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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s Column/Life

주로 쓰는 쇼핑 플랫폼이 있더라도 가격 비교는 필요하다

최근에 아이들과 캠핑을 다니기 위해 캠핑 용품을 장만하고 있다.

 

당근마켓에서 의자와 테이블을 장만했고 잡다한 용품은 쿠팡에서 장만했다.

 

그렇게 해서 아이들과 난지 캠핑장에 다녀왔다.

 

그날 밤에 비가 와서 엄청 고생했지만 나름 재미있었던 경험이었다.

쿠팡에서 산 화로대와 석쇠다. 캠핑에서 잘 써먹었다.

 

그런데 나무 그늘도 없고 타프가 없어서 햇빛을 그대로 받는 상황이었다.

 

그날은 구름이 끼어서 그나마 괜찮았지만 타프가 꼭 있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알아보던 중 자주 이용하는 T deal 앱에서 타프가 저렴하게 판매되고 있는 것을 보게 되었다.

 

12만원 정도 하는 걸 43,000원 정도에 판매하고 있는 것이다.

 

평소같았으면 그냥 샀을 텐데 혹시나 하고 네이버에서 검색해 보았다.

 

그랬더니 티몬에서 핫딜을 하고 있는 것이었다.

실제로 정가는 12만원 선인 것 같은데 티몬 핫딜이 훨씬 저렴하게 판매되고 있었다.

 

티몬에 들어가 보니 할인 쿠폰도 몇개 있어서 적용하고 토스뱅크카드로 결제해서 3천원 적립도 받고 해서 훨씬 저렴하게 구매했다.

 

우리가 플랫폼에 종속되다 보면 별 생각없이 주로 사용하는 플랫폼에서 구매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사실 가격 비교 해봐야 큰 차이가 안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주로 사용하는 플랫폼은 할인쿠폰, 배송, CS, 적립금 등이 나의 성향과 맞아서 사용하게 된다.

 

요즘은 앱으로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플랫폼노믹스 시대이기 때문에 더욱 편리해지고 있다.

 

하지만 너무 하나의 플랫폼에 종속되다 보면 다른 기회를 놓치게 되는 경우도 생기게 된다.

 

생필품과 같은 경우에는 큰 차이가 없을 수 있지만 제품가가 높은 제품의 경우에는 한번씩 가격비교를 해보고 검증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무엇이든지 하나에만 익숙해 지면 당하는 법이다.

 

 

* 플랫폼 경제를 파헤친 책 "플랫폼노믹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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