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많이 듣는 질문중에 하나가 페이스북이 과연 마케팅 효과가 있느냐 없느냐 하는 것이다. 많은 언론을 통해 페이스북 마케팅이 실제로는 효과가 미미하다는 기사를 내놓고 있기 때문이다.

 

머니투데이 - 페이스북 등 소셜미디어 마케팅 효과 없다

 

과연 실제로 그럴까?

 

핵심은 사람들이 많이 모이게 되는 곳에는 언제나 마케팅의 기회가 있다는 사실이다. 과거에 싸이월드 미니홈피에 사람들이 많이 모이게 되자 싸이월드에 기업 계정인 타운을 개설하고 마케팅을 했던 이치와 같다.

 

지금은 누가 뭐라 해도 페이스북에 가장 많은 사람들이 몰리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페이스북에서 마케팅을 해야 하는 것은 당연하다.

 

어떻게 마케팅을 하느냐가 관건인 것이지 페이스북에서 마케팅을 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를 고민할 필요가 없다는 뜻이다.

 

여기에서 기업의 입장과 개인의 입장이 나뉘는데, 기업의 경우 기업 전용인 페이지를 개설해서 마케팅을 해야 한다. 분명 1~2년 전만 해도 페이지의 네트워크 효과가 뛰어났기 때문에 팬만 모으면 자연스럽게 노출량도 증가했다.

 

하지만 페이스북이 수익모델을 만들기 위해 페이지의 자연스러운 네트워크 효과를 미미하게 만들고 대신 콘텐츠를 홍보하려면 돈을 내게끔 시스템을 바꾸었다. 여기에서부터 페이지의 마케팅 효과가 급감하게 되었고 결국 콘텐츠를 홍보하기 위해 또다시 많은 광고비를 내야 하는 실정이다.

 

물론 기업 입장에서는 머리 아프게 이것 저것 생각할 게 아니라 광고비만 투자하면 성과가 나오니 지금이 더 좋게 생각할 수도 있다. 이런 상황이니 효과가 있네 마네 하는 것이다.

 

분명 기업들은 꾸준히 돈을 내야 하는 구조가 되었다. 하지만 개인들은 다르다. 여전히 페이스북은 최고의 입소문 효과를 내고 있다. 결국 기업의 마케팅은 페이지를 통한 홍보와 개인의 프로필을 활용한 마케팅이 융합되어야만 성공할 수 있다. 특히 중소기업의 경우에는 더더욱 절실하다.

 

가령 기업의 대표가 솔선수범하여 자신의 제품이나 서비스를 알리고 직원들도 함께 동참하여 알리고 서로의 콘텐츠에 좋아요와 댓글, 공유하기를 통해 입소문을 내야 한다는 것이다. 생각하면 아주 간단한 이치다.

 

그렇다면 왜 이렇게 페이스북에 부정적인 기사가 나오게 되는 것일까? 이것 하나만 기억하자. 페이스북의 적은 대형 포털들과 언론사들이라는 사실이다. 너무 많은 사용자들이 페이스북에 몰리다 보니 페이스북을 견제하기 위해 이런 기사들을 내놓고 있다고 생각하면 된다.

 

이런 기사를 보면 너무 믿지도 말고, 그렇다고 너무 무시하지도 마라. 그냥 이런 기사를 보면서 인사이트를 얻고 위기감을 가지고 다시 한번 어떻게 마케팅을 해야 할지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

 

페이스북이 마케팅 효과가 없다고 푸념하지 마라. 사실은 페이스북 마케팅의 효과는 마케터 여러분의 역량에 달려 있다.

 

 

(깜냥 윤상진이 운영하는 소셜인사이트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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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을 하게 되면 당연히 신혼집을 장만하고 신혼가구를 사야 한다. 그렇다면 신혼가구는 어디에서 사야 할까?

 

대부분 서울이나 수도권에 조성되어 있는 가구단지나 가구거리에서 많이 장만할 것이다. 나또한 아현동 가구거리에서 가구를 장만 했다. 여기 저기 많이도 돌아다니다가 어렵게 선택했다. 5년이 넘은 지금도 잘 쓰고 있다. 쇼파만 제외하고는.. ㅠㅠ

 

갑자기 가구거리 이야기는 왜 하냐구?

 

<플랫폼이란 무엇인가? : 구글처럼 개방하고 페이스북처럼 공유하라> 책을 쓰면서 플랫폼에 대해 고민하다가 든 생각인데, 결국은 가구거리도 플랫폼이라는 사실이다.

 

가구 대리점들이 모여들어서 가구거리가 만들어진 것인지, 아니면 누군가가 의도적으로 가구점들을 운집시켰는지는 확인할 길은 없지만 지금의 모습은 딱 플랫폼 비즈니스와 너무나도 닮아 있다.

 

우선 아현 가구거리는 많은 사람들에게 대표 브랜드로써 머리속에 각인되어 있다. 가구를 사려면 꼭 들러야 하는 곳으로 말이다. 특히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의 경우 엄청난 구매력을 갖고 있기 때문에 이들을 유치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결국 경쟁 관계에 있을 수밖에 없는 가구점들이 한곳에 모여 있음으로 해서 하나의 브랜드를 만드는 효과를 얻게 된 것이다. 그 브랜드가 바로 '아현 가구거리'인 셈이다.

 

물론 단지 모여 있다는 것만으로 이런 효과가 나는 것은 아닐 것이다. 그 안에 모여 있는 상인들 간에 보이지 않는 룰 같은 것도 존재할 것이다. 그러한 룰을 기반으로 해서 사람들에게 제대로된 제품을 판매하고, 또한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는 입소문이 나게 되는 것이다. 이는 엄청난 홍보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이 안에서 또 무수히 많은 가구점들이 경쟁할 수밖에 없겠지만 어쨌던 모여 있음으로 해서 사람들이 알아서 찾아오는 것 아니겠는가?

 

이러한 요소들은 플랫폼 비즈니스의 핵심 요소인 '대표 브랜드'와 '비용 절감'의 측면을 충족 시킨다.

