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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관

돈내고 보는 영화관에서 광고까지 봐줘야 하는가? 그동안 스트레스 받으면서 공부했던 시험도 끝나고 몸도 좋아진것 같아서 오랜만와 와이프와 함께 영화를 보러 갔다. 집에서 가까운 용산CGV에서 '신기전'을 봤는데 정재영의 연기가 돋보였다. 재미있는 영화였다. 하지만 영화관에서 심히 불쾌한 경험을 하였다. 영화 시작은 분명 11시 20분인데 30분까지 10분동안 엄청난 광고를 틀어대는 것이다. 경마장 광고를 비롯해서 갖가지 광고를... 혹시나 내가 시간을 잘못 체크했나 싶어서 영화티켓도 보고 시계도 봤는데 확실히 영화 시작시간이 지났는데도 광고를 틀고 있었다. 영화시작이 무려 10분이나 지연되었다. 아니... 내돈 내고 들어가 보는 영화관에서 이런 광고까지 봐줘야 하는 것인가? 더욱 놀라운 것은 그 광고를 보는 관객들이었다. 아무 생각없이 스크린을 주시하면.. 더보기
영화보는거 말고는 할게 없는 대한민국 젊은이들의 데이트문화 영화관들이 멀티플렉스로 발전하면서 한 영화관에 가면 거의 모든 상영작들을 만나볼 수 있는 시대가 되었다. 요즘 젊은이들의 데이트 문화를 보면 영화관에 빼놓을 수 없을 것이다. 필자도 연예시절에 영화관에 엄청나게 갔었다. 마땅히 할게 없을 때 시간도 때우고 재미있는 영화도 볼 수 있기 때문에 인기 데이트 코스가 된 것이다. 그런데 얼마전부터 영화관련 사업이 변하고 있다는 것을 감지할 수 있다. 영화관람료를 올려야 한다는 둥, 이통사, 카드사의 영화할인서비스를 없앤다는 둥... 한마디로 배가 부르기 시작한 것이다. 외국에서 영화를 수입해올때 일본에서 300달러오 들여온다면 우리나라는 1000달러에 들여온다고 한다. 그만큼 비싸게 사와도 들여오기만 하면 대박이 나지 않더라도 큰 수익이 나기 때문일 것이다. 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