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해 촉발된 언택트, 온택트가 이제는 메타버스라는 완전히 새로운 세상을 열고 있다.
이제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나눌 것이 아니라, 여기에 더해 가상세계를 하나 더 추가해야 될 상황이다.
메타버스 열풍이 심상치 않은 이유다.
그런데 이러한 메타버스 열풍으로 인해 NFT 또한 덩달아 급성장하고 있다.
NFT(Non-Fungible Token)는 '대체 불가능한 토큰'을 의미한다. 블록체인의 토큰을 다른 토큰으로 대체하는 것이 불가능한 가상자산을 말한다. 이는 자산 소유권을 명확히 함으로써 게임·예술품·부동산 시장에 두루 사용되고 있다.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해서 디지털 콘텐츠의 불법 복제를 막을 수 있기 때문에 디지털 콘텐츠에 소유권을 부여할 수 있다.
Hype Cycle for Emerging Technologies, 2021
이미지 출처: 가트너 홈페이지
가트너에서 발표한 'Hype Cycle for Emerging Technologies, 2021'에서는 NFT가 '부풀려진 기대의 정점'에 위치해 있다.
Hype Cycle에 등장하자 마자 '부풀려진 기대의 정점'에 위치한 셈이니 메타버스로 인해 NFT가 얼마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지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NFT에 대한 관심이 폭증하면서 관련 암호화폐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미술품의 소유권을 분할해서 판매하는 서비스도 등장했으며, 투자를 통해 이익을 낼 수 있다고 홍보하고 있다. 다양한 방법으로 NFT를 사업에 이용한하고 있는 것이다. NFT 관련 블록체인 프로젝트나 관련 암호화폐도 많이 생겨나고 있으며 NFT 관련 암호화폐 거래 가격도 급상승하고 있다.
하지만 여기에서 반드시 알아두어야 할 것은 이러한 시기에 반드시 피해를 보는 사람들이 대거 등장한다는 사실이다. 시장이 폭발하게 되면 진짜와 가짜를 구분하기가 너무 어렵다. 특히 일반인이 이를 판별하기는 거의 불가능한 수준이다. 당장에 돈이 될 것 같이 현혹하지만 투자를 하고 나면 상황이 돌변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NFT가 분명 메타버스 시대와 맞물리면서 호황을 누리고 있지만 일반 투자자들은 항상 주의해야 한다. 메타버스를 비롯한 블록체인 프로젝트는 내일 당장 없어져도 하등의 이상할 것이 없다.
어떤 메타버스, 어떤 블록체인 프로젝트가 오래갈지는 아무도 알 수가 없다. 나도, 여러분도... 심지어 프로젝트 개발자도 모른다.
그만큼 유동성이 큰 시장이다. 누군가에게는 인생 역전을 노려볼만한 기회의 땅이 될 수 있고 누군가에게는 씻을 수 없는 흑역사를 선사할 수도 있다.
어찌되었건 돈없는 흑수저에게는 이러한 기회이자 위기인 순간이 항상 달콤한 유혹으로 다가올 수밖에 없다. 이 기회를 살리느냐 못살리느냐에 따라 미래의 부가 결정되니 어떻게든 잡고 싶지 않겠는가?
부풀려진 기대의 정점에 있는 NFT, 과연 당신의 선택은 무엇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