 

또한 가구거리가 번창하면서 인근의 지역이 또 그 수혜를 입을 수밖에 없을 것이다. 일종의 생태계가 만들어지는 것이다.

 

아현 가구거리.. 별 생각없이 보면 그냥 가구점들이 모여 있는 거리라 생각하기 쉽지만 플랫폼 관점에서 보면 '플랫폼 비즈니스'가 보이는 것이다.

 

깜냥 윤상진이 <플랫폼이란 무엇인가? : 구글처럼 개방하고 페이스북처럼 공유하라> 책을 통해 가장 중점을 두면서 이야기하고 있는 부분이 바로 이런 플랫폼 관점에 대한 부분이다.

 

조금만 달리 생각해보면 플랫폼 비즈니스가 보인다! 플랫폼 비즈니스! 그렇게 어렵지 않다!

 

<아현 가구거리 가구점들을 소개하고 있는 웹사이트 - http://www.ahyeonga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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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의 역습'을 주제로 2월 24일에 열렸던 [제2회 소셜인사이트 컨퍼런스]가 성황리에 개최되었습니다. 100여분이 참석하셔서 SNS시대의 위기관리에 대한 좋은 인사이트를 얻어가셨습니다.(컨퍼런스 공지글: http://ggamnyang.com/1209)

깜냥 윤상진은 부정적 입소문이 온라인에서 어떻게 확산되는지에 대해 발표를 했는데요, 입소문의 이론적인 부분부터 시작해서 채선당 사례를 중심으로 입소문이 어떻게 확산되는지에 대해 발표했습니다. 컨퍼런스를 시작하는 강연이어서 이론적인 부분이 많았는데 대체적으로 반응은 좋았습니다. ^^ 이후로 네파와 탐앤탐스의 위기관리 사례를 발표했구요, 마지막으로 SNS 위기관리 전략에 대해 전체적으로 정리하면서 마무리 되었습니다. 특히 이번 컨퍼런스는 기업의 위기관리 사례가 많아서 좋았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앞으로도 소셜인사이트 컨퍼런스는 계속됩니다. 분기마다 한번씩은 하고 싶은 욕심이 있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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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좋은 입소문과 기업의 대응은?

He's Column/Marketing 2012.01.13 09:12 Posted by 깜냥 윤상진





최근 기업에 이어 정치권에서도 페이스북, 트위터 등의 소셜미디어를 활용하기 위해 혈안이 되어 있다.

정치권의 소셜미디어에 대한 관심은 러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뜨겁다. 한나라당에서는 SNS지수로 의원을 평가하여 공천에 반영하겠다고 하여 논란이 일기도 했다.

왜 이렇게 모두가 소셜미디어에 안달하고 있을까? 그것은 바로 소셜미디어가 입소문의 근원이 되었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소셜미디어에서 정치 이야기, 기업 이야기, 브랜드 이야기 등을 서슴없이 한다. 이렇게 서슴없이 내뱉는 말들은, 아니 글들은 많은 사람에게 영향을 미치게 된다. 특히 우리가 실제로 하는 말은 공중으로 흩어져서 사라지지만 소셜미디어에 쓴 글은 오래도록 남아서 많은 사람에게 읽히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소셜미디어가 입소문의 근원이 된 것이다.

이제는 소셜미디어가 여론을 형성하는데 큰 영향력을 행사하기 시작했다. 이제 기업 입장에서는 소셜미디어가 두렵기만 하다. 특히 대기업일수록, 오프라인 중심의 기업일수록 안좋은 입소문이 발생했을때 제대로된 대응을 하지 못해 상황을 더욱 악화시키기 일쑤다.

사실 안좋은 입소문은 불만을 갖게된 소비자가 불만을 표출하는 과정에서 시작된다. 여기에 평소 불만은 갖고 있었지만 표출하지 않았던 소비자들까지 가세하면서 일파만파 번져나가게 된다. 여기에 오피니언 리더가 한마디라도 던질라치면 걷잡을 수 없게 악화된다.

결국 안좋은 입소문을 줄이기 위해서는 평소에 고객과 좋은 관계를 유지해야 한다. 그러지 않으면 소비자들은 언제든지 상황이 만들어지면 돌변할 수 있다.

안좋은 입소문이 일어나기 시작하면 신속하고 단호하게 공식 입장을 표명하는 것이 중요하다. 1차적으로는 안좋은 입소문의 근원지에서 빠르게 입장을 표명함으로써 더이상 확산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여기에서 중요한 것은 다른 소셜미디어로 확산되는 것을 막아야 한다는 것이다. 트위터에서 안좋은 입소문이 일어났다면 트위터에서 끝나야지, 페이스북으로까지 확산되면 안된다는 것이다.

만약 1차적으로 해결이 안된다면 블로그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정중한 사과의 글을 남기고 성난 소비자들의 마음을 풀어줘야 한다. 그리고 안좋은 입소문에 대해 일일이 대응하는 것은 사태를 키울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기업에게 있어 안좋은 입소문은 통제 불능의 영역이었다. 누구나 글을 올릴 수 있는 소셜미디어가 등장하면서 이러한 현상은 더욱 가속화되고 있다.

기업도 이제는 소셜미디어를 홍보, 마케팅의 수단으로만 생각할 것이 아니라 안좋은 입소문을 관리할 수 있는 채널로 활용해야 한다. 이것이 기업의 SNS 위기대응이자 위기관리인 것이다.

The stupid selfportrait
The stupid selfportrait by dhammza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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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소셜커머스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오고 있다.
소셜이 대세가 되면서 이제는 '소셜'이 붙으면 뭔가 있어보이고 새로운 것이 되는 세상이 되었다.
마치 예전 웹 2.0이 열풍을 일으켰을 때 '2.0'만 붙이면 새로운 것 인냥 인식되던 것처럼...

요즘 인터넷에서 보면 '소셜커머스' 이야기가 많이 나오고 있다.
이야기가 많이 나오고 있다는 것은 이미 시장에서 비즈니스모델이 구축되고 있다는 이야기!

소셜커머스에 대해 자세히 알고 싶다면 다음 뉴스기사를 참고하기 바란다.
http://asiatoday.co.kr/news/view.asp?seq=405637

뉴스에서는 소셜커머스를 다음과 같이 정의하고 있다.

