에 중국, 태국, 미국에서 쌀값을 올리면 어떻게 할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