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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현이

생후425일-다현이와 함께 뒷산 동산으로 가을소풍 다녀왔습니다. 산의 맑은 공기와 따뜻한 햇살을 느끼기 위해 다현이와 함께 아파트 뒷산 동산에 올랐습니다. 다현이와 함께한 첫 가을소풍~ ^^ 아파트 바로 뒷산이 바로 까치산입니다.(정확하게는 까치산까지 연결되어 있는 산책로~) 불과 10분만 지나면 작은 동산의 정상에 도달할 수 있는데 정자도 있고 체육시설도 있어서 놀기에 아주 좋더라구요~ 햇살은 좋은데 바람이 좀 많이 불었지만 다현이가 아주 좋아했답니다~ 나중에 다현이에게 물려줄 수 있는 것은 사진밖에 없다는 생각이 들어서 열심히 사진을 찍어주고 있답니다. 다현이는 자신의 삶이 이렇게 사진으로 찍히고 아빠의 블로그에 기록되고 공유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할까요? ㅎㅎ 좋아할까요? 아님 사생활침해로 나중에 아빠를 고소할까요? ㅎㅎ 어쨋거나 지금은 품안의 자식! 열심히.. 더보기
생후424일-대구에 피신갔던 다현이가 돌아왔답니다. ^^ 아빠가 몹쓸 눈병에 걸려 아내와 다현이가 대구 언니집에 피신을 간지 10일만에 집에 돌아왔습니다. 근데 다현이도 대구에서 많이 아팠다고 합니다. KTX를 타고 가는데 어찌나 신기한게 많은지, 혼자 정신없이 돌아다니다가 그만 감기에 걸렸다고 하더군요~ 대구에 가서도 처음에는 잘 놀다가 엄마한테 계속 안아달라고 해서 엄마가 엄청 힘들었답니다. 아무래도 낫선 환경이고 아빠가 보고 싶어서 그랬을 것이라 추정됩니다. 대구에서 감기도 더 심해져서 기관지염까지 왔다고 하더군요... 불쌍한 다현이... 집에 오고 싶었지만 애기가 눈병 걸리면 정말 안되기에 대구에서 10일 가량 머물 수 밖에 없었답니다. 아빠가 못나서 눈병에 걸리는 바람에 아내와 다현이만 고생을 한 샘이죠~ 하지만 이제 눈병도 거의 다 나아가고, 다현이.. 더보기
생후411일-컴퓨터도사 윤다현! ㅎㅎ 아빠가 컴퓨터좀 할라치면 자기도 하겠다고 어찌나 올라올려고 하는지~ ㅎㅎ 그래서 의자에 앉혀놓으면 이렇게 컴퓨터 자판을 친답니다~ 에휴... 정말 못말리는 다현양입니다. 다현이 이러다가 컴도사되는건 아닌지? ㅎㅎ 아무튼 컴퓨터 자판 치고 있는 다현이, 너무 귀엽지 않습니까? 이제 아빠도 인터넷좀 하자~ 응? 더보기
생후408일-유림원 토종닭백숙 닭다리 들고 있는 다현양! 지난 추석연휴에 서울을 대표하는 맛집의 음식을 퀵서비스로 집까지 배달해주는 밥코리아(www.bobkorea.com/)에서 유림원 토종닭백숙을 받았습니다. 토종닭백숙을 집에서 맛볼 수 있다니.. ㅎㅎㅎ 거기다가 유림원의 그 맛있다는 총각김치까지 보내주셨네요~ 정말 세상 많이 좋아졌습니다. 그리고 다현이도 이 토종닭백숙을 너무나 맛있게 먹었답니다~ 그것도 닭다리를 혼자 잡고 뜯어 먹었다는... 못 믿을 분이 계실 것 같아 인증샷도 찍어놨답니다! 정말 귀엽습니다. ㅎㅎㅎ 정말 귀엽죠? 어찌나 좋아하던지... 이 아이가 13개월된 아이 맞을까요? 넘 어린이 같단 말이야~ ㅎㅎ 다음에 밥코리아 또 이용해봐야겠습니다. 퀵비가 추가로 6~7천원 들기는 하지만 차비, 기다리는 시간 등등을 생각하면 배달시켜먹는게 훨씬 .. 더보기
