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그냥 남의 이야기라고 생각했다.
누군가는 앱을 만들고 있겠거니 생각했다.

그런데 최근 내 주변만 봐도 그냥 예사롭게 넘길 이야기가 아닌 것 같다.

회사에서도 차장급 직원이 2명이나 그만 뒀다.
스마트폰 앱(애플리케이션)을 만들어 창업한다고...

전 직장 동료는 아에 서울시에서 지원하는 청년창업지원프로그램에 참여하여 회사를 차리고 앱을 만들고 있다.
그리고 오랜만에 메신저로 연락한 전 회사 동료는 지금 책보고 공부하면서 앱을 만들고 있다고 한다.

그렇다.

전국은 지금 앱만들기 열풍이 불고 있다.
아울러 제2의 IT붐, 제2의 창업붐이 불고 있다.

역시 스마트폰이 있기에 가능한 일들이다.

단순히 뉴스로 접할때는 그러려니 했는데 주변에서 이렇게 앱을 만들고 있는 것을 보니 그 열풍이 실감난다.

우리가 여기에서 주의할 점은?
바로 예전과 같은 전철을 밟으면 안된다는 것이다.
너도나도 앱을 만들겠다고 뛰어들었다가 속빈 강정, 이도저도 아닌게 되어 열풍이 꺼져버렸을때 후유증이 크면 안된다는 것이다.

앱을 만드는 것도 사업이다.
혼자 만들든, 여럿이 만들든 앱을 만드는 것은 사업이다.
충분히 시장을 분석하고 타당성조사를 거쳐서 분명히 승산이 있다고 판단되었을때 뛰어들어야 한다.
'무턱대고, 남이 하니까 나도' 식으로 달려들었다가는 낭패를 보기 십상이다.

과연 스마트폰에서 촉발된 '앱만들기 열풍'은 우리사회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궁금하고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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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2.0의 참여정신을 반영한 동영상 UCC 열풍이 불던 지난 2006년...
다음은 UCC에 올인을 했었고, 네이버는 먼산 바라보듯 했었다.
다음이 UCC에 올인하면서 네이버를 많이 따라 잡았으며 일견 매우 성공적인 전략으로 평가받았다.
물론 네이버도 플레이, 비디오 등의 이름으로 동영상 UCC 서비스를 제공했지만 전략적으로 키우려는 의도 보다는 UCC 열풍이 너무 거세다 보니 구색갖추는 수준에서 운영되었다.

하지만 UCC 열풍이 잠잠해진 지금! 네이버가 과감히 비디오 서비스를 접는다고 한다.
(관련공지: http://video.naver.com//read/1000001022/10000000000005132626)

"네이버 비디오 서비스가 2010 4 29 종료되고  붐, 포토갤러리를 통한 동영상 감상으로 개편합니다. 

동영상이라는 형식보다는 담고있는 내용의 목적성에 맞게 이용자 여러분이 생산하고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입니다.

이에 따라 붐과 포토갤러리에 동영상즐기기 기능이 추가되었거나 될 예정입니다. "(네이버 공지 글중...)

2010년 2월 4일 공지되었으니 조금 오래된 뉴스이다.
제가 오늘 하고 싶은 이야기는 네이버의 동영상 UCC 전략이 과연 성공한 것일까 하는 것이다.

다음은 여전히 동영상 UCC 서비스를 열심히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별다른 수익모델이 없는 동영상 서비스를 유지한다는 것은 만만치 않은 일일 것이다. 말그대로 고객서비스 차원, 신성장동록으로서 운영되고 있을 것이다.
네이버는 어떨까? 사실 네이버 입장에서 동영상 UCC는 판도라TV 등의 DB를 검색해서 검색결과만 보여주면 그만이다. 굳이 비용을 들이면서 동영상 전문 섹션을 운영할 필요가 없는 것이다. 물론 네이버의 블로그, 붐, 포토갤러리 등에서는 동영상을 업로드하고 재생하고 스크랩할 수 있다고 한다. 동영상 전문 섹션인 비디오만 폐쇄되는 것이다.

