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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s Column/Marketing

기업은 소셜미디어 성과측정보다는 목표수립과 달성에 초점을 맞춰야..

최근 대기업을 넘어 중소기업까지 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등의 소셜미디어를 적극 활용하면서 성과측정에 대한 관심 또한 뜨겁다.
세미나 및 컨퍼런스를 통해 소셜미디어의 성과측정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많은 논의가 있어 왔다.

기업체에서도 소셜미디어를 도입한 이후 성과가 어떻게 나왔는지 궁금할 수밖에 없고 의사결정권자에게 보고할 자료를 만들어야 하기에 성과측정은 반드시 해야 하는 것으로 생각하게 되었다.

하지만 브랜드 인지도 및 영향력 등에 대한 측정은 애시당초 기업의 몫이 아니었다. 마케팅 전문 회사나 리서치 전문 회사의 몫이었다. 어찌보면 성과측정에 대한 관심은 이들 리서치회사에서 더 클 수밖에 없다. 게다가 소셜 마케팅 대행 회사나 컨설팅 회사에서도 성과측정은 뜨거운 감자라 할 수 있다.

결국 기업 입장에서는 성과측정에 너무 연연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리서치 회사에서 측정하는 것 만큼 정교하게 측정할 수 없기 때문이다. 오히려 그러한 정교한 측정은 리서치 회사에 의뢰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다. 소셜마케팅의 경우 매출 향상 등의 눈에 띄는 성과가 빨리 나타나지 않기 때문이다.

물론 일별로 팬수, 팔로워수, 리트윗수, 좋아요수, 방문자수 등을 정리하여 도표로 만들고 분석하는 작업은 해야 한다. 하지만 너무 심오하게 성과측정을 하기 위해 달려들 필요는 없다는 이야기다.

내가 볼때 기업에서는 성과측정보다는 명확한 목표수립과, 그것을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는 형태로 소셜미디어를 바라보아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예를 들면, '1주일안에 팬을 100명 이상 모으기' 라거나 '1주일안에 블로그 일일 방문자수 1,000명 돌파' 라는 식으로 단기 목표를 잡거나 분기 단위의 장기 목표를 잡고, 그것을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는 형태다.

물론 성과측정에 대한 방법론은 끊임 없이 연구해야 한다. 하지만 그것에 너무 많은 시간을 할애할 필요는 없다.

가장 중요한 것은 명확한 목표 수립과 그것을 이루어내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전략을 수립하는 일이다. 그리고 목표달성을 위한 노력이 중요한 것이다.

▲페이스북 페이지인 소셜인사이트(www.facebook.com/socialinsight)의 인사이트 페이지 캡쳐 화면입니다. 소셜에 관심 있으신 분이라면 페이지의 팬이 되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진짜 한번씩 방문하셔서 '좋아요' 한번씩 해주세요~ ^^; 좋은 정보로 보답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