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소셜커머스 업체 그루폰과 제휴해 15일부터 T멤버십 고객에게 제휴 브랜드 상품을 대폭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하는 소셜커머스 개념의 '초콜릿’서비스를 출시했다.
초콜릿은 T멤버십고객에게 멤버십 한도 차감 없이 제공되는 서비스로 제휴 브랜드의 상품, 서비스를 5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라고 한다.
초콜릿 서비스와 제휴한 브랜드는 식음료, 엔터테인먼트, 생활/여가, 여행 등 카테고리로 구성돼있으며 11번가, 도미노피자, 롯데호텔 등 유명 브랜드로 구성돼 있다.
초콜릿의 특징은 우선 최소 구매 수량이 채워져야만 할인 구매를 할 수 있는 일반 소셜커머스와는 달리 단 1명만 구매해도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구매 후 발송되는 문자 또는 이메일을 통해 고객이 '구매 확인’하는 절차를 도입하고 고객 피해를 막기 위해 7일 이내 실시간 환불이 가능하게 했다.
아울러 그루폰 코리아와 제휴를 통해 그루폰을 통해 제공되는 아이템 중 하루 1~2개의 상품과 서비스를 초콜릿을 통해서 동시 판매할 계획이라고 한다.
이제 대기업의 소셜커머스 시장 진입이 본격화 될 것으로 보인다.
직접 진출할 수도 있겠지만 기존 소셜커머스 업체와의 제휴를 통해 진출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앞으로 소셜커머스 시장은 어떻게 전개될지 더더욱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