소셜커머스란 SNS를 통한 입소문 마케팅과 온라인 공동구매가 결합한 비즈니스 모델이다. 하루 동안 하나의 상품이나 서비스를 50% 이상 할인한 쿠폰을 판매하는데 일정 인원 이상이 구매해야 계약이 이뤄지기 때문에 이용자들이 트위터나 페이스북 등으로 지인들과 쇼핑정보를 공유하도록 하는 것이 차별화된 요소다.

특히 SNS를 통한 지인들의 평가를 마케팅에 활용할 경우 신뢰도가 높아져 실제 제품 구매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데다 정보가 삽시간에 퍼져나가 마케팅 비용을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근데 느낌이 좀...
소셜커머스라고 해서 있어보인다 생각했는데 결국은 공동구매라는 이야기다!
인터넷 초창기의 상거래 모델이기도 하고 카페 등에서 흔히 진행되는 공동구매!
그게 소셜커머스란다.

흠...
좀 실망이다.
난 뭔가 그럴듯한 것을 상상했었는데~

사실 내가 생각하는 소셜커머스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소셜미디어를 통해 자신이 생산한 제품, 농산품, 서비스 등을 판매하는 것이다.
인적네트워크를 통하여 중간상을 거치지 않고 판매함으로써 생산자와 소비자가 모두 이득을 볼 수 있는 시스템 말이다.
특히 농산물 같은 경우에는 이런 효과가 엄청날 것이다.
중간에서 유통업자들이 취하는 폭리를 생각한다면 이런 '소셜커머스'의 활성화가 반드시 필요할 것이다.

이제 소셜커머스 시장이 태동하고 있다.
소셜커머스에 대한 시각도 제각각일 수밖에 없다.
그런데 문제는 언론에서 '소셜커머스는 공동구매다' 라는 식으로 못밖고 테두리를 치고 있다는 게 문제다.
이제 태동하고 있는데 너무 그 가치를 제한적으로 만들 소지가 있다.
나는 소셜커머스의 영역을 공동구매에 한정시키지 않았으면 좋겠다.

세상에 얼마나 많은 상거래 유형이 있는데 소셜커머스를 고작 공동구매에 한정시킨단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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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NoPD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단순하게 물건을 싸게 산다는 개념으로 (공동구매) 사람들이 받아들이고 있는데
    말씀하신 것처럼 정말로 소셜하게 물건을 파는 마켓플레이스라는 개념의 탑재(?)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2010.10.19 10:38 신고
  2. 머니  수정/삭제  댓글쓰기

    본질을 보니 공동구매군요. 이름만 그럴싸하게 포장해놓았네요.

    2010.10.19 10:59 신고
  3. 연서아빠  수정/삭제  댓글쓰기

    언론이 한정시켰다기 보다는 소셜커머스를 들고 나온 비지니스 모델들이 대부분 공동구매 형태였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말씀하신 모델도 어차피 직거래 서비스에 소셜을 붙인 형태군요.

    소셜커머스는 새로운 서비스라기 보다는 마케팅에 소셜네트워크를 활용한 서비스로 보는 것이 적당하지 않을까 합니다.

    2010.10.19 11:04 신고
    • 깜냥 윤상진  수정/삭제

      네.. 모두 맞는 말씀입니다. 이제 새로운 비즈니스모델들이 생겨날 것이라 생각합니다. 지금은 아주 초창기모델인 것 같아요~ ^^

      2010.10.20 13:57 신고
  4. 판타시티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부천시 공식블로그 판타시티입니다~

    소셜커머스에 대해서 관심이 높아지면서
    관련업체들이 많이 생기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깜냥이 님 말씀처럼
    생산지와 직거래 모델로서 소셜커머스를 이용하면 좋겠네요.
    좋은 글 잘보고 추천합니다.

    저희 블로그에도 놀러와주세요~

    2010.10.19 11:17 신고
  5. 잇글링  수정/삭제  댓글쓰기

    [잇글링] 음헤헤님이 이 글을 [소셜커머스의발견]의 아랫글로 연결하셨습니다. (보러가기 : http://www.itgling.com/spot/185717 )

    2010.10.19 14:01 신고
  6. denzang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직은 위에서와 같은 공동구매의 형태가 많지만, 좀 더 다양한 형태의 비즈니스 모델이 나오리라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도 그런 바램이구요..

    2010.10.19 14:16 신고
    • 깜냥 윤상진  수정/삭제

      그렇게 발전해 나갈 것이라 생각합니다. 소셜커머스가 그냥 공동구매라고 하기에는 너무 허전하잖아요? ㅎㅎ

      2010.10.20 13:58 신고
  7. 둔팅이  수정/삭제  댓글쓰기

    소셜커머스 정보 카페 '소셜홀릭'에 놀러오셔서 함께 정보공유했으면 합니다.^^
    http://cafe.naver.com/socialholic

    2010.10.19 15:07 신고
  8. 강팀장  수정/삭제  댓글쓰기

    앞으로 더 좋은 모델로 발전할 거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

    소셜커머스 내용은 아니지만 비슷하게 연관이 있을 것 같아서 제 포스팅도 틀백 걸어 놓고 도망갑니다. ^^

    2010.10.19 19:03 신고
    • 깜냥 윤상진  수정/삭제

      네.. 맞습니다. 이제 시작인 거죠~ 단, 지금의 성공사례에 이끌려 너무 한쪽으로만 몰고 있는 언론이 짜증나서 한소리 해본겁니다. ^^ 그리고 좋은 트랙백 감사합니다. ^^

      2010.10.20 14:00 신고
  9. 로나루  수정/삭제  댓글쓰기

    흠.. 약간은 공동구매라는 생각이 들긴 하지만.. 앞으로 다양한 판매 방식이 나오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듭니다.

    2010.10.21 00:14 신고
    • 깜냥 윤상진  수정/삭제

      나와주어야만 합니다. 이대로는, 이건 아니죠~ ^^ 더 훌륭한 모델이 많이 나올 것이라 생각합니다.

