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거 깜냥이 뽑은 2010년 ICT 10대 뉴스

He's Column/IT 2011.01.06 13:30 Posted by 깜냥 윤상진





‘깜냥이의 웹2.0 이야기!’라는 IT 관련 블로그를 운영하다 보니 많은 뉴스와 정보를 접하게 된다. 2010년을 마감하면서 2010년에 가장 이슈가 되었던 ICT 10대 뉴스를 선정해 보았다. '깜냥이 뽑은 2010년 ICT 10대 뉴스'는 ‘깜냥 윤상진’의 주관적인 견해와 IT업계에서 일하면서 몸소 체감한 부분들을 반영하여 선정했다는 점을 밝혀두는 바이다.

 


1. 스마트폰 보급 확산
2009년 11월 아이폰이 출시되고, 2010년 갤럭시S가 큰 인기를 얻으면서 스마트폰이 많은 사람들에게 확산되고 있다. 이제는 일부 IT업계 종사자들만 쓰는 전문가 폰이 아닌 대중적인 폰이 된 것이다. 스마트폰 사용자가 늘어나면서 관련 산업도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2.
소셜미디어가 새로운 트렌드로 부상

트위터, 페이스북에서 촉발된 소셜미디어가 이제는 웹의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소셜미디어 관련하여 수많은 세미나가 개최되고 있다. 말 그대로 2010년에는 트위터, 페이스북 같은 소셜미디어 배우기 열풍이 불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트위터는 아직까지 한국어를 지원하고 있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사용자층을 늘리고 있어 영문 사이트로 성공한 첫 번째 케이스로 주목 받고 있다.

3.
페이스북의 약진

2009년에 트위터가 큰 인기를 얻었다면 2010년에는 페이스북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페이스북은 얼마 전 랭키닷컴 순위에서도 트위터를 앞지르기 시작했다. 페이스북의 상승세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이제는 국내 포털 사이트들을 긴장하게 만들고 있다. 게다가 페이스북 한국지사가 설립되면서 국내 사업을 강화할 것으로 보여 2011년 행보가 더욱 주목되고 있다

4.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시장 빅뱅

자바개발자를 중심으로 수많은 개발자들이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관련 분야의 창업도 활발해지고 있다. 이제 웹쪽에서 자바개발자를 구하는 게 하늘의 별따기가 되었다. 그만큼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의 수도 급증하고 있다. 현재의 ICT 산업을 이끌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또한 증강현실과 같은 스마트폰 관련 새로운 기술들도 인기를 얻으면서 관련 애플리케이션들도 봇물을 이루고 있다.

5.
아이패드, 갤럭시탭 등 태블릿 PC의 출현

대한민국에서는 갤럭시탭이 아이패드보다 먼저 출시되었다. 미국에서는 아이패드가 오래 전에 출시되었지만 우리나라엔 11월에 출시되었다. 이제는 지하철에서건 사무실에서건 갤럭시탭과 아이패드를 보는 게 그리 신기한 일이 아닐 정도로 많이 보급되고 있다. 또한 전자책(e-북)과 같은 관련 시장도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2011년에는 이와 같은 태블릿 PC가 더욱 성장할 것이다.

6.
소셜커머스 열풍

미국의 그루폰에서 시작된 소셜커머스 열풍이 대한민국에서도 티켓몬스터를 비롯한 수많은 소셜커머스 사이트가 등장하면서 큰 이슈가 되고 있다. 이는 소셜미디어의 인기와 연쇄작용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매경이코노미는 기사를 통해 국내 소셜커머스 시장규모가 2011년에는 2,000억원 대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2009년에는 존재하지도 않았던 시장이 불과 2년 만에 엄청난 시장규모를 형성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소셜커머스 열풍을 단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7.
스마트TV 대격돌

구글TV, 애플TV, 삼성 파브 스마트TV 등 IT를 대표하는 기업들이 각각 스마트TV를 선보였다. 휴대폰에 이어 TV 시장에도 스마트 바람이 불면서 공룡기업들의 새로운 격전지가 되고 있다. 아직까지 최종 승자도 없고 대중화되지도 못했다. 어쩌면 스마트TV는 2011년에 더욱 많은 사랑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8.
구글 '크롬 OS' 출시

구글이 클라우드 기반의 OS인 '크롬 OS'를 정식 출시했다.(관련칼럼: http://www.betanews.net/article/522857) 넷북과 같이 사양이 떨어지는 미니 노트북에 최적일 것으로 보인다. 구글이 정식으로 OS를 출시하면서 MS와의 경쟁도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OS시장 만큼은 절대적으로 장악하고 있던 MS의 시장에 구글이 도전하면서 얼마나 큰 반향을 불러 일으킬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9.  LBS
의 부상

미국 LBS 서비스인 '포스퀘어'가 대한민국에서도 인기를 얻어가고 있으며, 파란에서는 '아임-IN'이라고 하는 위치기반 서비스를 새롭게 런칭 했다. 아직까지 큰 이슈가 되고 있지는 않지만 스마트폰의 보급 확산과 맞물려 성장하고 있기 때문에 2011년에 더 큰 인기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다양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에 LBS가 접목되고 있다. 왜냐하면 LBS는 스마트폰에서 가장 효율적으로 활용될 수 있는 서비스이기 때문이다.

