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이가 옥션에 이어 지마켓까지 인수하면서 한국의 오픈마켓 시장을 석권했다. 한국 오픈마켓의 양대산맥이었던 옥션과 지마켓이 외국 기업에 넘어갔다는 사실은 정말 충격적이었다.

“이게 가능해?”라는 질문을 던질 즈음에 어바웃(www.about.co.kr)이라는 가격비교 사이트가 등장하게 된다. 다나와, 에누리닷컴과 같은 전문 가격비교 사이트부터 네이버에서 제공하는 가격비교까지 쟁쟁한 서비스들이 즐비했지만 옥션과 지마켓을 보유한 이베이가 운영한다는 측면에서 어바웃은 막강한 존재였다.

그리고 어바웃은 지금 꽤 높은 순위를 차지하고 있다. 랭키닷컴 순위에서는 다나와 다음으로 2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전체 사이트 순위에서도 100위 안에 올라 있다.

▲이베이에서 운영하는 가격비교사이트인 '어바웃'


이제 네이버에서 칼을 빼 들었다. 오픈마켓에 공식 진출하겠다고 의사를 밝힌 것.

NHN 관계자는 “상품정보는 정보 유통 플랫폼인 네이버의 중요한 검색정보 중 하나인데 최근 일부 거대 오픈마켓 사업자들이 판매자들의 상품정보 제공을 중단하는 등 시장 환경이 급변하고 있다”며 “이에 검색 서비스의 경쟁력을 유지하고 강화하기 위해서는 판매자들이 상품정보를 네이버에 직접 등록할 수 있는 오픈마켓 형식의 플랫폼을 제공하는 것이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판단했다”고 사업 전개 배경을 전했다.

이어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큰 방향을 잡은 것이며 아직 구체적인 서비스 모습은 미정이나, 이용자들이 자유롭게 상품정보를 검색하고 구매할 수 있는 진일보된 서비스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결국 옥션과 지마켓을 보유하고 어바웃을 서비스하고 있는 이베이가 네이버에 상품정보를 제공하지 않게 되었고, 결국 네이버는 직접 오픈마켓 시장에 진출하여 검색시장에서의 우위를 유지할 수 있는 전략을 수립하게 된 것이다.

네이버가 오픈마켓 시장에 직접 진출하는 것은 어쩌면 유일한 돌파구일 수도 있다. 이미 국내 오픈마켓을 지배하게 된 이베이에 대항할 수 있을 만한 오픈마켓 사업자가 없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이대로 쇼핑정보에 대한 검색을 포기할 수도 없는 노릇이기 때문에 직접 진출하여 쇼핑정보를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네이버에서 '휴대폰을 검색해서 들어간 상세화면!


그러나 옥션과 지마켓의 상품정보가 보이지 않는다.

문제는 어떻게 국내기업이 아닌 외국기업인 이베이가 옥션과 지마켓을 동시에 보유하는 사태가 벌어졌느냐 하는 것이다. 이건 엄연한 독과점 아닌가? 물론 법적으로 하자가 없었을 것이고 막을 방법이 없었을 수도 있다. 모든 것들이 개방되는 시대이고 자본 시장, 주식 시장도 모두 외국에 오픈된 상태이니 더더욱 그러하리라 짐작된다.

론스타가 외환은행을 인수했던 사례와 별반 다르지 않다. 국가적으로 큰 역할을 하는 은행이 외국기업에 넘어가는 것을 손 놓고 보고만 있었으니 오픈마켓 정도야 대수겠는가.

아무리 그래도 이건 좀 너무하다 싶다. 이건 사업에 대한 이해와 마인드 부족이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무시한 행위다.

이베이가 무슨 생각을 가지고 한국의 오픈마켓을 모조리 집어 삼키고 있는지는 모르겠으나 이런 형태의 독과점으로는 그리 오래가지 못할 것이다. 특히 네이버와 같은 공룡 포털을 적으로 두게 되었으니 더더욱 그러하다.

나는 네이버의 오픈마켓 시장 진출에 힘을 실어주고 싶다. 특히 네이버의 오픈마켓이 소셜커머스의 형태를 띠게 되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 판매자는 네이버의 오픈마켓에 상품을 손쉽게 올리고 블로그, 카페, 미투데이 등을 통해 상품이 홍보되면서 판매되는 형태가 되면 충분히 새로운 소셜커머스 문화를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다.