      2010.10.21 14:05 신고
  10. 잇글링  수정/삭제  댓글쓰기

    [잇글링] 음헤헤님이 네일아트 명품브래드 스완스파 총판입니다.님의 [소셜커머스 모음 인기사이트 총정리]을(를) 아랫글로 연결하셨습니다. (보러가기 : http://www.itgling.com/spot/195931 )

    2010.10.24 16:17 신고
  11. 잇글링  수정/삭제  댓글쓰기

    [잇글링] 우라질내컴님이 [소셜커머스, 과연 이익일까...]을(를) 아랫글로 연결하셨습니다. (보러가기 : http://www.itgling.com/spot/202975 )

    2010.10.28 11:54 신고
  12. 김재원  수정/삭제  댓글쓰기

    많은 부분 공감합니다. 소셜 미디어를 활용한 오픈 마켓 플레이스가 특히 발전할거라 생각합니다. 아직 무궁무진하죠~

    2010.11.12 17:02 신고
  13. 소셜좋아  수정/삭제  댓글쓰기

    소셜커머스 사이트를 한곳에 모두 볼 수 있는 쿠폰파크도 괜찮은것 같네요

    http://www.couponpark.co.kr 쿠폰파크

    2010.12.30 23:24 신고
  14. 쿠폰잇수다  수정/삭제  댓글쓰기

    소셜커머스에 실망하셨군요 ㅠㅠ
    저희는 소셜커머스 쿠폰 모음 사이트인 쿠폰잇수다라고 합니다.

    저희 사이트에서 1/31~2/7일까지 소비자의 불만과 실망 사연을 받고 가장 안타까운 사연을 선정하는
    [소셜커머스 대실망 공모전]을 진행중 입니다. 혹시 관심 있으시면 한번 들러주세요^^
    당선되신 분들께 경품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http://www.itsuda.co.kr

    2011.02.01 02:27 신고







얼마전 '트위터 정보는 휘발성이다. 찰라의 선택이다.(http://ggamnyang.com/833)'라는 글을 쓴 적이 있다.
이 글과 비슷한 맥락인데, 트위터의 지저귐은 오프라인의 입소문과 많이 닮아 있다는 생각이 든다.

일반적으로 온라인 입소문은 그 기록이 남아 있는 것이 특징이다.
어찌보면 오프라인 입소문과 가장 차별화되는 부분이다.
오프라인 입소문의 경우 이야기 대상의 머리속에 저장되기 때문에 다른 형태로 기록되지 않는다. 하지만 온라인 상에서의 입소문은 모두 기록으로 남는다.

온라인 입소문의 대표적인 매체가 바로 블로그일 것이다.
상품을 사용해보고 후기를 블로그에 남기면 그 자체가 바로 입소문이 된다.
그 입소문은 블로그에 저장되어 있는 한 꾸준히 영향을 미치게 된다.

하지만 트위터의 지저귐은 온라인 입소문이라기 보다는 오프라인의 입소문과 닮아있다.
오늘 내가 올린 글은 몇일 지나면 검색도 되지 않는다. 찾기도 쉽지 않다.
누군가 내가 글을 올리는 찰나에 타임라인에서 보고 Favorite 하거나 RT를 하지 않고 지나가 버리면 다시는 찾기가 쉽지 않다.
물론 각각의 팔로워를 다 찾아다니면서 트윗을 전부 확인해서 찾을 수는 있겠지만 팔로워가 많아지게 되면 그 마저도 불가능에 가깝다.

결국 트위터는 오프라인의 입소문과 비슷하다는 결론이다.
계속해서 실시간으로 대화에 동참하지 않으면 그것은 더이상 내것이 아니다.
나중에 찾아볼려고 해도 쉽지 않게 된다.
좋은 정보나 글이 있다면 저장하고 기록해야 한다.
머리속에 다 기억해둘 수 없기 때문이다.

오프라인에서도 마찬가지 아닌가?
트위터는 점점 오프라인에서 우리가 이야기하는 것과 비슷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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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에 한국방송통신대학교 평생대학원(http://grad.knou.ac.kr/) 경영학과 석사논문을 공개합니다.
석사논문은 블로그를 활용한 바이럴 마케팅의 효과에 관한 내용입니다.
기업의 마케팅에 의하여 인위적으로 작성된 콘텐츠와 블로거에 의해 자연스럽게 작성된 콘텐츠의 구전효과를 비교한 논문입니다.(구전의도, 구매의도, 기업태도)
본 논문은 기업이 상업적 목적을 위하여 의도적으로 블로그에 콘텐츠를 확산시키는 바이럴마케팅의 구전효과와 블로거가 자발적으로 콘텐츠를 작성한 경우의 구전효과를 비교하여 측정한 최초의 논문입니다.(제가 알고 있는 한... ^^)
바이럴마케팅, 소셜마케팅 등에 관심 있는 분에게는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 공유합니다.

(논문 원문 파일의 재배포는 금합니다.)

논문내용 확인: http://library.knou.ac.kr/DetailView.jsp?uid=1&cid=441757 (원문 다운로드 가능)

논문제목: 블로그의 콘텐츠 작성의도가 구전효과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

저자: 윤상진(http://ggamnyang.com/)

초록:

본 연구에서는 블로그 콘텐츠 작성의도, 즉 블로그 운영자가 방문자에게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중립적인 입장에서 제품 사용후기를 자의에 의해 작성한 블로그 콘텐츠와 기업에서 진행하는 바이럴 마케팅에 참여하여 현금이나 현물을 받기 위해 기업이 제공하는 정보를 중심으로 타의에 의해 작성된 블로그 콘텐츠가 구매의도, 구전의도, 기업태도 등의 구전효과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연구하였다.
연구결과를 종합해보면, 블로그 콘텐츠 작성의도가 구매의도, 구전의도, 기업태도 등의 구전효과에 모두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자의에 의해 작성한 콘텐츠가 타의에 의해 작성된 콘텐츠보다 구전효과에 더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마케팅 실무자들은 블로그를 활용한 바이럴 마케팅을 실시함에 있어, 블로그 운영자가 제품이나 서비스를 직접 체험하게 하고 소비자가 신뢰하고 공감할 수 있는 진솔한 블로그 콘텐츠를 자유롭게 작성할 수 있도록 배려하는 윤리적인 바이럴 마케팅을 실시해야 할 것이다.

