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단적으로 판단하고 일을 진행할 경우 일의 진행을 빠를 수 있으나 언제나 뒤끝은 안좋다는 것을 이제 경험으로 알 수 있다.
내부적인 동의를 얻고 진행된다면 잘되건 못되건 회사 전체의 책임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게 과연 최선책이 될 수 있을까?
이 사람 눈치보고 저 사람 눈치보고
이 부서 저 부서 이해관계를 따지다보면 결국 관계자 모두 70%정도 만족할 수 있는 타협안이 시행되곤 하는 것 같다.
목표달성을 위한 최선책도 아니고 차선책도 아니고 그저 일을 진행할 수 있는 수많은 방법중의 하나일 뿐이다.
가장 우수한 협상결과는 모두가 만족하지 못하는 협상이라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
하지만 회사에서 일을 진행하다 보면 이런 상황은 피해갈 수 없어 보인다.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모든 이해관계자를 설득해나갈 수 밖에...
물론 나중에 책임은 혼자 지게 되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