과연 네이버의 이런 결정은 옳은 것일까?
필자는 네이버의 이런 결정이 고객을 기만하는 행위라고 과감히 말하고 싶다. 물론 그들에게는 성공적인 전략일 수 있다. 운영인력을 줄이고, 동영상 서비스에 따른 트래픽 비용을 줄이고... 하지만 지금까지 비디오 서비스를 이용해왔던 고객은 어떻게 되는가? 언제 어떤 서비스가 없어질지 모르는 상황에서 네이버를 지속적으로 이용할 수 있겠는가?

네이버가 돈이 안되는 부분은 과감히 접고 있다는 것은 모두 알고 있을 것이다. 뉴스캐스트, 오픈캐스트 등도 네이버의 운영인력을 줄이기 위한 방편으로 만들어진 서비스라고 생각한다. 역시 네이버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검색이니 검색에 치중하기 위한 전략이라고 풀이된다.

하지만 이런 전략 때문에 네티즌들이 등을 돌리기 시작한다면 어떻게 되겠는가? 네이버의 아성도 무너지지 말라는 법이 없다. 하나포스 앤유에 이어 네이버의 비디오까지... 예전 동영상 UCC 서비스 업체에 몸담고 있던 한 사람으로써 동영상 UCC 서비스들이 하나둘 사라지는 게 무척 안타까울 뿐이다.

지금 현재 동영상 UCC 전문 섹션인 네이버 비디오의 폐쇄가 과연 옳은 결정이었는지는 후세가 평가해줄 것이다. 하지만 필자는 지금 현재 네이버에게 정이 뚝 떨어졌다. 서비스를 시작하는 것은 마음대로 할 수 있지만 서비스를 끝내는 것은 마음대로 할 수 없는 것이다. 그것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올바른 기업의 모습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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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밀댓글입니다

    2010.03.18 00:11
    • 깜냥 윤상진  수정/삭제

      의견 감사합니다. ^^
      님의 의견 때문에 기분이 상하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억측으로 보이지도 않구요...
      저는 네이버 비디오를 원래 이용하지 않았으니까 기분 상할일도 없겠죠...
      하지만 분명 서비스를 접는 다는건 그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람에게는 참 가슴 아픈 일일 겁니다.
      서비스가 하나둘 사라진다는게 참 가슴 아픈 현실입니다.
      그게 돈 때문이건, 다른 이유에서건 말이죠...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2010.03.18 09:38 신고







1주일 동안 블로그에 전혀 신경을 못쓰고 있었다.
회사일도 회사일이고, 결혼을 하면서 혼자의 시간이 줄어든 이유도 있을 것이다.
집에서 노트북만 키면 어찌나 성화인지... 또 인터넷한다구... ㅎㅎㅎ

근데 요즘 심상치 않다.
예전에는 아무리 회사일이 바빠도... 와이프가 성화를 내도... 꿋꿋이 블로깅을 했었는데...
요즘은 조금 귀찮은 감이 없지 않다.

나의 블로그에 대한 열정이 식은건가?

물론 블로그메타사이트인 블로그와이드(www.blogwide.kr)를 같이 운영하다보니 윤상진 대표블로그인 깜냥닷컴(www.ggamnyang.com)에 신경을 못쓸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예전과는 많이 다른것이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이제 블로그도 열풍을 넘어 진정한 블로거만 활동하는 시대로 접어든 것 같다.
호기심에 블로그를 개설하고 글 몇개 올리다가 금방 실증을 느끼고 방치하는 사례는 필자의 주위를 둘러봐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블로그가 어렵다는 의견도 있다.

이러한 사례는 이제 블로그가 점점 전문화 되어 가고 콘텐츠를 생산해낼 수 있는 파워블로거 위주로 재편되고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다.

블로그 초창기에 블로그를 '웹로그'라고 부르면서 '인터넷 일기장'의 개념으로 이해한 적이 있었다.
하지만 이러한 개념이 네티즌에 의한 콘텐츠의 제작, 유통, 소통, 개방에 초점이 맞춰지면서 싸이월드 미니홈피를 잇는 차대세 서비스로 각광을 받은 것이다.
말그대로 웹2.0의 대표 서비스!

이제는?

