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을 마무리하며...
2011년...
저에게는 참으로 뜻깊은 한해였습니다.
직장인 생활을 정리하고 오랜 숙원이었던 사업을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물론 아직까지 이루어 놓은 것은 없지만 하나하나 만들어 나가고 있는 중입니다.
2011년에 쓴 책을 보니 '소셜커머스, 무엇이고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 '100만 방문자와 소통하는 파워블로그만들기(5인 공저)', '그루폰 스토리' 등 총 3권이었습니다.
2010년에 쓴 '소셜 웹 사용설명서'까지 한다면 총 4권의 책을 낸 것입니다. 아무래도 저의 대표작을 뽑으라면 단연 '소셜 웹 사용설명서'를 뽑고 있습니다.
책을 쓸 때는 참 힘들지만 그래도 책이 세상의 빛을 볼때는 무한한 희열을 느낍니다. 그래서 힘들어도 책을 쓰고 있는 것 같습니다. 2012년에도 책은 계속해서 써나갈 생각입니다.
사실 책을 쓰면서 사업도 함께 진행 한다는 것이 쉽지많은 않은게 현실입니다. 그래도 2011년에 많은 일들을 했던 것 같습니다. 마케팅 대행도 해보고, 블로그 운영 대행도 해보고, 서비스 및 마케팅 자문도 해보고, 강의도 해보고, 칼럼도 써봤습니다.
한마디로 정리해 보면 2011년은 앞으로 어떻게 살아갈지에 대해 알아보기 이것저것 테스트해보고 계획을 세우는 한해였다고 생각합니다.
조규찬이 '나는 가수다'에서 탈락하면서 '조규찬의 음악적 공전은 계속된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참 멋진 말이었습니다.
저는 이렇게 말하고 싶습니다.
"윤상진의 사업적 공전은 계속됩니다!!!"
이제 2012년을 맞이하면서 제가 나아가야할 방향을 어느 정도는 잡은 것 같습니다. 그 방향성을 명확히 가져가면서 제가 이루고자 하는 꿈에 한발짝씩 다가가도록 하겠습니다.
2012년에는 블로그와이드(www.blogwide.kr)에 매진할 생각입니다. 메타블로그에서 뉴스플랫폼으로 발전시켜 언론매체로 만들어나갈 생각입니다. 아무래도 제가 갖고 있는 가장 큰 경쟁력이 블로그와이드라고 생각합니다. 이것을 최대한 활용하여 '체험단 마케팅'과 같은 다양한 사업들을 전개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초기에는 '체험단 운영'이 주요 수익모델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그리고 교육사업도 활발히 진행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는 수동적으로 의뢰가 들어오는 것만 진행했었는데, 2012년에는 보다 적극적으로 커리큘럼도 만들고 영업도 실시할 생각입니다. 자체적으로도 소셜인사이트 컨퍼런스나 토크 세미나를 지속적으로 개최하도록 하겠습니다. 세미나를 통해 직접적으로 수익이 되지는 않더라도 새로운 가치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하고 있습니다.
또한 운영, 교육, 자문을 통합한 형태인 '소셜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을 보다 다듬어서 중소기업 대상으로 영업을 확대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조금만 다듬으면 중소기업에게 아주 훌륭한 프로그램이 될 것입니다.
이외에도 많은 구상들이 있지만 모두 한꺼번에 할 수는 없겠죠? 1월에는 제안서를 만드는데 주력할 생각이고, 이후에는 외부에 열심히 알리도록 하겠습니다.
2012년 목표는 아주 소박한데요... 1인 기업을 탈피하여 직원을 한명이라도 늘렸으면 하는게 목표입니다. 내부에 직원이 있어야 제가 잡무에서 벗어나 보다 높은 곳을 바라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이제 한번 질러봐야 할때가 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ㅎㅎ 너무 신중하면 기회를 잡지 못하는 법이니까요!
앞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이 명확해지고 있기 때문에 2012년에는 방황하지 않고 정진하겠습니다. 지켜봐주세요!!! 감사합니다.
2011년 블로그 활동은 여기에서 마무리 짓도록 하겠습니다. 올 한해 깜냥이의 이야기를 재미있게 들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합니다. 2011년 마무리 잘하시고 희망찬 2012년이 되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의 성원에 고개숙여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