10.
안드로이드폰 확산

 스마트폰의 대명사인 아이폰의 'iOS'를 넘어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채택한 스마트폰이 많아지고 있다. 사실 'iOS'가 아이폰에 최적화되어 아이폰에만 이용되는 OS이기 때문에 안드로이드를 채택한 스마트폰이 더 많아지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이제는 안드로이드 마켓의 애플리케이션 수가 언제쯤 애플의 앱스토어에 있는 애플리케이션 수를 추월하게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010년 ICT 10대 뉴스를 살펴보며 ICT 트렌드가 어떻게 흘러가고 있는지 그 방향을 엿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길 바란다.





* 본 글은 베타뉴스 칼럼 기고글입니다.
(http://www.betanews.net/article/5253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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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libabacr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련의 관련 내용이 일목요연하게 정리가 되어있어,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2011.01.09 19:38 신고







요즘 소셜(Social)과 함께 스마트(Smart)도 우리 사회의 키워드로 부상하고 있다.(관련책: 소셜웹사용설명서)
특히 아이폰의 영향으로 스마트폰 광풍이 불면서 스마트라는 키워드가 전 산업 분야로 확산되고 있는 양상이다.
스마트폰에 이어 스마트TV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그렇다면 스마트(Smart)가 의미하는 것은 무엇일까?
과거에는 기능이 다양하고 똑똑하다는 의미가 강했다. 기능이 많은 것을 최고로 쳐주던 시기였다.
그러던 스마트의 의미가 이제는 '사용자 맞춤식 설정이 가능하고 소셜 네트워킹 기능을 갖고 있는~'으로 바뀌었다.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소비자가 원하는 대로 설치하거나 실행할 수 있어야 하며 자유롭게 사회적 관계망에 접속하여 다양한 정보와 콘텐츠를 소싱하고 공유할 수 있어야 한다.

여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소셜 네트워킹 기능을 갖고 있어야 한다는 대목이다.
아이폰과 같은 스마트폰은 기본적으로 이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아이패드와 같은 신개념의 태블릿 PC도 소셜 네트워킹 기능은 기본적을 제공하고 있다. 기본이 아니라 기본중에 기본...

스마트TV도 마찬가지이다.
그냥 TV만 보는게 아니라, 많은 채널을 보는데서 그치지 않고 TV를 보면서 소셜 네트워킹을 할 수 있어야 한다.

한마디로 '스마트(Smart)'가 중요 키워드로 부상하고 있지만 실상을 들여다 보면 여기에도 어김없이 '소셜'이 접목되어야만 제대로된 스마트가 되는 것이다.
단순히 많은 기능, 많은 채널, 사용자 맞춤식 설정 만으로는 소셜 웹 시대에 살아남을 수 없다.

누가 더 쉽고 간편하게 소셜 네크워킹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해줄 수 있는가?
이게 핵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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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올라이프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 스마트, 스마트 하더니 결국은 스마트도 소셜이 가미되는 형태이군요~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2010.10.23 06:42 신고







최근 베를린에서 개최된 가전 전시회 'IFA 2010'을 전후하여 애플-구글-삼성전자의 스마트 TV 실체와 각기 다른 플랫폼 전략이 공개되었다.

소니를 통해 공개된 '구글 TV'는 구글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방대한 영상 콘텐츠를 이용하며, 안드로이드 마켓을 활용하고 PC처럼 검색 기능이 가능하다. 말그대로 스마트폰의 액정을 TV만큼 키워놓은 형태라 할 수 있다.

애플은 'TV는 컴퓨터가 아닌 엔터테인먼트 단말기'라는 명제 하에 유료 콘텐츠를 스트리밍 방식으로만 서비스하는데 초점을 맞춘 셋탑박스 방식의 2세대 '애플TV'를 공개했다.

지난 2월 세계 최초의 TV 앱스토어인 'Samsung Apps' 서비스를 시작한 삼성전자는 IFA 컨퍼런스에서 유럽 업체들과의 콘텐츠 제휴 확대 전략을 발표했다.