This study is to research the effect of purchase intention, word-of-mouth intention, attitude toward corporate by intention to create contents of blog.
According to the result of research, this intention of blog contents has a meaningful influence on purchase intention, word-of-mouth intention, attitude toward corporate. And the blog contents based on blogger's own purchasing experience without any kind of commercial purpose would have more positive influence on purchase intention, word-of-mouth intention, attitude toward corporate.
Based on this result of research, staff in charge of marketing, when implementing  ethical viral marketing, should make consumers use the goods or service by themselves and post their own using experience on a blog and therefore, it can help gain consumer's reliability and sympathy on the products.

목차:

I. 서론
  1. 연구의 배경 및 목적
  2. 연구의 방법 및 구성
    가. 연구 방법
    나. 연구 구성

II. 이론적 배경
  1. 웹 2.0의 이해
    가. 웹 2.0의 탄생배경
    나. 웹 2.0의 개념 및 특성
    다. 웹 2.0의 확산에 따른 변화
    라. 개인 콘텐츠의 생산과 유통
  2. 바이럴 마케팅에 관한 연구
    가. 구전 커뮤니케이션의 이해
    나. 바이럴 마케팅의 등장배경
    다. 바이럴 마케팅의 개념 및 정의
    라. 바이럴 마케팅의 유형
  3. 블로그를 활용한 바이럴 마케팅에 관한 연구
    가. 블로그의 개념 및 현황
    나. 블로그를 활용한 바이럴 마케팅의 특성 및 효과
    다. 블로그를 활용한 바이럴 마케팅의 유형 연구
    라. 바이럴 마케팅의 효과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III. 실증 연구
  1. 연구모형
  2. 연구 가설
    가. 콘텐츠 작성의도
    나. 제품관여도
    다. 신뢰도
    라. 지명도
    마. 가설수립
  3. 변수의 조작 및 측정
    가. 독립변수
    나. 종속변수
    다. 조절변수
  4. 연구 방법
    가. 제품 선정
    나. 표본 선정
    다. 실험 자극
    라. 실험 절차
    마. 측정항목

IV. 실증 분석
  1. 자료의 분석
  2. 조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가. 인구통계학적 특성
    나. 일반 인터넷 활용도
    다. 신뢰도, 지명도, 사전지식
    라. 종속변수 신뢰도 분석
  3. 연구결과분석
    가. 콘텐츠 작성의도가 구매의도에 미치는 영향
    나. 콘텐츠 작성의도가 구전의도에 미치는 영향
    다. 콘텐츠 작성의도가 기업태도에 미치는 영향

V. 논의 및 제언
  1. 연구결과 및 시사점
  2. 연구의 한계점 및 제언

※ 참고문헌
※ 부록 : 설문지
※ 외국어초록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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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까망  수정/삭제  댓글쓰기

    바이럴마케팅에 대해 아주 자세히 소개되어 있네요~
    바이럴마케팅의 개론서라고 해도 충분할 것 같습니다.
    웹2.0에 대해서도요...
    좋은 자료 공유 감사합니다.

    2010.03.26 08:56 신고
  2. 장종희  수정/삭제  댓글쓰기

    현재 소셜웹마케팅 쪽으로 일하고 있는데, 바다 속의 진주를 찾은 것 같군요.
    좋은 자료를 공개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2010.03.30 12:21 신고
    • 깜냥 윤상진  수정/삭제

      바다속의 진주라...
      표현이 아주 멋집니다. ^^
      자료를 공유하는 이유는 자료가 보다 많은 사람에게 쓰여지기를 원하기 때문입니다.
      창고에 쌓아놓으면 뭐하겠습니까? ^^
      잘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2010.03.30 17:16 신고
  3. 사진쟁이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체계적으로 정리가 잘 되었네요.
    왠만한 책 부럽지 않은데요? ^^

    2010.04.06 15:10 신고
    • 깜냥 윤상진  수정/삭제

      책까지는 아니지만 그래도 논문의 형태이기 때문에 어느 정도 체계는 갖추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 정도의 논문은 사실 엄청 많습니다.
      국회도서관에서 검색해보시면 아마 많이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

      2010.04.07 09:19 신고








입소문(word of mouth)이란 어떤 제품과 서비스에 대해 사람들이 주고받는 커뮤니케이션이다. 이때 사람들은 해당 제품이나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과 관련이 없다고 인식되고, 커뮤니케이션이 오가는 미디어 역시 그 기업과 관련이 없다고 인식돼야 한다.


입소문 마케팅 최고의 전문가가 내린 이상의 정의에서 알 수 있듯이, 입소문이란 사람들이 어떤 제품과 서비스에 대해 주고받는 커뮤니케이션,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커뮤니케이션의 주체나 커뮤니케이션이 전달되는 미디어가 해당 기업과 독립적이라고 인식돼야 한다는 문제는 어디까지나 '인식(perception)'의 문제이기 때문에 반드시 실제로 그래야 할 이유는 없다.

정작 중요한 문제는 이러한 커뮤니케이션을 의식적으로, 그리고 계획적으로 촉발하고 전파하는 게 가능하냐는 것인데, 바로 이 지점에서 많은 사람들의 오해와 혼동이 발생한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소비자들 사이에 커뮤니케이션만 일으키면 그게 바로 입소문 마케팅이 아니냐고 생각하는 마케터들이 의외로 많다.
특히 이른바 '바이럴 마케팅'과 '버즈 마케팅'을 '입소문 마케팅'과 동일시하는 일부 대행사들의 '착각(!)'과 맞물리면서 입소문 마케팅 업계가 벌써부터 혼탁해지고 있다는 경고마저 나오고 있다.