생후406일-삼성전자대리점을 휘젓고 다니는 다현양~ 안동에 있는 삼성전자대리점에 잠시 들렀습니다. 자고 있던 다현이가 깨더니 대리점 안을 막 휘젓고 다니는군요~ 신기한게 있으면 눈이 히둥그레해지는 다현양입니다~ ㅎㅎ 엉덩이에 빨간색 리본을 달고 대리점 내부를 휘젓고 다니는 다현양!! 미워할레야 미워할 수 없는 예쁜 우리 다현양입니다. *^^* 더보기
생후398일-9월초에 다현이와 함께 보라매공원에서 찍은 사진과 동영상입니다. 9월초에 아버님 생신이셔서 가족들이 보라매공원에 잠시 들렀었습니다. 다현이가 아주 신나서 돌아다니더군요~ 역시 아기들은 자연과 함께 놀아야 하는 것 같네요~ 게다가 분수에서 물놀이도 재미있게 했답니다~ ㅎㅎ 여분의 옷만 있었어도 더 재미있게 놀았을 텐데... ^^ 더보기
생후397일-다현이와 함께 옷가게에 들렀답니다~ 동네 옷가게에 잠시 들러서 화보촬영하고 왔습니다. 옷가게가 어찌나 이쁘던지... 그런데 옷가게를 정리하나봐요~ 원가로 판다고 하더군요~ ㅎㅎ 장삿꾼 말은 믿으면 안되겠지만... 아무튼 다현이 엄마는 옷 고르고 저는 다현이와 함께 사진을 찍었답니다~ 더보기
생후397일-다현이가 스스로 밥을 먹기 시작했답니다~ ^^ 다현이가 벌써 밥을 스스로 먹기 시작했답니다~ 오늘로써 딱 13개월째인데... 어제 밥을 혼자 먹는거 보고 정말 대견하더군요~ 그리고 요즘 신경쓸일이 너무 많아서 사진도 많이 못찍어줬었는데.. 간만에 사진기를 들었습니다. 역시 사진 찍기만 하면 화보가 나오는군요~ ㅎㅎㅎ 오랜만에 다현이 모습 감상하시죠~ ^^ 더보기
생후378일-다현이가 이제 이유식보다 밥을 더 잘 먹네요~ ㅎㅎ 다현이가 이제는 이유식은 처다도 안보네요~ ㅎㅎㅎ 이젠 밥을 더 잘먹습니다. 어떨때는 밥만 먹고 분유는 아에 먹지 않을 때도 있답니다. 아내 말이 이젠 분유를 떼야 하는 시기라고 하던데요~ 훗훗~ 분유를 뗀다는 이야기에 왠지 마음이 짠해옵니다... 이제 다현이도 다 컷구나~ 이런 생각이 들기도 하고... 분유먹일 때 느꼈던 행복한 느낌도 이제 얼마 안남았구나~ 이런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이제 다현이도 자신만의 세계가 형성되는 시기인 것 같아요! 자기 주장이 어찌나 확실한지... 먹기 싫은 것은 손으로 강력하게 "NO"를 선언한답니다. 이런 모습이 어찌나 귀여운지~~~ ㅎㅎㅎ 다현이가 커나가는 모습을 보는 건 좋은데 너무 빨리 커나가는 것 같아 마음이 조금 허해지네요~~~ 품안에 자식이라고 했나요? 다현.. 더보기
30년후 다현이가 뽀뽀 하면서 '사랑해요 아빠'라고 할 수 있을까? 생각만 해도 눈물이... ㅠㅠ 오늘 회사에서 조직개편에 따른 자리배치를 새롭게 했다. 이번 자리배치는 기존의 자리배치와는 다르게 완전히 패러다임 자체를 바꾸는 자리배치였다. 그래서 무척 힘들었다. 게다가 많은 직원들이 파견을 나가 있고, 외근에, 비협조적인 직원도 몇명 있었고... 하지만 남아 있는 직원들이 합심하여 무사히 자리배치를 완료할 수 있었다. 그리고 이어진 술자리... 그런데 술자리를 마치고 집에 오는데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과연 다현이는 30년 후에 아빠에게 거리낌 없이 뽀뽀를 할까? 그때쯤이면 다현이도 서른일텐데... 그때도 다현이가 아빠에게 뽀뽀를 할까? 이런 생각을 하면서 버스를 타고 오는데 진짜 거짓말 하나 안보태고 눈물이 나더라~ 눈물이... 집에 와서 자고 있는 다현이 이마에 살포시 뽀뽀를 해주었다. 아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