스마트 TV에 대한 구글-애플-삼성전자의 전략이 약간씩 다르긴 하지만 결국은 콘텐츠 싸움이라할 수 있다. 콘텐츠를 어떻게 공급할 것인가가 관건!
특히 구글은 엄청나게 많은 동영상을 보유하고 있는 유튜브의 콘텐츠를 그대로 활용할 수 있어서 다른 스마트 TV 플랫폼에 비해 경쟁우위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싸움은 이제 시작되었다. 그 누구도 우위에 있다고 쉽사리 단정지을 수는 없다.
역시 스마트 TV도 TV이다.
어떤 TV가 더 똑똑하냐가 아니라 어떤 TV가 더 재미있느냐가 성패를 가르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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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돌이아빠  수정/삭제  댓글쓰기

    누가 더 큰 재미를 주느냐는 명제에서
    과연 TV only 그 재미를 주는 전략이 타당할까? 에 대해서 고민해볼 필요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convergence 어찌보면 진부한 개념이지만(벌써 그렇게 됐네요 ㅡ.ㅡ;) 사용자들의 needs와 fun 을 어떻게 끌어 내느냐에 대해서 only 전략은 부족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2010.09.20 13:02 신고
    • 깜냥 윤상진  수정/삭제

      ^^ 그러네요... 재미만 가지고는 뭔가 부족하겠네요~
      그런데 어찌보면 재미라는 것이 내포하고 있는 의미가 무지 많은 것 같기도 합니다. 사실 스마트폰 자체도 재미있기 때문에 사랑을 받는 것이니까요...
      아무튼 좋은 지적 감사합니다.
      재미 이외에 시청자의 눈을 사로잡을 만한 그 무엇이 필요할 것입니다. ^^

      2010.09.20 14:43 신고


스마트TV는 인터넷과 TV의 상호보완제

He's Column/IT 2010.09.13 09:07 Posted by 깜냥 윤상진





최근에는 집에서 TV를 거의 시청하지 않는다. 13개월된 다현이와 같이 있다보면 TV를 볼 겨를도 없을 뿐더러 TV를 켜놓으면 화면쪽으로 바로 붙어서 TV를 볼려고 하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꺼놓고 산다.
주로 다현이 나이에 맞는 음악을 틀거나 라디오를 켜놓고 있는다.

그러다가 다현이가 자면 인터넷을 조금 하다가 자는게 나의 최근 일상이다.
요즘 밤에 인터넷을 하면서 느끼는 건데 인터넷은 참으로 불편한 존재이다.
내가 가만히 있으면 아무것도 알아서 해주는게 없기 때문이다.
TV는 틀어놓고 멍하니 화면만 보고 있으면 알아서 흘러가는데 인터넷은 통 그런게 없다.
계속해서 무언가를 생각해야 하고 글을 써야 하고 찾아다녀야 하고 결정해야 한다.

TV를 바보상자라고 놀리기도 하지만 요즘 같은 시대에 정말 좋은 물건일 수 있다.
머리를 잠시 식히기에는 딱인 매체다.
아무생각없이 멍하니 화면만 보고 있으면 되니 말이다.

생각해보면 인터넷은 정말 머리아픈 존재다.
예전에 TV도 자주 보면서 인터넷을 즐길때는 이런 느낌을 몰랐는데 TV를 거의 안보면서 인터넷만 하다보니 머리에 쥐가 날 정도다.

이건 실제 상황이다.

그런데 이런 점을 커버하기 위해 스마트TV가 나오고 있는게 아닌가 생각한다.
즉, 인터넷과 TV가 서로가 서로를 보완해주는 상호보완제로 결합하여 스마트TV가 탄생하게 된다는 이야기다.
스마트TV라고 해서 별다를게 있겠는가?
아이폰, 안드로이드폰과 같은 스마트폰의 화면이 커지면 스마트TV가 되는 거다.

문제는 왜 스마트TV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가 하는 것이다.
그에 대한 해답이 위와 같은 소비자의 니즈가 있기 때문이 아닐까?
물론 나 혼자만의 생각이기 때문에 일반화의 오류에 빠질 수 있다.
하지만 분명 가능성이 있는 이야기이다.

그리고 다시 한번 생각해보기 바란다.
아직도 TV를 바보상자라 생각하는가?
TV는 지친 뇌를 잠시나마 쉬게 해주는 도구이다!
인터넷은 끊임없이 뇌를 혹시시키는 나쁜 존재이다!


여기서 잠깐...

근데 왜 인터넷을 하냐구?
그거야 나는 이미 인터넷에 중독되었으니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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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돌이아빠  수정/삭제  댓글쓰기

    재밌는 생각이십니다.
    하지만 인터넷 혹은 스마트폰에 있는 서비스들을 그대로 가져다 놓는다고 스마트 TV가 될 것 같지는 않습니다.
    본문에 언급하신대로 컨텐츠를 소비하는 성향 자체가 다르기 때문에 뭔가 TV에 특화된 서비스가 나와야만 성공할 수 있지 않을가 싶어요.

    2010.09.13 09:20 신고
    • 깜냥 윤상진  수정/삭제

      맞는 말씀입니다. 지적하신 부분은 개념적으로 비슷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어서 쓴 말입니다. ^^
      아무튼 이제 스마트TV가 본격적으로 개발되고 있나 봅니다.
      언제부턴가 우리 사회가 점점 스마트해지고 있네요~ ^^

      2010.09.13 13:2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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