입소문(word of mouth)은 지구상에서 가장 강력한 미디어이다. 입소문이란 둘 이상의 소비자들이 어떤 제품이나 서비스에 관해 실제로 의견을 주고받는 것을 가리킨다. 입소문은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브랜드 전도사(brand advocates)가 될 때 비로소 발생한다. 입소문은 제품을 살릴 수도 죽일 수도 있기 때문에 마케터, CEO, 창업가들이 꿈꾸는 성배(聖杯, holy grail)와 같은 것이다. 입소문이 성공적으로 퍼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정직하고 자연스러워야 한다.

<필자소개>
이주형 컨설턴트는 고려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삼성카드 국제파트와 IDC Korea 애널리스트를 거쳐 소프트웨어 벤처기업인 루루커뮤니케이션즈에서 국내외 마케팅 실무 경험을 쌓았다. 2003년 6월 콜레오마케팅그룹을 설립하여 컨설턴트 및 전략기획실장으로 근무하고 있으며, SERI 입소문마케팅연구회의 시삽으로도 활동하고 있다.walt@coleomarketing.com
바이럴 마케팅

많은 사람들이 입소문 마케팅과 혼동하거나 동일시하는 바이럴 마케팅은 무엇일까? 데이브 볼터의 정의에 따르면,

바이럴 마케팅(viral marketing)은 소비자들 사이에 급속하게 퍼질 만한 마케팅 메시지를 주입하기 위해 벌이는 각종 노력을 가리킨다. 이런 노력은 이메일 메시지나 동영상의 형태로 주로 시도된다. 세간의 걱정과 달리 바이럴 마케팅이 반드시 사악한 건 아니다. 부정직하거나 부자연스러운 것도 아니다. 최상의 경우 바이럴 메시지는 입소문을 타게 되지만, 최악의 경우 바이럴 메시지는 또 하나의 끼어들기 마케팅 메시지(interruptive marketing message)로 전락하게 된다.


바이럴 마케팅의 가장 성공적인 사례는 무료 이메일 서비스 핫메일(Hotmail)이다. 핫메일은 정식 서비스를 개시한 지 1년 6개월 만에 850만 사용자를 확보할 정도로 급성장하여 1997년 12월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에 인수됐는데, 이런 성공 뒤에는 바이럴 마케팅이 결정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어떤 사람이 핫메일을 통해 메일을 보내면, 화면의 아래에 "핫메일로 무료 이메일을 보내세요(Get your free email at Hotmail)"라는 문구가 있어서 핫메일을 사용하는 행위 자체가 무료 마케팅 역할을 톡톡히 했다.

핫메일의 바이럴 마케팅이 크게 성공한 이후 수많은 기업들이 바이럴 마케팅을 시도했다. 하지만 기대만큼 좋은 결과를 얻은 경우는 많지 않았다. 특히, 사람들 사이에 어떤 메시지를 많이 퍼뜨리는 데는 성공했을지라도 이런 성공이 구체적인 사업 성과로 이어진 경우는 극히 드물었다.

올해 4월 버거킹(Burger King)이 선보인 '서브서비언트 치킨(Subservient Chicken, 시키면 시키는 대로 하는 닭)' 바이럴 캠페인 역시 이런 범주에서 벗어나기 어렵다. 버거킹의 텐더크리습(Tendercrisp) 치킨 샌드위치를 마케팅하기 위해 만들어진 이 사이트를 방문하면 닭 분장을 한 사람이 거실에 나타나는데, 화면 아래에 보이는 입력 창에 원하는 동작을 입력하면 신기하게도 닭이 그 동작을 그대로 따라 한다. 담배를 피라면 담배를 피고, 물구나무를 서라면 물구나무를 선다. 서브서비언트 치킨 사이트는 오픈 1주일 만에 4천 6백만 히트를 기록할 정도로 미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으며, 심지어 이 닭이 할 수 있는 동작을 정리한 별도의 웹사이트까지 등장했다. 또한 Billboard 2004 Digital Entertainment Awards 시상식에서 '올해의 광고 게임(Advergame of the Year)'에 선정되는 영예도 누렸다.

흥미로운 컨텐츠를 만들어 소비자들 사이에 퍼뜨리는 일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다. 그러나 특정 컨텐츠가 그렇게 널리 퍼진다고 해서 모든 문제가 해결되는 건 아니다. 어떤 제품이나 서비스에 대해 직·간접 경험을 바탕으로 자신의 의견을 공유하는 '입소문'이라는 요소가 빠지면 이런 노력은 아무 쓸모가 없기 십상이다. 서브서비언트 치킨의 엄청난 성공에도 불구하고, 미국 마케팅계는 이 바이럴 캠페인의 효과에 대해 논란이 분분하다.


버즈 마케팅

사람들이 입소문 마케팅과 헷갈리는 또 하나의 용어가 있다. 바로 버즈 마케팅이다. 데이브 볼터의 정의를 다시 살펴보자.

버즈 마케팅(buzz marketing)이란 선전 효과(publicity)나 사람들의 흥미를 유발하려는 목적으로 벌이는 각종 이벤트나 활동을 가리킨다. 버즈 마케팅은 이마에 문신을 하거나 최근 뉴욕의 어느 헬스 클럽이 했듯이 엉덩이에 문신을 하는 것처럼 대개 괴팍하고 입이 딱 벌어지는 이벤트나 사건의 형태를 띈다. 버즈가 제대로 일어나면, 사람들이 이에 대해 글을 쓰게 되므로 훌륭한 PR 도구가 된다.


당신은 무엇을 원하는가?


성공적인 바이럴 마케팅 덕분에 사람들 사이에 어떤 메시지가 광범위하게 퍼질 수 있다. 잘 기획된 버즈 마케팅 덕분에 사람들의 관심을 단숨에 끌고, 많은 투자 없이도 효과적인 PR 활동을 할 수 있다. 하지만 이런 노력이 열성적인 소비자를 만들어내는 데 별 영향을 미치지 못하거나, 순수하고 자발적인 의견의 교환, 즉 입소문을 유발하지 못한다면 다른 전통적인 마케팅 노력처럼 또 하나의 '소음(noise)'으로 전락할 가능성이 높다.

