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10월부터 9년 동안 "깜냥이의 웹2.0 이야기!" 블로그를 운영해 왔다.
벌써 9년이라니.. 장난하나? ㅋ
사실 웹2.0이 한창 뜨다가 지금은 거론 조차 되지 않는 키워드가 되었다.
한 때는 웹2.0이 세상을 바꿀 것 처럼 떠들더니 말이다.
그런데 지금 생각해 보면 결국 웹2.0은 플랫폼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참여, 공유, 개방의 웹2.0 정신이 결국은 오늘날 이야기하는 플랫폼의 개념과 많이 닮아 있다.
웹2.0 = 플랫폼
아니.. 같다는 의미는 아니고 웹2.0을 더 넓게 생각하면 플랫폼의 개념에 포함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다.
사실 블로그 이름으로 웹2.0을 버릴까 고민중이다.
웹2.0이 잊혀진 단어가 된 지금 언제까지 웹2.0을 달고 있을 수는 없을 것이다.
그래서 생각한 이름이 바로 "깜냥이의 플랫폼 이야기!"다.
물론 아직 확정된 것도 아니고 언제가 될지도 모르겠다.
웹2.0에 워낙 강한 애착이 있어서 바꿀 수 있을 런지도 모르겠다.
다만 훗날 블로그 이름을 바꾸게 된다면 "깜냥이의 플랫폼 이야기!"가 되지 않을까 생각해 보고 있는 것이다.
과연 블로그 이름을 바꾸는 날이 올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