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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s Column/Blog

내 블로그 진단 및 블로그 지수를 확인할 수 있는 사이트

블로그를 운영하다 보면 내 블로그의 상태를 진단하고 싶을 때가 있다. 블로그를 운영한다는 것은 어찌되었건 내 글이 보다 많은 사람에게 읽히기를 원하는 것이기 때문에 검색 결과 노출 순위는 매우 중요하다.

 

티스토리 블로그의 경우에는 블로그 지수가 검색 결과 순위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지만 네이버 블로그의 경우에는 블로그 지수가 검색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된다.

 

무엇보다 블로그 마케팅이 네이버 포털에 집중되어 있기 때문에 내 블로그를 진단해 보고 블로그 지수를 확인하는 등의 노력은 필요하다. 그것에 맞춰서 블로그 운영 전략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내 블로그를 진단하고 블로그 지수를 확인하기 위해 몇개의 사이트를 찾아서 테스트해보았다. 괜찮은 사이트를 몇개 발견해서 소개하고자 한다.

 

헬프리치(http://helprich2.cafe24.com)

헬프리치에 접속해서 네이버 블로그 ID를 입력해 보면 자동으로 대표 키워드를 추출하고 노출 순위를 확인할 수 있다. 대표 키워드를 변경하면 그에 맞춰서 노출 순위가 나온다.

 

기업 블로그를 운영중이라면 키워드별 노출 순위를 일목요연하게 볼 수 있어서 괜찮은 것 같다. 블로그 운영할 때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특히 회원가입이나 로그인없이도 바로 이용할 수 있어서 좋았다.

다만, 최적화, 준최적화, 일반 등으로 블로그 최적화 단계를 보여주지는 않는다.

 

블로그헬퍼(블로그 도우미, https://bloghelper.co.kr)

블로그헬퍼는 간단하게 회원가입하고 가입인사를 남기면 이용할 수 있다. 도메인이나 사이트 타이틀명은 블로그헬퍼이지만 로고에는 블로그 도우미라고 나와 있다.

 

블로그 진단과 키워드 검색, 상위 랭크 포스팅 분석 서비스를 제공한다.

 

블로그 진단은 블로그 글의 검색 결과 노출 상황을 파악해서 반응문서, 보통문서, 누락제외로 나눠서 보여준다. 반응문서가 많아야 블로그지수가 높게 나온다.

다만, 블로그지수가 높다고 해서 내 블로그가 검색에 노출이 잘되는 것은 아니다. 반응문서는 내 블로그 글의 제목 전체로 검색했을 때 1순위로 나오는 문서를 의미하기 때문이다.

 

블로그헬퍼에서 블로그진단보다는 상위 랭크 포스팅 분석 서비스가 괜찮아 보인다. 타겟 키워드를 입력하고 분석해 보면 상위에 노출된 블로그 글의 키워드 언급 횟수, 글자 수, 이미지 수, 동영상 수 등을 확인해 볼 수 있다. 대략적으로나마 상위 노출을 위한 알고리즘을 파악해 볼 수 있어서 좋았다.

 

다만, 아무리 알고리즘에 맞춰서 글을 쓴다고 해도 블로그 상태에 따라 전혀 올라기지 않는 경우가 많으니 참고용으로만 보면 좋을 것 같다.

 

꿈의공장(https://www.kkumgongjang.com)

꿈의공장은 회원가입하고 소통 게시판에 글 1개를 작성한 뒤 댓글을 3개 달면 하루 동안 무제한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게시글 및 댓글을 작성한 다음에 '블로그지수확인' 메뉴에 들어가서 네이버 블로그 아이디를 입력하면 된다. 꿈의공장의 장점은 아주 명확하게 최적화, 준최적화, 일반 블로그 인지를 판단해 준다.

내가 운영하고 있는 네이버 블로그는 최적1단계로 나온다. 현재 운영하고 있는 블로그 아이디를 몇개 넣어서 테스트해 보니 내가 생각하고 있던 수준하고 비슷하게 나오는 것 같다. 우선은 최적1단계라고 하니 기분이 좋아졌다. ㅎㅎ

 

티온 스테이션(https://sta.tion.co.kr)

티온 스테이션은 회원가입 없이 블로그 지수를 확인할 수 있다. 네이버 아이디만 입력하면 바로 블로그지수가 뜬다.

 

다만, 확인해 본 결과 단순하게 방문자수를 기반으로 해서 블로그지수를 판별하는 것 같다. 지금 필요한 것은 방문자수가 문제가 아니라 키워드 별로 상위에 노출이 되느냐 안되느냐인데 말이다. 생각보다는 활용 가치가 높지 않은 것 같다.

 

그래도 블로그 운영 관련된 다양한 팁들이 있어서 활용가치가 높아 보인다. 아직 이용해 보지는 않았지만 블로그 관련된 다양한 유틸리티를 제공하고 있는데 꽤 유용해 보인다. 물론 이것까지 사용하면서 블로그를 관리하고 싶지는 않아서 소개만 하고 마치려 한다.

 

이상,내 블로그 진단 및 블로그 지수를 확인할 수 있는 사이트 4가지를 소개했다. 네이버 블로그를 이용해서 비즈니스를 하고 있다면 한번쯤 블로그 상태를 진단해 보는 것도 필요하다. 블로그 지수가 낮거나 노출이 잘 되지 않는다면 그것을 해결하고 향상시킬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잘 키운 네이버 블로그 하나 있으면 먹고 사는데 많은 도움이 되니 말이다.

 

여담으로.. 예전에 티스토리 블로그가 한창 인기 있을 때는 티스토리 블로그 분석해주는 사이트도 있었던 것 같은데 이제는 찾을 수가 없게 되었다. 그래도 내가 티스토리를 애정하는 이유는 깜냥닷컴을 운영할 수 있는 유일한 플랫폼이기 때문이다.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