아직 네이버의 오픈마켓이 어떤 형태가 될지 구체적으로 알려지지는 않고 있지만, 이베이의 독과점을 막을 수 있는 유일한 대안인 네이버의 선전을 기대해 본다.



본 글은 베타뉴스 칼럼 기고글입니다. http://www.betanews.net/article/533559


(알림)
본 글은 베타뉴스 칼럼 기고글입니다. 기고한 날짜가 2월 22일 이었는데, 4월29일자 전자신문 기사에 따르면 이베이의 옥션·G마켓이 상품 데이터베이스(DB)를 네이버에 다시 제공한다고 합니다. 네이버의 검색 점유율이 워낙 높아서 도저히 독자적으로는 생존할 수 없다고 판단한 것 같습니다. 위 글의 정보는 다음 기사를 참고해서 봐주시기 바라며, 글을 통해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에는 큰 차이가 없다고 판단하여 원문글은 수정하거나 보완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관련 기사보기: http://www.etnews.co.kr/201104280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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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미스터브랜드  수정/삭제  댓글쓰기

    결국 네이버의 오픈마켓 진출여부는 현재 다수의 이커머스 사업자들이
    네이버를 통해서 들어오는 고객들에 대해 지급하는 수수료 수입과 네이버가
    직접 리소스를 투하해서 오픈마켓을 진출해서 벌이들이는 수익을 비교해서
    판단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여집니다.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2011.05.13 14:14 신고
    • 깜냥 윤상진  수정/삭제

      칼럼을 기고한 시점과 블로그에 올린 시점이 달라서 상황이 많이 바뀌었네요... http://www.etnews.co.kr/201104280142 이글 보시면 최근 상황을 자세히 보실 수 있을 듯 합니다.

      2011.05.14 16:59 신고
  2. 네이버가 이기죠  수정/삭제  댓글쓰기

    섣불리 네이버 편을 들어주기는 힘든게.. 그야말로 여우 쫓아내려다 호랑이 불러들인 꼴이 될수도..
    (솔직히 네이버가 오픈마켓까지 장악하면 결국 소비자부담은 늘어납니다..)
    잘못 알고 있는건지 모르겠는데 이베이가 네이버와 제휴를 철회한 것보다
    네이버가 오픈마켓진출을 가시화한게 먼저입니다

    이베이로선 경쟁사인 네이버에 가격정보를제공하는 꼴이니 네이버 대신 어바웃을 엄청 밀었지만
    네이버의 검색점유율이 워낙 깡패다 보니 결국 굴복하고 다시 들어간거죠..
    검색시장에서 네이버의 독주가 낳은 또 하나의 폐해..
    인터넷쇼핑몰들도 네이버에 주는 수수료를 소비자에게 돌려주면 좋겠지만
    현실적으로 네이버를 배제하면 장사자체가 안되니 울며겨자먹기라..
    하긴.. 이베이에 옥션과 g마켓을 모두 넘긴 것부터가 정상은 아니니 네이버독점운운하는 것도 코미디지만
    네이버가 지금 검색광고에서 부리는 횡포로 볼때 소비자에게 유리할건 없는건 분명한.. --;

    2011.05.13 14:55 신고
    • 깜냥 윤상진  수정/삭제

      네.. 선후 관계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해 잘못 정보를 전달했다면 죄송합니다. 네이버 관계자의 말을 인용했지만 저도 관련 기사를 보고 정보를 얻었거든요... 그래서 그 내용을 바탕으로 칼럼을 쓴건데... 아무튼 좋은 지적 감사합니다. ^^

      2011.05.14 17:00 신고
  3. 윗 분의 말씀이 옳습니다  수정/삭제  댓글쓰기

    뉴스에 기고까지 한 글에서 선후 관계조차 알아보지 않으시면 곤란하죠.
    더구나 이미 네이버의 영향력을 이기지 못하고 백기 투항한 지 오래인 일입니다.
    http://www.etnews.co.kr/201104280142

    그리고 본문에서 사회적 책임이 왜 언급되었는지 모르겠군요. 독과점 상태임을 인정한다고 해도 그게 기업의 잘못은 아니지 않습니까. 시장에서의 점유율이 사회적 책임에 무슨 영향을 끼친다는 건지... 논리의 비약입니다 이건.

