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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X

네이버 지도 앱 UI, 기능 업그레이드도 좋지만 익숙한 UI가 좋을 수도 있다! 내가 가장 유용하게 활용하는 앱을 뽑으라면 단연 네이버 지도 앱이다. 업체 미팅이 잦은 나는 네이버 지도 앱에 의존해 미팅 장소를 찾아간다. 약도를 프린트해서 찾아다니던 때를 생각해 보면 세상 참 좋아졌다는 것을 실감한다. 그런데 네이버 지도 앱을 사용하다 보면 불편한 점이 하나 있다. 너무 자주, 획기적으로 앱의 UI가 변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렇다보니 수시로 업그레이드된 UI에 적응해야 한다. 앱 사용법을 익혀야 한다는 것이다. 물론 기능 업그레이드를 하다 보면 UI도 변하는게 맞을 수 있다. 그래도 너무 자주 바뀐다. 너무 획기적으로 자주 변하는 네이버 지도 앱 UI, 기능 업그레이드도 좋지만 익숙한 것이 좋을 수도 있다! 기본적인 UI의 형태 변화는 최소화하면서 기능 업그레이드를 하면 어떨까? 많.. 더보기
발전하는 기술에 맞춰 UX가 따라 가야 하는 건지, 계속해서 익숙한 UX를 고수해야 하는 건지.. 페이스북, 구글플러스 등의 소셜미디어를 활용하다 보면 가끔 내가 상식적으로 생각하고 있는 UX(User eXperience)를 뛰어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예를 들면.. 글을 쓰거나 사진을 올리는 등의 작업을 진행하다보면 의례히 저장 버턴을 찾아서 클릭하게 된다. 몇년전만 해도 이게 당연한 UX였다. 그런데 요즘은 저장버튼을 아무리 찾아봐도 찾을 수가 없는 곳이 많다. 작업 도중에 이미 저장되고 있는 것이다. 아니면 엔터키를 치는 것만으로도 글을 올릴 수 있는 형태로 진화하고 있다. 사실 인터넷을 오랫동안 사용해본 사용자라면 저장버튼을 찾아서 클릭해야 뭔가 개운한 느낌이 드는게 당연할 것이다. 왜냐하면 한참 글을 쓰다가 저장버튼을 안눌러서 써 놓은 글을 모두 날려버린 경험이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게.. 더보기
젓병, 물병 하나하나에도 UX디자인이 필요한 이유! 얼마전 아주 황당한 일을 당했다. 다현이 젓병과 물병을 씻는 도중 전병 뚜껑이 물병에 끼는 일이 생긴 것이다. 너무 꽉 끼어서 아무리 해도 빠지지가 않는 것이다. 이일을 어쩐다... 우선 포기하고 하루 정도 지난 이후에 빼보니 다행히 빠지긴 했다. 뚜껑과 물병 사이에 있던 물기가 증발하면서 빠진 것 같긴 한데... 뚜껑이 물병 사이에 끼어서 안 빠진 사건... 단순히 생각하면 그냥 넘길 일이긴 하지만 곰곰히 생각해보면 제품 제작 단계에서 부터 이런 일들을 사전에 예상하고 대처할 수는 없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이런 것이 UX디자인이다. UX(User eXperience)라고 해서 별게 아니다. 소비자 입장에서 이것저것 써보고 경험해서 나온 것들을 제품에 반영하는 것이다. 보다 더 소비자 지향적으로 제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