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커머스의 시장규모가 8조원에 이르는 등 폭발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에서 적자 또한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쿠팡, 티몬, 위메프 등이 2015년 한 해 7,000억원대에 달하는 적자를 냈다고 하니 적자 폭이 나날이 커져가고 있는 모습이다.


과연 소셜커머스의 미래는 어떻게 될 것인가?


2011년에 출간된 <소셜커머스, 무엇이고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의 저자이다 보니 소셜커머스에 대한 애정이 많은 편이다. 그러다보니 소셜커머스의 행보를 계속해서 지켜보고 있다.


한편으로는 롯데, 신세계 등의 대기업과 경쟁하고 있는 소셜커머스 업체들의 저력에 놀라고 있으며, 또 한편으로는 과연 언제쯤 흑자 경영으로 전환될 수 있을지 걱정이 드는 것도 사실이다.


여기에서 중요한 점은 이제 더이상 소셜커머스 업체간의 경쟁이 아닌 유통 시장 전체와의 경쟁이라는 점이다. 과거에는 쿠팡, 위메프, 티몬이 경쟁했다면 이제는 이마트, SSG 등과 경쟁하고 있다.


대기업이 장악하고 있는 유통시장에서 소셜커머스가 이만큼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한다는 것은 정말 대단한 일이다.


모바일 쇼핑 시장규모가 커지면서 소셜커머스의 위상은 나날이 높아가고 있다. 다만 적자가 늘어나고 있는 것이 흠이다.


지금은 치킨게임중이다. 어느 한곳도 물러설 수 없다. 물러서는 순간 그 여파는 대한민국을 뒤흔들 것이다. 어느 한곳도 망할 수 없는 구조다. 결국 끝까지 간다. 멈출 수 없는 폭주기관차다.


다행인 것은 소셜커머스가 투자 받은 자금의 여유가 있어서 앞으로 몇 년간은 끄떡 없을 것이라는 점이다. 몇 년간 버틸 자금이 있다면 일단 시장 점유율을 높이면서 내실을 다져 나가면 된다. 아마존은 10년간 적자를 면치 못했지만 그 누구도 아마존이 망할 것이라고 걱정하지 않았다.


한마디로 소셜커머스는 지금 자신을 중심으로 한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는 것이다. 소셜커머스 플랫폼이다.


경계해야 할 것도 있다. 바로 서서히 가라앉는 배가 되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분명 소셜커머스에게 기로인 것은 맞다. 이 기로에서 어떤 선택을 해서 지속 성장 가능한 기업이 되느냐, 아니면 그저그런 기업으로 전락하느냐가 곧 판가름 나게 된다.


하지만 지금까지 소셜커머스 업체들이 보여준 경영 전략과 사업 수완을 보면 쉽게 망하는 길로 가지는 않을 것이다.


무엇보다 소비자들은 무료에 다 빠른 배송, 거기다가 싸기까지 한 소셜커머스에 무한 애정을 보내고 있다. 이런 소비자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는 시점에서 소셜커머스의 미래는 절대 어둡지 않다.


(이미지소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15&aid=0003575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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