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s Column/Life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보는 아이들에게 앞으로 보지 말것을 당부했다

윤상진 2019. 2. 11. 18:31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방송 시작과 함께 많은 이슈를 만들어 내고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이휘재, 추성훈, 송종국 등의 1세대를 거쳐 지금은 수시로 멤버가 들어가고 나가고 있는 것 같다.


그런데 얼마전 아이들과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보고 있는데 굉장히 불펴한 점을 느꼈다.


도대체가 광고가 아닌 것이 하나도 없다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광고로 도배되어 있었다.


뭐.. 방송에 간접광고가 허용되었다고는 하나 너무 심하다 싶은 생각이 들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주 시청자층은 누구일까?


사실 처음에는 아이들을 좋아하는 어른들일 것이라고 생각했고, 분명 아주 크게 다르지는 않을 것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같은 또래의 아이들도 굉장히 재미있게 보고 있다.


한편으로는 예쁘고 잘생기고 돈 많은 연예인들의 아이들이 TV에 나오는 것이 불편할 수도 있다.


왜냐하면 일반인들은 누리기 힘든 것들을 벌써 누리고 있기 때문이다.


아이들과 여행 한번 갈려면 얼마나 많은 준비가 필요한가?


그런데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나오는 아빠와 아이들은 과연 그만한 준비를 할까?


아이들은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보고 나면 자기도 거기에 가고 싶다고 하고 TV에서 갖고 노는 장난감을 갖고 싶다고 한다. 또 먹고 싶다고 한다.


결국 슈퍼맨이 돌아왔다가 광고판일 수밖에 없다.


아이들은 전혀 잘못이 없다. 아이들이 무슨 잘못이 있겠는가?


다만 아이들을 이용하는 상업 방송이 불편할 뿐이다.

그리고 아이들을 돈벌이에 이용하는 아빠들이 불편할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