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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

아파트에서 좋은 윗층을 만나는건 복불복? 그동안 나를 힘들게 했던 윗층이 이사를 갔다. 여름에는 에어컨 소리(관련글: ggamnyang.com/708) 때문에 나름 힘들게 하더니 최근까지는 아이들 뛰어 노는 소음때문에 밤잠을 설쳤다. 문제는 11시, 12시를 넘어 1시까지도 애들이 뛰어 논다는 것이다. 게다가 아빠가 늦게 오는지 늦게까지 애들하고 놀아주는 듯 하고... 아무튼 윗층 때문에 홧병이 생길 지경이었다. 여러차례 올라가서 이야기를 했다. 처음에는 할머니가 나오시더니, 자기 애들은 절때 안뛴다는 거다. 다른데서 뛰는게 울려서 그럴꺼라나.. 정말 황당하고 어이 없어서 남자분 계실때 다시 온다고 내려왔었다. 이야기한 그날도 새벽 한시까지 뛰어 댔다. 그러다가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서 몇일 있다가 또 올라갔다. 드디어 남자분을 만났다. 아이들 .. 더보기
에어컨 실외기 소음때문에 한여름에 이중창 닫고 사는 사연... 아시나요? 얼마전에도 에어컨 실외기 소음 때문에 괴로운 사연을 올린 적이 있다. (관련글: http://www.ggamnyang.com/708) 이글에 달린 댓글도 그렇고 유입경로를 보면 이 문제로 고통을 당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그런데 이 부분이 참 난감하다. 있는 에어컨 틀지 말라고 할 수도 없는 노릇이고... 그렇다고 밑에 층에서 시끄러운 소음과 진동을 그대로 참고 살수도 없는 노릇이고... 에휴... 이 기분은 정말 당해본 사람만이 알 수 있을 것이다. 시원한데~ 창문을 열어놓으면 시원한데~ 에어컨 틀 필요가 없을 것 같은데~ 주구장창 틀어대는 에어컨에 할말을 잃었다. 싸우는 것도 한두번이지... 얼마전에는 새벽 한두시에 에어컨을 꼭 트는 거다. 그때마다 나는 잠에서 깬다. 아무 .. 더보기
아파트 에어컨 실외기 소음, 대책은 없는가? 아파트 단지에 보면 에어컨을 설치한 집은 실외기를 아파트 난간에 설치한다. 앵글을 베란다 안전대 바깥쪽에 설치하고 실외기를 놓는 것이다. 그런데 이 실외기 소음이 장난 아니다. 특히 용량이 큰 에어컨이나 오래된 구형 에어컨의 경우 실외기 소음은 정말 최악이다. 내가 이런 문제로 골머리 아프고 스트레스를 받을지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다. 바로 위층의 에어컨 실외기 소음이 상상을 초월하기 때문이다. 소음뿐만 아니라 진동까지 전해지면서 천정이 울리는 지경이다. 오랫 있으면 귀가 멍해지기도 한다. 이제 10개월된 다현이의 정서발달에 해가 되지 않을까 하는 걱정도 앞선다. 도저히 참을 수가 없어서 위층에 가서 이야기를 하고 저녁 10시 이후에는 틀지 않겠다는 약속을 받았지만 그래도 낮시간 동안 틀어대는 에어컨 소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