이제 입소문을 퍼뜨리기 원하는 마케터라면 그 수단과 방법을 고민하기 전에 먼저 입소문의 본질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 봐야 한다. 자신의 제품 안에 입소문이 날 만한 요소가 들어 있는지 스스로에게 물어봐야 한다. 정보의 홍수 속에서 귀를 막고 있는 소비자들에게 또 하나의 끼어들기 메시지를 억지로 주입할 것인지, 아니면 그들이 스스로 나서서 이야기하고 기업을 대신해 마케팅 해 주는 입소문 마케팅을 위해 노력할 것인지 분명한 결정을 내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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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형 컨설턴트는 고려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삼성카드 국제파트와 IDC Korea 애널리스트를 거쳐 소프트웨어 벤처기업인 루루커뮤니케이션즈에서 국내외 마케팅 실무 경험을 쌓았다. 2003년 6월 콜레오마케팅그룹을 설립하여 컨설턴트 및 전략기획실장으로 근무하고 있으며, SERI 입소문마케팅연구회의 시삽으로도 활동하고 있다.walt@coleomarket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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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서재민  수정/삭제  댓글쓰기

    입소문, 바이럴마케팅, 버즈 마케팅. 정말 햇갈렸는데....
    정말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받으세요.

    2008.02.16 02:47 신고
  2. womme  수정/삭제  댓글쓰기

    멋진 글이네요~ 참고하겠습니다.^^

    2008.02.18 11:47 신고
  3.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008.03.01 17:37
  4. young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입소문,바이럴,버즈 이 세개가 혼동되면서 그냥 뭉뚱그려서 하나로 생각했었는데 글을 보니 깔끔하게 이해가 되네요 ^^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바이럴에 대한 글을 저도 하나 썼는데 소심하게 트랙백 겁니다. 종종 들려서 좋은 글 많이 볼게요~

    2008.04.04 11:02 신고
    • 깜냥 윤상진  수정/삭제

      이주형 컨설턴트라는 분이 쓰신 글을 단순히 불펌(?)한 것 뿐인데...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

      2008.04.05 10:55 신고







입소문마케팅 新사고,  Integrated WOM 모델이란


숙명여대 홍보학 조정열 교수가 한국홍보학회에서 한 말을 인용하면, 한국의 홍보회사들과 외국의 다국적 홍보회사들과의 인적, 능력, 열정의 차이는 거의 없다고 한다. 단지 차이가 있다면 외국기업들은 자신들만의 모델을 사용해서 비즈니스를 하고 있다는 것이다.
모델 개발이야말로 모든 실행 영역의 핵심이다. 실행을 위한 가설 모델 구조가 없다면, 실행의 경험은 무의미하게 아무렇게나 모아놓은 것에 지나지 않는다. 일찍이 필자는 입소문 마케팅과 관련해서 세계 최초의 “구전 커뮤니케이션 전략 센터”를 운영하며 실전적인 모델 개발을 개발, 적용하여 WOM 에러를 줄여가는 일에 힘써왔다. 미디어 환경의 변화와 통합적 사고의 반영 그리고 현장의 실전을 결합한 Integrated WOM 모델은 Public Relations와 WOM Marketing(입소문마케팅 & 버즈마케팅 & 바이럴 마케팅)의 멋진 조우이다.


매스커뮤니케이션 효과이론

1938년 10월30일 오손웰즈(Orson Welles)는 외계인의 지구침공(The War of the worlds)을 다룬 하버트 조지웰즈의 소설을 각색하여 자신이 만든 라디오 드라마 “머큐리 시어터(mercury theater on the air)”에  “화성으로부터의 침공” 드라마를 방송한다. 원작에는 영국을 배경으로 하고 있지만 현실감을 위해 그 당시의 미국 현재 뉴저지를 배경으로하고 뉴스형식으로 저녁 08시부터 1시간간 진행되었다. 프로그램 서두에는 이 방송은 시리즈중의 하나임을 밝히고 이어서 일상적인 날씨 해설과 댄스 음악이 잠시 흐르다 갑자기 교수가 나와서 화성으로부터 가스 폭발이 있었다는 급보를 전한다. 그리고 뉴스게시판이 이어지고 실제 뉴스를 전달하다가 뉴저지주에 화성으로부터 무장한 외계인들이 탄 실린더가 내려와1,500명을 죽였다는 내용과 이어지는 아나운서들 비명 소리 그리고 외계인들의 무시무시한 소리들의 형식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외계인의 침공이 있는 것으로 알고 집단적으로 히스테리를 일으켰으며 거리에는 교통체증과 통신마비, 그리고 방송을 듣던 사람들이 외계인의 공격을 피하기 위해 밖으로 튀쳐나왔다.

매스 미디어의 위력을 실감한 많은 사람들은 대중매체가 수용자들에게 아주 강력한 영향을 미쳐서 그들을 수동적인 존재이며 태도를 변화시키게 할 수 있다는 것을 추호도 의심하지 않았다
 
1948년 라자스펠드 (Lazarsfeld)는 대통령 선거시 대중의 정치적 의견의 변화시 매스미디어가 얼마만큼 영향을 미치는지 실험한다. 그런데 결과는 전혀 엉뚱하게 나온다. 지지 후보를 바꾼 것에는 방송이 아니라 자신들의 주위에 있는 영향력자들로부터 영향을 받았다는 것이다. 이를 추후 오피니언 리더라는 사람들로 부르게 되었으며 2단계 흐름이라는 가설을 만들어내게 된다.
즉 아이디어들은 매스미디어로부터 오피니언리더(opinion leader)로 흐르고 다시 그들로부터 덜 능동적인 계층인 대중집단으로 흐른다는 것이다.
 
이후 엘리웃 카츠(E. Katz)는 “미디어가 사람들에게 무엇을 하고 있느냐(what do the media do to people?)” 대신에 “사람들이 미디어를 가지고 무엇을 하느냐(what do people do with the media?)”라는 물음으로 수용자들을 능동적이라고 주장했다. 또래집단 속에 잘 융화된 아이는 미디어에 나온 모험이야기를 집단 게임에 ‘이용’ 하는 반면 잘 융화되지 못하는 어린이들은 이것을 공상이나 망상으로 사용한다.라는 결론을 통해 “사람마다 동일한 매스커뮤니케이션 메시지를 매우 다른 목적에 이용할 수 있다”는 이용과 충족 연구의 기본 특성을 카츠는 밝혔다.