    그리고 외국기업이라고 해서 국내에 진출하는 것 자체가 죄는 아닐진데 먹튀 논란이 있었던 론스타를 예시로 드는 건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2011.05.14 11:55 신고
    • 깜냥 윤상진  수정/삭제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저도 백기투항 한 사실을 몰랐는데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칼럼을 기고한 시점과 블로그에 올린 시점이 많이 차이가 나서 정보가 다른 점 사과합니다. 관련 정보는 글에 업데이트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논리의 비약이라고 말씀 하셨는데 어찌되었건 현상을 바라보는 관점은 모두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저의 관점으로 네이버와 오픈마켓의 관계를 정리한 것이구요~
      아무튼 좋은 지적 감사하고 글에도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

      2011.05.14 17:03 신고







이베이가 옥션에 이어 지마켓까지 인수하면서 우리나라의 오픈마켓 시장을 석권했다.
우리나라 오픈마켓의 양대산맥이었던 옥션과 지마켓이 외국 기업에 넘어갔다는 사실은 정말 충격적이었다.

이게 가능해?

라는 질문을 던질 즈음에 어바웃(www.about.co.kr)이라는 가격비교 사이트가 등장하게 된다.
다나와, 에누리닷컴과 같은 전문 가격비교 사이트부터 네이버에서 제공하는 가격비교까지 쟁쟁한 서비스들이 즐비했지만 옥션과 지마켓을 보유한 이베이가 운영한다는 측면에서 어바웃은 막강한 존재였다.

그리고 어바웃은 지금 꽤 높은 순위를 차지하고 있다.
랭키닷컴 순위에서는 다나와 다음으로 2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전체 사이트 순위에서도 80위에 랭크되어 있다.

자! 이제는 네이버에서 칼을 빼들었다.

기사에서 소개하고 있는 부분을 잠시 살펴보자.

NHN 관계자는 “상품정보는 정보유통플랫폼인 네이버의 중요한 검색정보 중 하나인데 최근 일부 거대 오픈마켓 사업자들이 판매자들의 상품정보 제공을 중단하는 등 시장 환경이 급변하고 있다”며 “이에 검색 서비스의 경쟁력을 유지하고 강화하기 위해서는 판매자들이 상품정보를 네이버에 직접 등록할 수 있는 오픈마켓 형식의 플랫폼을 제공하는 것이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판단했다”고 사업 전개 배경을 밝혔다.

이어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큰 방향을 잡은 것이며 아직 구체적인 서비스 모습은 미정이나, 이용자들이 자유롭게 상품정보를 검색하고 구매할 수 있는 진일보된 서비스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결국 옥션과 지마켓을 보유하고 어바웃을 서비스하고 있는 이베이가 네이버에 상품정보를 제공하지 않게 되었고, 결국 네이버는 직접 오픈마켓 시장에 진출하여 검색시장에서의 우위를 유지할 수 있는 전략을 수립하게 된것이다.
네이버가 오픈마켓 시장에 직접 진출하는 것은 어쩌면 유일한 돌파구일 수도 있다.

▲네이버에서 '휴대폰을 검색해서 들어간 상세화면! 그러나 옥션과 지마켓의 상품정보가 보이지 않는다.

▲네이버에서 '휴대폰을 검색해서 들어간 상세화면! 그러나 옥션과 지마켓의 상품정보가 보이지 않는다. (http://shopping.naver.com/detail/detail.nhn?cat_id=00110000&nv_mid=5556790107)


문제는 어쩌자고 외국기업인 이베이가 옥션과 지마켓을 동시에 보유하는 사태가 벌어졌느냐 하는 것이다.
이건 엄연한 독과점아닌가?
물론 법적으로 하자가 없었을 것이고 막을 방법이 없었을 수도 있다.
모든 것들이 개방되는 시대이고 자본 시장, 주식 시장도 모두 외국에 오픈된 상태이니 더더욱 그러하리라 짐작된다.
아무리 그래도 이건 좀 너무하다 싶다.

정말 답답한 건 지마켓은 사명감도 없단 말인가?
이베이에 팔아버리고 손털어 버리게~
물론 애국심에 호소하고 싶지는 않지만 이미 옥션을 인수한 기업에게 어떻게 지마켓 마저 팔 생각을 했느냔 말이다.
그렇게 조건이 좋았나?
이건 사업에 대한 마인드 부족에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무시한 행위다.

