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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s Column/Life

9월 8일, 이천농가팜파티에 다녀왔습니다.

이천농가들이 생산자와 소비자들의 소통을 위해 개최한 팜파티에 다녀왔습니다. 노노스 송현숙 대표님이 열정을 다해 준비해 주셨더군요!


식구들이 모두 총 출동을 했구요, 처남네 가족들까지 함께 다녀왔습니다.


다현이가 감기에 걸린 데다가 시골에서 막 뛰놀아서 심해지지 않을까 걱정을 많이했었는데 의외로 감기가 많이 좋아졌습니다. 아무래도 맑은 공기 마시면서 맘껏 뛰놀아서 그런 것 같습니다. 역시 우리는 이제 농촌으로 가야 하는 걸까요? ㅎㅎ


농가들과 직거래할 수 있는 공간도 있었고 갖가지 공연도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특히 저녁으로 준 비빔밥도 맛있게 먹었구요.


그런데 애들이 있다 보니 정작 중요한 생산자와 소비자의 대화 시간을 못보고 돌아왔네요! ^^; 좋은 이야기가 오고 갔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었다면 '팜파티'라 하여 무언가 파티 같은 분위기를 생각했었는데.. 파티는 아니었었던 듯 하네요.. 농가에서 생산한 다양한 먹거리들을 펼쳐놓고 농가와 소비자들이 자유롭게 어울려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행사라 생각했었는데 직거래가 전부였던 듯 합니다.


그래도 굉장히 의미있는 행사였다고 생각하구요, 다음에 개최할 때는 정말 파티스러운 행사로 기획해서 새로운 여가 문화와 소비 문화를 만들어 낼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앞으로의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해 보입니다.


역시 비즈니스의 미래는 농촌에 있는 듯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