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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크프라이스

김슬기를 앞세운 위메프의 쿠팡 디스 광고.. 과연 시장 흔들기는 성공했을까? 어처구니 없는 일이 벌어졌다. 쿠팡, 티몬에 이어 만년 3위로 별 주목을 받지 못했던 위메이크프라이스(위메프)가 국민 욕동생이라고 하는 김슬기를 앞세워 쿠팡을 디스하는 광고를 유튜브에 공개했다. 과연 위메프는 무엇을 노린 것일까? 만년 3위 기업이다 보니 뭔가 이슈가 필요했고 쿠팡과 전면전을 벌임으로써 상위로 치고 올라가고 싶었을 것이다. 특히 쿠팡 전지현 광고를 패러디하면서 쿠팡 박스를 발로 차는 등의 문제 소지를 일부러 넣었다. 이를 본 쿠팡이 가만 있지는 않을 것이다. 그렇게 되면 2차 공동구매 사이트 전쟁이 벌어지겠네? 이게 위메프가 노리는 것이다. 이슈와 분쟁을 만들어 위메프를 띄워보자는 것인데 과연 위메프의 전략이 성공하게 될지, 아니면 욕만 잔뜩 얻어먹고 브랜드 이미지에 상처만 받게 될지 지.. 더보기
소셜커머스는 어쩌다가 공동구매 사이트로 전락했을까? 소셜커머스, 무엇이고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 라는 책을 내고 강연, 칼럼 활동을 활발히 하면서 나름 소셜커머스 전문가 행세를 하고 다니던 시절이 있었다. 그때는 소셜커머스가 말그대로 새로운 그 무엇이었으며, 유통 시장을 바꿀 혁신적인 모델이었다. 그랬던 소셜커머스가.. 지금은 더도 말고 덜도 말고 그냥 허울뿐인 '소셜커머스', 공동구매 사이트로 전락하고 말았다. 사실 소셜커머스의 혁신은 오프라인 업소들의 서비스 쿠폰을 온라인으로 파는 것이었다. 그 동안 온라인으로 들어오지 못하고 있던 오프라인 업소들을 온라인으로 끌어들여 새로운 시장을 형성한 것이다. 하지만 지금은 어떤가? 오프라인 업소들 쿠폰도 간간히 보이지만 대부분 공산품(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일반 쇼핑몰이나 오픈마켓과 크게 다르지 않다. 거기다.. 더보기
티켓몬스터 실적으로 본 소셜커머스의 현주소 티켓몬스터가 감사보고서를 공개하면서 공동구매형 소셜커머스(이하 ‘소셜커머스’)의 현주소를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어 업계 및 관계자들을 충격으로 몰아넣고 있다. ▲ 티켓몬스터 주요 경영 지표(출처: 금융감독원) 공개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티켓몬스터의 2011년 매출액이 327억 1422만원으로 2010년 매출액인 33억 2442만원보다 10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당기순손실은 2010년 25억 2988만원에서 2011년 669억 3902만원으로 무려 26배에 달했다. 적자 수준이 매출액의 2배 수준을 넘어선 것이다. 특히 광고선전비로 매출액의 80%인 267억 502만원을 쏟아 부은 것으로 나타나 출혈경쟁이 극에 달했음을 보여준다.(조선비즈 보도 인용) 사실 티켓몬스터를 비롯한 그루폰, .. 더보기
이데일리TV에서 방영된 소셜커머스 특집프로그램 인터뷰 영상! 이데일리TV에서 '소셜커머스' 특집 다큐먼터리를 제작, 방영하였다. 1월중순경 소셜커머스 관련 칼럼을 썻었는데, 그것을 본 이데일리 기자가 인터뷰를 요청했다. 칼럼 제목은 소셜 빠진 소셜커머스, 이대로 괜찮은가?(betanews.net/article/529834)이다. 소셜커머스 업체의 과도한 포털 사이트 광고에 대한 문제제기였다. 이러한 광고 전쟁은 과다 경쟁과 출혈 경쟁으로 이어질 것이 불보듯 뻔하기 때문이다. 인터뷰를 진행하고 10일 정도 지나서 방송이 되었다. 지금은 이데일리에서 제공하는 VOD 뉴스 서비스인 이데일리쇼룸(showroom.edaily.co.kr)에서 방송분을 동영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소셜커머스-①]대박신화를 쓰다 http://showroom.edaily.co.kr/vod/Vod..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