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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s Column/Social

추미애 법무부장관에 대한 포털의 댓글 반응은 왜 다를까?

추미애 법무부장관 아들 문제로 정치권이 연일 뜨겁니다.

 

사실 군대 다녀온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을 것이다.

 

무슨무슨 빽으로 편한 곳으로 배치받기도 하고 각종 혜택이 있었으니 말이다.

 

하지만 이건 20년전 이야기이니, 지금 이런 소리를 한다면 꼰대 소리를 들을게 분명하다.

 

요즘은 세상이 많이 달라졌으니 군대도 더이상 빽이 통하지 않아야 하겠다.

 

그런데 그게 어디 쉽겠는가?

 

그렇다면 일반 국민들은 이 사안에 대해 어떻게 생각할까?

 

추미애 법무부장관에 대한 각 포털의 댓글 반응을 살펴보았다.

"녹음되는 데 청탁?" vs "추방부냐"..추미애 3라운드 공방 기사에 달린 댓글 반응이다.

다음에 달린 댓글들은 추미애장관을 옹호하는 댓글이 많은 것 같다.

 

같은 기사가 네이버에도 올라왔다.

네이버 기사에 달린 댓글이다.

네이버 기사에 달린 댓글들은 추미애장관을 비난하는 댓글이 많다.

 

다음은 진보 성향, 네이버는 보수 성향 활동 회원이 많다는게 익히 알려진 사실이다. 그런데 댓글을 달지 않는 대다수의 용자들은 어떤 생각을 갖고 있을까?

 

주요 포털의 댓글 반응을 종합적으로 살펴볼 필요가 있어 보인다. 어느 한쪽 포털 댓글만 보고 '대부분 이렇게 생각하고 있구나..'라고 단정지으면 안된다. 그리고 자신이 갖고 있는 생각이 있다면 댓글 반응만 보고 따라가지 않아야 한다. 다양한 의견을 보다 면밀하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

 

문재인 정부들어 법무부장관의 수난이 계속되고 있다.

 

법무부장관이 이렇게 대단한 권력이었는지도 새삼스럽게 느끼게 된다. 허긴, 검찰을 지휘하는 자리이니 대단한 권력이긴 하겠다. 그 대단한 권력을 누가, 무슨 목적으로 견제하려 하는가?

 

마지막으로, 군대에 다녀온 사람 입장에서는 지금 추미애장관 논란은 논란거리도 아니다. 군대에 만연한 비리, 청탁 등에 비하면 이건 정말 언급해 봐야 입만 아픈 수준이다.

 

부디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의미없는 문제로 싸우지 말고 건설적인 정책 문제로 싸우는 대한민국 국회가 되길 간절히 바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