이베이가 무슨 생각을 가지고 한국의 오픈마켓을 모조리 집어 삼키고 있는지는 모르겠으나 이렇게 독과점으로 가다가는 그리 오래가지 못할 것이다.
특히 네이버와 같은 공룡 포털을 적으로 두게 되었으니 더더욱 그러하다.
나는 네이버의 오픈마켓 시장 진출에 힘을 실어주고 싶다.

블로거들 사이에서는 '네이버'를 '개이버'라고 이야기하고 있지만, 오픈마켓 시장에서는 예외로 해두자!
검색포탈에 쇼핑 상품정보를 안넘겨주겠다는 이베이를 더이상은 참고 봐줄 수 없기 때문이다.


덧1) 이베이와 네이버 사이에 어떤 협상과정이 있었는지는 제가 모르기 때문에 임의로 해석하여 쓴 글임을 알려드립니다. 혹시 제가 모르는 이베이와 네이버의 협상 비화 같은 것을 알고 계시는 분이 계시면 제보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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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정하나산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글 보고 갑니다. 트위츠란 박스가 저를 자꾸 거슬리게하네요.
    시장의 판도가 어떻게 흘러가는지 참 헷갈리고도 궁금하게 하네요.
    앞으로도 좋은글 부탁드립니다. 앞으로 오픈마켓 시장역시 커지겠지만
    표면적으로 나타나지 않는 그러니까 세금이나 수수료 문제가 완화되는 시장역시 많이 커질것이라 생각합니다.
    판매자와 구매자간의 네트워킹이 가능한시대에 판매자가 굳이 오픈된 곳에서 출혈경쟁하려 하지 않을것이기 때문이죠.
    광고형태의 변화가 전자상거래의 변화와 맞물려 갈것같습니다. 더군다나 소비자들의 변화까지 맞물린다면 그 형태는 예상하기 힘들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두서 없이 적었네요. 수고하셔요..^^

    2011.02.20 14:29 신고
    • 깜냥 윤상진  수정/삭제

      좋은 의견입니다. 주신 의견 자체가 바로 소셜커머스인거죠~ ^^ 이제 소셜커머스가 우리의 상거래 문화를 바꿔놓게 될 겁니다. 바로 앞에 와있는 우리의 미래모습니다.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2011.02.20 15:52 신고
  2. 정하나산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도 깜냥님의 블로그부터 들어오게 되네요.. 어제는 강의동영상보다 일하다 뭐 그럭저럭 보냈습니다. 님이 저술하신 책도 두권 주문해놨구요.. 저 역시 소셜전문인?으로 성장하기위해 열심히 노력하겠지만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아직 빅마우스의 블로거도 아닌 초짜입니다. 웹2.0에 대해서 약간 언급하신 기억이 있는데 사용하게 된다면 좋은점과 어떤식으로 배울수 있는지 그리고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다음뷰 그리고 무슨믹스인가 그것까지 같이 활용할 수 있는 방법 여러가지 궁금한게 많아요^^ 앞으로 페이스북으로서 만나뵙느게 나으실지 아니면 블로그에서 만나는게 나으실지 궁금합니다.^^ 대구 27세 남자입니다. 활기찬하루 되세요.. 애기가 이쁘네요..^^

    2011.02.21 08:59 신고
    • 깜냥 윤상진  수정/삭제

      감사합니다. 페이스북이든 블로그든 편하신 곳에서 물어보시면 될 듯합니다.
      아무래도 페이스북이 더 편하긴 하겠죠~
      그래도 블로그가 저에게는 고향 같은 곳이니 블로그에 글 남겨주시면 성심성의껏 답변해드리겠습니다.
      그럼 앞으로 많은 교류가 있기를 바랍니다.

      2011.02.22 09:49 신고


옥션의 SCC는 성공할 것인가?

