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가 클라우드에 전력을 다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국내에서도 케이티 등이 전략적으로 클라우드 사업을 밀고 있지만 마이크로소프트만큼 전폭적으로 밀고 있지는 않는 것 같다.

한마디로 마이크로소프트가 클라우드에 올인했다고 할 수 있을까?

마이크로소프트(MS)는 '윈도우즈(Windows)'라고 하는 OS를 갖고 있으며, 'MS오피스' 제품을 갖고 있다. 이외에도 무수히 많은 솔루션을 갖고 있다. OS, 즉 플랫폼을 갖고 있는 기업이다 보니 다양한 제품군의 개발과 유통 또한 훌륭히 소화하고 있는 것이다. 마이크로소프트만큼 클라우드 서비스를 하기에 최적인 회사가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개발된 제품군을 클라우드 상에서 구현만 하면 되기 때문이다. 내가 너무 쉽게 생각하는건가? ㅎㅎ

반대급부로 생각해보면 그동안 마이크로소프트가 클라우드에 대해 너무 소극적인 자세로 임했다고 볼 수 있다. 이렇게 최고의 제품을 갖고 있으면서 그걸 제대로 활용하지 못한 것이다. 그사이 구글과 같은 곳에서는 '구글오피스'라고 하는 클라우드 기반의 오피스 서비스를 내놓았고, 클라우드의 대명사와 같은 존재가 되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차지했어야 할 자리였는데 말이다.

하지만 마이크로소프트도 클라우드 기반의 오피스 서비스를 내놓으면서 클라우드 시장에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2010년 10월 발표해 일부 국가에서만 서비스되던 ‘오피스 365’를 38개국으로 늘린다고 밝혔다.
MS측에 따르면 클라우드 서비스 형태의 ‘오피스 365’는 그동안 일부 국가 및 지역에서만 서비스됐으나, 지금은 38개국 및 17개 언어로 무료 서비스된다고 한다. 하지만 아쉽게도 한국어는 지원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오피스 365’에는 오피스, 쉐어포인트 온라인, Lync 온라인, 익스체인지 온라인 및 실시간 업데이트 기능을 지원한다. 특히, 오피스 365는 웹 브라우저 및 스마트폰, 데스크톱 애플리케이션도 지원하고 있다.

오피스 365는 사용자 각각의 계정에 25GB의 무료 사용 용량을 제공하며, 25MB 용량의 파일을 첨부할 수 있다. 또한, 클라우드 기반 오피스를 제공해 온라인을 통해 워드프로세서나 엑셀, 파워 포인트, 윈노트 등을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다음 링크를 통해 접속해보면 오피스 365 서비스를 만나볼 수 있다.

오피스365 바로가기: http://www.microsoft.com/en-us/office365/online-software.aspx

나는 'Get started with Small Business'로 베타 테스터로 신청해 봤지만 바로 승인이 안되는 모양이다. 조금 더 기다려야 승인 링크가 들어간 메일을 받을 수 있다고 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오피스365' 이외에도 웹하드 개념의 '스카이드라이브'를 25GB 제공한다.

폴더나 파일을 비공개로 설정할 수도 있고 친구들에게 공유하기, 친구의 친구에게 공유하기 등 다양한 형태로 공유가 가능하다. 단지 이것 뿐이라면 큰 의가 없을 것이다. 스카이드라이브는 웹오피스 기능까지도 제공한다.

마이크로소프트 웹오피스 바로가기: http://office.live.com

'온라인편집'으로 바로 수정 가능한 윈도우 라이브 오피스로써 PC에 설치되어 있는 오피스가 없어도, 버전이 달라도 어떤 OS 에서도 문제가 없다. 핫메일에서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 원노트를 바로 이용해 볼 수 있다.

 


PC에 있는 오피스 파일을 업로드해서 이용할 수도 있고, 웹상에서 파일을 생성하여 문서를 작성할 수도 있다. 무엇보다 UI가 직관적이어서 마음에 든다.

