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40 세대가 좌절과 분노의 세대라고?

He's Column/Issue 2011.11.23 18:34 Posted by 깜냥 윤상진





10.26 재보궐 선거가 끝나고 각종 시사토론 프로그램에서 2040 세대를 집중 조명하는 토론이 열렸다.

그런데 웃긴건 보수 진영에서는 2040 세대를 좌절과 분노의 세대라고 이야기한다는 것이었다.

뭐지? 88만원 세대부터 이야기를 해서 지금은 아무리 열심히 돈을 벌어도 아파트 한채 살 수 없는 시대라나 뭐라나~ 따지고 보니 이 앞세대는 아파트 값이 본격적으로 상승하기 이전이어서 집을 쉽게 구입할 수 있었고 아파트 값이 상승하기 시작하면서 엄청난 시세차익을 얻었다고...

그런데 지금의 2040 세대는 그러한 혜택을 전혀 못보고 있는 세대이고.. 그래서 좌절과 분노의 세대라나 뭐라나~~ 그래서 그 돌파구로 SNS, 소셜미디어를 찾아 자기 이야기를 풀어 놓기 시작했다고... ㅋㅋ

일견 타당해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나는 절대 좌절하거나 분노하지 않는데... 어떻게 이런 선입견이 생길 수 있었을까?

이것은 사회를 바라보는 근본적인 시각의 차이를 드러냈다 할 수 있다. 기득권 층에서 보면 지금의 젊은 세대는 무능하고 불쌍해 보이나 보다. 정상적인 방법으로는 자신들이 이룩해 놓은 부를 젊은 세대가 똑같이 축적하기에는 사실상 불가능해 보이니까!

하지만 중요한 한가지가 빠졌다. 바로 '가치관의 변화'라는 것이다. 지금의 2040 세대와 앞 세대의 가치관이 변하고 있다. 2040 세대는 돈이 없어도 문화를 즐길줄 아는 세대다. 전세집에 살면서 자동차를 굴리는 것이 당연한 세대다. 예전에 TV 프로그램에서 전세집 살면서 자동차 굴린다고 질타하는 것을 본 기억이 난다. 앞 세대에게는 가당치도 않았던 일이다. 하지만 지금은 지극히 평범한 일상이 되었다.

이것 뿐만이 아니다. 점심 값보다 비싼 커피를 사서 마시기도 한다. 이렇게 세대에 따라 가치관이 바뀌고 있는데 보수 진영에서는 자신들의 눈높이로만 모든 세대를 바라보고 있다. 그러니 소통 자체를 할 수가 없는 것이다.

2040 세대를 좌절과 분노의 세대라 폄하하지 마라! 그들은 지금 이 순간 행복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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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하고 찾은 환상의 세계 롯데월드!

Childcare Diary 2011.10.27 09:05 Posted by 깜냥 윤상진





10월 26일.. 서울시장 재보궐 선거가 있는 날입니다.
지난 금요일에 개최된 소셜인사이트 컨퍼런스를 준비하기 위해 집에 너무 신경을 못쓴 것 같아 투표를 일찍하고 놀러가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아침 일찍 투표를 하고 나와 인증샷도 찍었답니다. ^^


환한 아침 햇살을 받으면서 사진을 찍으니 제 얼굴에서 빛이 나는군요~ ㅎㅎ 자체발광은 아니지만 그래도 참 마음에 드는 사진입니다.

투표를 마치고 아내와 다현이와 함께 롯데월드로 향했습니다. 사실 더 일찍 갔어야 하는데 이것저것 준비하다보니 지체 되더군요~
그래도 차가 많이 막히지 않아 오전중에 도착할 수 있었답니다.

그런데 이건 좀 의외! 다현이가 엄청나게 신나할 줄 알았는데... 어안이 벙벙한 표정! 주늑든 표정! 졸린 표정! ㅎㅎㅎ
다현아! 여기는 환상의 세계 롯데월드란다!

게다가 할로윈 축제 기간이어서 인지 드라큘라도 있고, 좀비도 있고, 호박귀신도 있고... ㅋㅋ 다현이가 조금 놀란 표정입니다.


그런데 정작 20분을 줄서서 풍선비행기를 탔는데, 다현이가 너무 피곤했는지 자버렸네요~ ㅎㅎ 이 허탈함... 제 어깨에 기대어 아주 곤히 잤답니다.
아무 3~40분정도 잤을 겁니다...
다현이가 자는 바람에 우리는 퍼레이드를 보러갔습니다.
뭐랄까... 정말 환상의 세계더군요~


퍼레이드를 보던 도중 다현이가 깼는데요, 깨자마자 눈이 휘둥그레 해져서 처다보더군요~ ㅎㅎ
너무 이뻤답니다.
그나저나 다현이가 잠을 너무 못자서 걱정입니다. ^^


마지막으로 '키즈토리아'라는 곳에 들렀는데요~ 다현이가 엄청 좋아하더군요~ ㅎㅎ 역시 다현이는 아직까지 놀이기구 탈 때가 아닌가 봅니다. 그냥 놀이공간이 있는 곳에서 마구 뛰어놀아야할 나이인 듯 합니다. 사실 여기를 들르지 않고 바로 집으로 올 생각이었는데, 들르길 잘했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특히 또래 아이들이 많다 보니 더 재미있게 놀 수 있는 듯 합니다.


사실 이번 롯데월드는 계획에 없었던 일이었습니다. 상당히 즉흥적으로 가다보니 준비도 많이 못하고 가서 아쉬웠습니다. 다음에 올때는 도시락도 싸오면 좋을 듯 합니다. 피크닉 장소가 있어서 도시락을 싸와도 잘 먹을 수 있겠더라구요~

참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물론 다현이를 안고 있어서 제 허리와 어깨와 손목은 엄청난 후폭풍을 겪어야 했지만 그래도 다현이가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보면 이내 저도 모르게 입가에 미소가 번집니다.

그래요! 이맛에 애를 키우는 것이겠죠?
근데 정말 힘들다 힘들어!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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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llniz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왕 다현이 넘 귀여워~

    2011.10.27 16:3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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