블로그도 한때의 열풍을 지나 진정한 매니아층을 확보한 전문 서비스로 안착하였다.
이제 블로그를 어떻게 발전시켜나갈지는 우리의 몫이다.
아니... 나의 몫!!!

왜냐구?

깜냥닷컴은 필자를 대표하는 '나만의 브랜드'이기 때문이다.
이것은 깜냥닷컴이 블로그이기 때문에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필자 자체이기 때문에 사랑하는 것이다!!!


PS) 블로그메타사이트인 블로그와이드(www.blogwide.kr)에 여러분의 블로그를 등록하시어 다양하고 재미있는 블로깅을 즐기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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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라이프로거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ㅎ 저도 요즘 블로그에 글 남기는 일이 뜸해지고 있는데 저도 이제 블로그에 열정이 식은걸까요? ㅎㅎㅎ

    2008.07.11 21:31 신고
    • 깜냥 윤상진  수정/삭제

      블로깅 자체를 즐기면 될 것 같습니다. 사실 블로거들 중에는 일일 방문자수에 연연하는 분이 많은 것 같은데... 저도 그중에 하나이긴 하지만... 이제는 블로깅 자체를 즐겨야 할 때인 것 같습니다. ^^

      2008.07.18 00:36 신고


웹2.0도 이제 시대에 묻이는가?

He's Column/Web2.0 2007.09.13 15:36 Posted by 깜냥 윤상진





그렇게 인터넷을 달구던 웹2.0, UCC, 동영상 등의 키워드가 요즘은 많이 잠잠해진 것을 느낀다.
이제 어느정도 정착이 되어서 그런건지, 트랜드가 사그라들은건지, 금방 뜨거워졌다가 식어버리는 냄비근성때문인지...
요즘 인터넷을 보면 부쩍 웹2.0, UCC 등에 관련된 기사도 줄어들고 이슈화도 되지 않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UCC, 동영상 등이 활성화되는 단계에 무궁무진한 사업기회가 있었고, 많은 업체들이 갖가지 BM을 갖고 시장에 뛰어 들었었다.
닷컴거품이 빠지듯, 우량 동영상 전문업체만 살아남고 조그만 동영상업체들은 서버비용, 트래픽비용을 감당하지 못하고 사라진 것 같다.
그러면서 점차 이슈화가 되지 못한게 아닐까?
이제 강자만이 살아남았고, 어느정도 진입장벽도 생겼으니...

또한 저작권문제도 점차 해결되어가는 기미가 포착되고 있다.
네이버, 다음 등의 포탈과 방송3사가 저작권 문제에 관하여 합의점을 찾았다는 기사를 얼마전에 접한 기억이 난다.
동영상 서비스의 아킬레스건이었던 저작권문제가 해결된다면 동영상에 관련하여 큰 이슈거리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웹2.0도 마찬가지가 아닐까?
아직 웹2.0을 이용하여 대박을 터트린 업체가 많치는 않은 것 같다.
웹2.0 무용론을 주장하는 사람도 있으니...
시대의 흐름이기는 하지만 돈은 되지 않는 다고 하면 굳이 사업을 지속할 이유는 없다.

결국은 이시기를 지혜롭게 버텨내고 이겨내는 업체만이 거품이 걷히고 난 멋진 웹2.0의 바다를 볼 수 있지 않을까?

솔직히 필자가 이런 생각을 하게된 이유는 따로 있다.
예전에 웹2.0이 인터넷을 달구던 시기에 필자가 운영하고 있는 깜냥닷컴의 방문자가 일일 500~1,000명 수준이었다.
그런데 요즘은 100~200명을 유지하고 있다.
깜냥닷컴의 포스트 업데이트 주기가 길어져서 그런 원인이 있을 수 있지만 근본적으로 웹2.0에 대한 열풍이 사그라들었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물론 지금 이시점에도 웹2.0 관련 신기술들이 엄청나게 쏟아지고 있겠지만...
예전같지는 않다...

어찌보면 그동안 이슈가 되었던 문제들이 하나하나 정리 되어가면서 큰이슈들이 나타나지 않고 있기 때문에 일시적으로 정체현상을 보이는 것이라고 판단할 수도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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