게다가 아주 손쉽게 파워포인트, 워드, 엑셀 등의 자료를 편집할 수 있고 저장할 수도 있다.
웹브라우저에서 바로 편집할 수 있는데, 다음 화면을 보면 PC에 설치되어 있는 오피스 프로그램과 기능면에서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게다가 웹브라이저에서 편집하는게 어렵거나 불편하면, 바로 'PowerPoint에서열기' 버튼을 클릭하여 PC에 설치된 파워포인트를 실행하여 편집할 수 있다. PC에 설치된 파워포인트에서 편집하고 저장하게 되면 바로 스카이드라이브에 있는 원본 파일에 그대로 저장된다.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제공하는 웹오피스는 마이크로소프트만이 할 수 있는 특화된 서비스인 셈이다. 앞으로 마이크로소프트가 클라우드 시장에서 독보적인 기업이 될 확률이 매우 높다고 생각한다. 기본적으로 PC에 깔려 있는 OS와 오피스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기업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솔루션을 장착한다면 그 어떠한 경쟁사들보다도 비교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이다.

클라우드 시장이 꿈틀대고 있다. 기업들은 물론이고 개인들도 스카이드라이브와 같이 무료로 제공되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적극 이용해 보기 바란다. 시대는 우리를 기다려주지 않는다는 것을 명심하기 바란다.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마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MS가 클라우드 시장을 선도할 필요성은 전무합니다.
    자신들이 유리한 위치에 있는 시장을 굳이 먼저 버리고, 새로운 것을 추구할 필요는 없다는 것이죠.
    혁신, 혁신. 말로는 쉬우나 기업의 입장에서 새로운 것이 반드시 좋은 것은 아닙니다.

    2011.04.29 01:26 신고
    • 깜냥 윤상진  수정/삭제

      전무하다기 보다는 이미 올인하기 시작한 걸요~ ^^
      마이크로소프트가 구글에 치이고, 페이스북에 치이면서 이대로는 도저히 안되겠다고 판단을 한 것이죠~
      그들에게 클라우드는 자신들이 잘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마지막 보루라고 생각합니다.

      2011.04.29 04:21 신고







네이버가 N드라이브와 연동되는 네이버 워드를 9월 1일 선보였다.
네이버가 심혈을 기울여 개발한 것으로 알려진 스마트 에디터를 기반으로 제작되었다고 한다.

네이버 워드는 N드라이브에 접속해 이용하면 된다. 네이버 나눔글꼴을 비롯해 한글 글꼴 10종류를 지원한다. 이미지나 표, 특수문자, 지도, 동영상 등을 삽입하는 기능을 제공하며, 한글 맞춤법 기능도 들어 있다.

네이버 N드라이브에 접속해보면 '새문서만들기' 메뉴가 보인다.
스프레드시트나 프리젠테이션은 문서는 지원되지 않으며 아직가지는 워드만 출시한 상태다.
스프레드시트, 프리젠테이션이 완성되면 네이버오피스가 완성될 것이다.


새문서에 글을 작성하면 된다.


그 다음에 저장하게 되면 N드라이브에 저장된다.


그런데 문제가 네이버워드 파일의 확장자가 '.ndoc'라는 것이다.
파일을 다운로드해서 MS워드로 읽어보니 제대로 읽히지 않고 글자들이 깨져보인다.
아직 호환이 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MS-워드로 읽을 수 있는 다른 방법이 있을 지도 모르지만 현재로써는 전혀 호환이 되지 않는다.


네이버 워드를 출시한 것은 환영할만한 일이다.
아직까지 우리나라에서 순수(?)기술로 웹오피스를 구현한 역사가 없으니...

하지만 MS-워드와 호환이 안된다면 그 활용도는 크게 떨어질 것이다.
물론 앞으로 보완해나갈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그리고 포탈로써 네이버가 웹오피스에 관심을 갖고 있다는 것 자체가 환영할만한 일이다.

앞으로 네이버 웹오피스가 일취월장하여 구글오피스를 능가하는 웹오피스로 발전해나가길 기대해 본다.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upiguna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장하기 대신에 "내보내기"를 사용하시면, doc 및 pdf 등으로 파일 변환이 가능합니다.

    2010.09.05 16:54 신고


BLOG main image
깜냥이의 웹2.0 이야기!
깜냥닷컴은 최근 트랜드로 급부상하고 있는 웹2.0, 소셜웹, SNS, 플랫폼에 대하여 IT업계의 실무자로써 일하면서 생각하고 있는 것들에 대하여 솔직하고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는 열린 블로그입니다.
by 윤상진

공지사항


Bookmark and Share

카테고리

깜냥이의 웹2.0 이야기! (1543)
Notice (24)
He's Story (134)
He's Talk (140)
Childcare Diary (125)
He's Column (1076)
Multimedia (23)
Various things (13)
Vision board (2)

달력

«   2018/09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윤상진's Blog is powered by Textcube. Designed by Qwer999. Supported by TNM Med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