He's Column/Web2.0 2007.01.16 10:30 Posted by 깜냥 윤상진





옥션에서 판매자들이 상품의 동영상을 찍어 올리고 홍보하는 서비스인 SCC를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음...
우선 쇼핑몰에 동영상을 붙이자는 아이디어는 상당히 오래된거 같다.
예전 회사에서는 멀티미디어 라이브 방송을 통한 1인 홈쇼핑을 제안했었고, 물론 동영상도 포함이다.
하지만, 옥션이라는 거대한 공룡은 이미 솔루션이 있다고 거절하더군... ㅋㅋㅋ
이제 UCC가 어느정도 무르익었다고 생각했는지, 옥션에서 드디어 동영상 상품 홍보 시스템을 선보이는군...
나는 이런 옥션의 행보에 일단 긍정적이다.
내가 제안했던 것을 어떤 형태로든 시행한다니 기쁘기도 하고, 허탈하기도 하지만...
하지만 문제는 얼마나 많은 사람이 이런 서비스를 이용할 것인가 하는 문제...
또한 동영상제작에 많은 돈이 든다면 영세업자들만 피해를 보게 될것이다.
서비스가 활성화된다면 물론 유료화로 전환하겠지... ^^
눈에 보이는 스토리이긴 하지...
그래도 난 긍정적이다.
UCC를 넘어 회사차원에서 양질의 상품홍보 동영상, 일명 CF를 촬영하게 되면 침체해 있는 전문 스튜디오들도 일거리가 생길거니깐...
옥션의 행보를 유심히 지켜볼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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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션 "우리는 '웹3.0'으로 간다"

He's Column/Web2.0 2007.01.12 11:34 Posted by 깜냥 윤상진





옥션이 웹3.0이라면서 펌블이라고 내놓은거...
사실 알고 보면 굉장히 오랜된 개념입니다.
저도 예전에 비슷한 아이디어를 가지고 사업기획을 했었고, 아이세이브존 같은 곳은 실제로 런칭을 했었습니다.
하지만, 결과는 실패했죠~
물론 옥션이 한다면 이야기는 달라질겁니다.
하지만, 이미 나와있는 개념들을 가지고 이렇게 신문기사까지 낼 필요가 있는지...
암튼... 웹3.0 서비스에 참고자료가 될거 같아서 올립니다... *^^*


 e마켓플레이스(오픈마켓)사업자인 옥션이 올해 ‘웹3.0’을 기치로 내걸고 기존 전자상거래 역할에서 한걸음 나아가 콘텐츠까지 제공하는 쇼핑 포털로의 변신을 추진한다. 이는 미국 본사인 이베이의 전략과 맞닿아있는 것으로, 올해 새로운 질적 향상을 이룬다는 전략이다.

11일 옥션에 따르면 올초 이베이에서 제시한 ‘웹3.0’은 지금까지 소비자의 참여라는 양방향성을 강조하는 웹2.0에서 나아가, 전자상거래와 콘텐츠를 하나로 묶는 개념이다. 이베이는 이를 향후 나아갈 방향으로 삼고 이른바 ‘이베이3.0’ 시대를 이끌어나간다는 방침이다. 자회사인 옥션도 올해 이같은 방침 아래 콘텐츠 강화를 통한 쇼핑 포털화를 추진한다.

옥션은 이를 위해 지난달 중순께 ‘쇼핑백과’와 ‘펌블’서비스를 시작했다.

쇼핑백과는 네이버의 지식인과 유사한 개념으로, 쇼핑과 관련된 정보를 모아놓는 형태다. 

펌블은 고객이 판매 물품을 블로그에 담아 추천이유 및 상품평을 올리면 거래시 일정 수준의 포인트를 지급하는 수익형 블로그다.

옥션의 최상기 부장은 “펌블은 당초 연말까지 5만 블로그 개설을 예상했는데 서비스 시작한지 4주만에 3만개가 개설됐다”며 “쇼핑백과도 리뷰 등 상품정보 콘텐츠가 벌써 2만건이 올라오는 등 호응이 좋다”고 말했다.

옥션은 연말까지 사용자가 생성한 콘텐츠가 1000만 건에 달하도록 지속적인 콘텐츠 강화 전략을 전개할 방침이다.

최 부장은 “예전엔 포털이나 커뮤니티에서 물품 정보를 얻고 구매를 할때 옥션에 들어왔다면 앞으로는 이를 옥션내에서 모든 정보를 얻고 피드백까지 올리도록 하는 구조를 만들자는 것”이라며 “소비자의 욕구 충족은 물론이고 구매의 모든 과정이 원스톱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성호철기자@전자신문, hcs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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