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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통신사

보이스톡은 이동통신시장을 재편할 수 있을까? 얼마전 놀라운 소식을 접했다. 3,500만 명 이상의 국내 사용자를 확보하고 있는 카카오톡이 애플리케이션 상에서 음성 통화가 가능한 보이스톡을 오픈했다는 소식이었다. 사실 모바일 VoIP 서비스는 카카오톡이 처음은 아니다. 다음에서 서비스하고 있는 마이피플이 있었지만 마이피플의 사용자가 많치 않았기 때문에 큰 반향을 불러 일으키지는 못했다. 물론 이동통신사가 고가 요금제에서만 마이피플을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했기 때문일 수도 있지만 카카오톡과 같은 무게감은 분명 아닐 것이다. 3,500만 명 이라면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는 거의 대부분의 사용자가 카카오톡을 쓰고 있다는 이야기인데.. 이들이 보이스톡으로 음성 통화를 하기 시작하면 이동통신사는 어떻게 될까? 분명 보이스톡은 이동통신사에게 엄청난 위기다. 모.. 더보기
98년부터 사용해온 KTF 이젠 아듀 대학교 3학년, 98년부터 사용해온 KTF(현 KT, 케이티)가 오늘 끊겼다. 13년동안 이용해온 이동통신사를 버리고 새로운 이동통신사로 이동한 것이다. 13년이라... 다른 사람들은 최신 휴대폰을 찾아서 여기저기 잘도 옮겨다니던데 나는 왜 이리 KTF에 오랫동안 있었을까? 장기할인혜택때문에? KTF가 좋아서? 가입비를 또 내기 싫어서? 이유는 많다. 하지만 가장 큰 이유는 바로 게을러서이다. 이것저것 비교해보고 따져보기 귀찮아서 그냥 한 이동통신사에 오래있게 된 것이다. 그러다보니 장기할인혜택도 쌓이고, 정도 갔던게 사실이다. 사실 이동통신사를 옮긴 이유는 KTF가 싫어져서가 아니라 공짜폰때문에 옮긴 것이다. 폰은 내일 택배로 받게 된다. 요즘은 이동통신사 정책상 개통을 해서 오기 때문에 KTF 휴대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