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를 즐기는 가장 큰 이유는 내가 쓴 글을 불특정 다수의 많은 사람들이 보고 정보를 얻을 수 있고, 여러가지 각도에서 생각을 해볼 수 있도록 화두를 던져준다는 것이 재미있기 때문이다.
물론 나도 다른 블로그를 서핑하면서 많은 정보를 얻고 있다.
그리고, 좋은 정보가 있으면 내 블로그에 퍼오기도 한다. 출처 명시는 당연한 것이고...
솔직히 저작권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지만 참여, 개방, 공유의 웹2.0정신을 가장 잘 표현했다고 하는 블로그에 대해서 만큼은 신문, 잡지 등의 기성 언론사에서도 어느 정도 관용을 배풀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런데 블로그를 돌아다니다 보면 글을 퍼오지 못하도록 오른쪽마우스클릭금지, 드래그금지 등의 조치를 취해놓은 블로그를 많이 접하게 된다.
그 글들이 본인의 글이라면 어느 정도 이해는 하겠지만, 그것 역시 여타의 신문사에서 퍼온 글인 것을...
좋은 글은 많이 퍼지도록 유도하는 것이 웹2.0 시대를 살아가는 블로거의 기본 자세가 아닐까?
물론 퍼가는 사람도 출처를 명확히 밝히고, 트랙백을 보내는 등의 기본 에티켓은 지켜야 할 것이다.
이제는 조금더 열린마음으로 공유를 실천하는 블로거가 많아졌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