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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가수다

나는가수다를 보면서 이런 생각이.. '가수들 정말 불쌍하다...' 최근 가잘 즐겨보는 TV 프로그램이 이다. 음악 프로그램중에서는 가 유일하다. 사실 TV 자체를 그리 많이 보지 않는 나이지만 는 꼬박꼬박 챙겨볼려 한다. 그런데 요즘 나가수를 보다 보면 마음이 편치 않다. 사실 어느 순간 대중음악에 대한 맥이 끊겨져서 지금 나오는 노래들은 거의 알지 못한다. 소녀시대 노래 정도나 알까... 그런데 나가수에 나오는 가수들은 모두 내가 좋아하던 가수들이다. 아니, 뮤지션들이다. 그런 그들이 경연이랍시고 TV에 나와서 사시나무 떨듯이 떨면서 노래를 부른다. 처음에는 그런 그들의 긴장감이 좋았다. 그런데 경연이 진행되면 진행될수록 그러한 긴장감은 떨어지고 가수들이 너무 불쌍하다는 생각만 든다. 특히 장혜진과 같이 하위권에서 맴돌고 있는 가수들이 더욱 그러하다. 특히 나가수의 .. 더보기
'나는 가수다' 4라운드! 박정현의 '나 가거든'이 나를 눈물 짓게 했다... 7월 24일에 방송된 '나는 가수다'를 보고 감동 먹었다. 최고의 가수들이 모여 펼치는 경연을 보면서 그들의 긴장감과 스트레스가 느껴졌다. 그들이 긴장하는 모습을 보면서 묘한 카타르시스를 느꼈다고 해야 하나? 아니.. 카타르시스라고 하기에는 뭔가 역부족이다. 그저 그들을 보고 감동했다고 표현해야 맞을 듯 하다. 장혜진의 '술이야'는 이별의 아픔이 가슴 깊속히 파고 들었고, 김범수의 '희나리'는 끊임없이 진화하고자 하는 김범수의 시도가 멋져보였다. 그리고 그 어떤 가수보다 빛났던 가수는 다름 아닌 '박정현'이었다. '나 가거든'을 정말 소름돋을 정도로 멋지게 불렀다. 정말 거짓말이 아니라 박정현 나가거든을 들으면서 나도 모르게 눈물이 흘렀다. 명성황후의 한이, 슬픔이 가슴 깊속히 전해졌기 때문이다. 한나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