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황사보다 초미세먼지가 더 극성이다.
아이를 키우는 입장에서 초미세먼지를 무시할 수 없다. 모바일서울 앱을 소개하면서도 미세먼지 농도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는 데 초점을 맞추기도 했다.
(모바일서울 앱 리뷰 보기: http://ggamnyang.com/1439)
위 사진은 중국이 아닌 우리나라 대한민국의 실제 상황을 촬영한 사진이다. 2015년 2월 11일, 미세먼지 경보 발령시 가산 디지털단지에서 촬영했다.
하늘이 너무 뿌여서 앞이 제대로 보이지 않을 정도로 심각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1급 발암물질로 지정한 초미세먼지(PM2.5)는 지름 2.5 마이크로미터 이하로 크기가 작은 오염물질이다.
문제는 호흡기뿐만 아니라 피부로도 침투가 가능하다고 한다. 폐렴, 심장병, 각종 암 등 주요 질환의 원인이 된다.
특히 어린이, 임산부, 노약자 등은 초미세먼지의 위험에 더욱 취약하다.
한국의 초미세먼지 오염 현황은 다른 OECD 국가들에 비해 높은 수준이다.
뉴욕이 13.9μg/m³, 런던 16μg/m³, 파리 15μg/m³ 등인 반면 한국은 25.2μg/m³이다.
2014년 서울시의 경우, 초미세먼지 주의보 예비단계와 주의보 발령일수는 총 40여일에 이른다.
초미세먼지는 중국에서 날아 온다는 오해가 있지만 실상은 그렇치 않다. 중국의 영향은 30에서 50% 수준이며 나머지는 국내에서 발생하고 있다.
자동차와 공장, 석탄발전소 등이 주요 배출원이다.
그린피스는 석탄화력발전소에서 나오는 초미세먼지 문제와 관련해 정부에 석탄화력발전소 증설계획을 철회할 것을 요구하고 있으며 감시와 규제를 강화하고 재생 가능 에너지에 적극적으로 투자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시민들도 초미세먼지의 위험성을 인지하고 대처해야 한다.
초미세먼지가 심한 날은 창문을 꼭 닫고 외부 공기와의 접촉을 줄여야 하며 외출시에는 초미세먼지용 마스크를 착용하고, 외출후에는 꼭 깨끗이 씻어야 한다고 한다.
그린피스는 "콜록콜록 초미세먼지" 캠페인을 시작하고 있다.
http://www.greenpeace.org/korea/air 에서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