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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쇼핑몰에서 구매를 하게 되면 기본적으로 택배비가 발생한다. 소비자도 이걸 알고 구매하기 때문에 반품할 때는 당연히 반품 택배비를 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무료 배송의 경우에 반품하려면 택배비를 2배로 내야 한다. 무료 배송이라도 제품 가격에 배송비가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다. 반품과 환불이 동시에 이루어지기 때문에 단순 변심에 의한 반품의 경우 택배비를 2배로 내는 것이 맞다.
물론 제품에 하자가 있을 경우에는 당연하게도 판매자가 택배비를 부담하고 그렇게 해왔다.
그런데 쿠팡이 생기면서 반품을 너무 쉽게 해주고 있다. 심지어는 개봉해서 써본 상품도 반품을 하고 있다. 실제 상품이 상품 설명에 써있는 것과 다름, 상품이 제조/제작 불량임 등의 취소 사유로 반품하고 있다.

이미 개봉해서 쓴 제품을 말이다. 이게 말이 되나? 쿠팡은 그대로 반품을 받고 판매자가 반품비를 부담하게 하고 있다.
소비자들도 단순 변심이나 필요 없어짐으로 반품하면 반품 배송비가 들기 때문에 이런 저런 꼬투리를 잡아서 판매자에게 책임을 전가하고 있다.
한마디로 쿠팡은 선량한 소비자를 갑질하는 소비자로 만들어 놓은 것이다.
그렇다고 쿠팡에서 판매를 안할 수도 없는 노릇이다. 대한민국에서 쿠팡만큼 판매되는 커머스 플랫폼도 없기 때문이다.
쿠팡은 왜 판매자에게 반품 배송비를 부담시키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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