그 이후에는 또다시 매스미디어가 태도나 행동변화에 영향을 미치는 것뿐만 아니라 인지와 정서와 같은 세밀한 인간경험 영역으로 까지 확대되는 이론들이 등장한다. 대표적인 이론으로는 논제설정이론(agenda setting theory), 문화계발이론(Cultivation theory)과 노엘레 노이만( Noelle Neumann)의 침묵의 와선이론(spiral of silence)을 들수 있겠다.


빙산 이론
특정 조직이 공중들과 마케팅 커뮤니케이션하는 흐름은 정보화 사회 이전까지는 일방적인 프로모션이 주를 이루었다. 그리고 이후 소비자 중심주의 운동이 일면서 소비자의 니즈와 욕구가 중요해짐에 따라 소비자 의견을 반영하는 쌍방향적 메시지의 흐름이 이루어지게 되었다. 그렇다해도 실무에서는 아직까지도 소비자들의 의견을 제대로 수렴하고 있는 것 같지 않다. 기껏해야 소비자들이 직접 전화하는 불만의 소리나 또는 FGI(포커스그룹 인터뷰)를 통한 특수 목적의 이야기가 다일 것이다. 하여간 함량이 모자를지언정 소비자에게 귀를 기울이고 있다.(그림1 상단부)
 


 
 
1996년 이후로 우리에게는 기존의 매스미디어와 비견할 만한 뉴미디어를 소유하게 된다. 컴퓨터 단말기를 통해 인간의 뇌를 확장한 인터넷이라는 공간에서 시공간적 경계를 넘어 다른 소비자들과 의견을 교환하며 복제할수 있게 되었다. 소비자들이 정보에 대한 접근 속도와 양이 방대해짐에 따라 개인미디어의 총합이 매스미디어보다도 더 큰 영향력을 가지게 되었다.(그림2 하단부)


삼각형을 가르는 수평선 위쪽은 매스커뮤니케이션 영역이다. 마커머들이 매스미디어(방송, 신문, 잡지, 주간지, 월간지등)를 통해 소비자와의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하는 아주 일상적인 부분이다. 그 하단부는 개인간 커뮤니케이션 영역인데 소비자들은 소비자들과 커뮤니케이션을 하며 여러가지 형태의 네트워크를 이루고 네트워크들끼리 연결성을 갖는다.

그런데 이것이 마치 빙산과도 같다.


남극으로 빙하 투어를 가면 많은 수의 빙산들을 볼수 있지만 정작 빙산의 90% 이상은 바닷속에 잠겨 있어 볼수가 없다. 그런데 이 빙산의 움직임을 보면 함께 물위에 떠있는 낙엽이나 작은 빙산 조각들과는 다른 방향으로 흐르고 있는 것을 볼수 있다.  나뭇잎이나 작은 빙산들은 바람에 의해 움직이는 수면(조류)에 따라 움직이지만 덩치가 큰 빙산들은 바닷속 깊은 곳에 대부분의 몸을 맡기고 있기 때문에 바닷속의 흐름(해류)을 따르기 때문이다.


수면위의 흐름을 보고 빙산의 방향을 판단한다면 잘못된 판단을 내릴 확률이 높아지는 것이다. 조류와 해류의 방향이 가끔은 일치하기도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는 그러하지 않는다. 그림에서 처럼 바다의 흐름에 움직이는 작은 부유물들의 움직임들은 “일시적이고 표면적인 메시지의 흐름인 유행”인 것이다. 이것은 바람이 바뀌면 또 다른 방향으로 움직인다. 하지만 바닷속 큰 흐름은 천천히 주기적으로 변하며 큰 움직임을 보여준다. 소비자들의 내부 커뮤니케이션이 중요해지는 이유인데 일시적으로 미디어에서 다루는 것들이 하단부의 소비자 내부 커뮤니케이션을 압도하지는 못한다.


PR 과 광고는 성공적으로 런칭해서 수 많은 미디어에 노출이 되어도 소비자의 대화속으로 침투(Saturation)하지 못하는 경우들이 많다. 플래닛 헐리우드(Planet Hollywood)는 한국에 언젠가 들어와 소리없이 사라졌다. 브루스 윌리스, 아놀드 스와제네거, 실베스타 스텔론등의 유명스타들이 엄청난 투자를 하며 미디어의 관심을 받았던 레스토랑인데 말이다.


괌에서의 플래닛 헐리우드(Planet Hollywood)에 대한 일반인들의 의견이다.
“플래닛 헐리우드 레스토랑 입구에 있는 실베스터 스텔론..
헐리우드스타들이 공동투자하여 경영하는 스테이크전문점과 면세점이 있는곳인데,,
스테이크는 별로 맛이 없었다.”
 
어쩌다 한번은 유행이라는 이름으로 소비자들을 유혹할 수는 있어도 진정한 소비자 만족을 통한 내부 커뮤니케이션 단속을 하지 못한다면 실패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지금까지 마커머들이 전달하는 메시지의 흐름과 소비자들간의 흐름을 보면 그림2의 좌측 그림과 같다.




 
소비자의 언어로 이야기하지 못한 마커머들의 메시지는 하단부(소비자 네트워크)로 침투하지 못하고 결국 원하지 않는 자연 발생적인 이분화된 메시지 흐름을 보인다. 하지만 Integrated WOM 메시지 흐름은 다르다. 조직은 소비자의 언어로 이야기하고 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소비자 네트워크에 침투하여 소비자들 사이에서 원활한 커뮤니케이션 흐름을 통해 다시금 조직으로 메시지가 피드백 되는 것이다. 이에 필요한 것은 뛰어난 공중 경험에 바탕을 둔 입소문 유발과 조직의 전사적 WOM Marcom 활동이 필요하다.


 

글쓴이 : 구자룡 goo@gigocom.co.kr 

            입소문 전도사/지아이지오 커뮤니케이션즈㈜ 대표사원

http://www.skyventu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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