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커뮤니케이션즈(대표 유현오)는 30일 오전 서울 프라자호텔서 차세대 싸이월드 프로젝트 '싸이월드2' 발표 기자간담회를 열고 ‘홈(가칭)’과 ‘마이베이스’ 서비스를 일반에 공개했다.

◆비정형 플랫폼 ‘홈’ = 싸이월드2 홈 서비스는 카페, 클럽, 미니홈피, 타운, 블로그 등을 아우르는 서비스다. 사업자가 서비스를 특정 하는 것이 아니라 특정 형태가 없기 때문에 확장되는 형태다.

사용자들은 지금껏 미니홈피나 블로그, 게시판, 클럽 등 이용자들의 다양한 기호에 따라 분류되어 오던 서비스들을 한 서비스 내에서 다양하게 변형할 수 있게 된다. 이용자의 목적에 따라 블로그, 커뮤니티, 향후에는 쇼핑몰까지 다양한 용도로 이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싸이월드 측은 이러한 형태를 기존 홈페이지 개념에서 진화한 ‘홈페이지2.0’ 서비스라고 주장했다. 특히 이러한 비정형화된 ‘홈’ 서비스는 다양한 웹 위젯이 개발되면서 본격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API 공개를 통해 이용자들이 직접 웹위젯을 만들어 교환할 수 있는 서비스도 곧 제공된다.

◆3가지 멀티 퍼소나 ‘멀티계정’ = 하나의 인물 계정 아래에 3가지 계정이 동시 운영되는 형태다. 미니홈피 실명계정 이외에 홈 닉네임 계정 A, B 더 추가됐다. 따라서 홈페이지 이용 목적별, 인맥별로 구분해 홈을 운영할 수 있다. 특히 이러한 계정 전체 콘텐츠를 마이베이스에서 통합 관리할 수 있다. 멀티 계정은 단일 계정 기반의 싸이월드에서 구현하는데 상당히 애를 먹은 것으로 알려졌다.

◆개인화 보물창고 ‘마이베이스’ = 개인화된 메인 페이지 성격을 띈다. 검색 메뉴가 개인화되는 것은 물론이고, 검색 내용도 자신이 가지고 있는 자료를 통합해 검색해 준다. 콘텐츠뿐만 아니라 광고조차도 내가 원하는 대로 받아볼 수 있다. ‘홈’이 소통을 위한 열린 공간이라면, 마이베이스는 사적인 공간이다. 사용자 콘텐츠뿐만 아니라 인맥관리도 통합해서 관리가 가능하며, 이곳에서 글을 작성해 ‘홈’이나 미니홈피, 페이퍼, 광장, 클럽 등에 한 번에 올릴 수 있다.

현재 ‘홈(http://home.cyworld.com)’ 서비스는 이름이 확정된 것이 아니다. 네티즌과 전문가의 의견을 반영, 2월초에 공식 명칭을 발표한다. 약 3개월 정도 진행될 시범 서비스 기간 동안 3000여명의 사전 신청자들은 자신만의 '홈'을 만들어 볼 수 있다. 일반인들은 2월 중순부터 열람만 가능하며, 3월 중 일반에 오픈한다는 계획이다.

아래는 기자간담회 직후 진행된 주요 질문답변 내용이다.

- C2 영어버전 서비스는 번역해서 출시할 예정이다. 싸이월드는 네트워크 중심 서비스이기 때문에 영어 서비스가 더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올 봄 오픈을 예상하고 있다.

- 향후 아시아권에서는 번역 도구를 이용해 콘텐츠 소통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도 세우고 있다.

- 미니홈피는 더 발전된 형태로 유지된다. 싸이월드2 역시 기존 싸이월드 네트워크 위에서 동작하는 것이다. 통은 데이터나 정보를 저장하는 강점, 이글루스는 마니아 커뮤니티적인 성격이 있기 때문에 마이베이스를 통한 연계가 이뤄지면 ‘보완재’가 될 것이다.

- 코난 엔진을 기반으로 한 UCC 개인화 검색서비스가 곧 출시된다. 당장은 목표를 말할 단계는 아니다.

- 수익 모델은 역시 디지털 아이템 판매가 기본이다. 서비스가 진화되면서 확산될 여지가 있다.

- 외부 블로그로 글을 보내는 기능을 제공하고 있으며, 마이베이스로 글을 옮겨 오는 기능도 기술적으로는 문제가 없다. 그러나 현재 구현하고 있지는 않다.

- 무조건 3가지 멀티 계정을 모두 사용하라는 뜻은 아니다. 멀티 퍼소나 개념으로 봐 주면 좋겠다.

- 시스템 안정성이나 품질에 신경 쓰다 보니 12월 말 예정에서 약 한달 정도 늦어졌다. 특히 데이터 튜닝에 2주 정도 걸렸다.

세계일보 인터넷뉴스부 서명덕기자 mdse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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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질, 이젠 홈에서~


3월 오픈 '싸이월드2' 시범공개
1인당 계정 3개… 쇼핑몰 등 다각활용 가능
개인자료 검색 가능한 '마이베이스'도 선봬

'싸이월드2'(C2ㆍhome.cyworld.com)가 1년간의 산고 끝에 모습을 드러냈다.

C2는 2,000만 명에 이르는 미니홈피 가입자 개개인에게 차세대 검색기능을 포함한 개인화 포털을 제공, 네이버가 독주하는 검색 시장에 큰 파장을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특히 C2는 기존 포털과 달리 자신이 원하는 콘텐츠를 골라 메인 페이지에 배치할 수 있으며, 자신이 선택한 광고만 게시되는 등 사용자 친화적인 이용환경을 제공한다.

30일 SK커뮤니케이션즈에 따르면 C2는 '홈'과 '마이베이스'로 구성돼 있다. 홈은 기존 미니홈피를 업그레이드한 일종의 홈페이지로, 개인 홈페이지와 블로그, 클럽, 쇼핑몰 등 다양한 형식으로 사용자가 직접 디자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이용자는 개인 당 3개의 계정을 만들 수 있어 사적인 미니홈피와는 다른 계정으로 클럽이나 쇼핑몰 등을 운영할 수 있다. 마이베이스는 여러 인터넷 사이트에 등록된 자신의 글이나 사진 등을 통합해 저장하거나 검색할 수 있는 일종의 개인화된 메인(포털)페이지다.

특히 마이베이스의 검색을 이용하면 기존 포털에서 얻을 수 있는 검색결과 외에 자신과 일촌의 홈 콘텐츠까지 한꺼번에 검색할 수 있다.

유현오 SK커뮤니케이션즈 사장은 "싸이월드2의 마이베이스에서는 기존 포털 검색 기능 외에 동영상 및 일촌 네트워크 검색이 가능하다"며 "네이버가 독주하고 있는 검색시장에서 싸이월드가 유리한 위치를 점하게 됐다"고 평가했다.

그밖에 C2에서는 맞춤형 정보배달서비스인 RSS(Really Simple Syndication) 등의 웹2.0 기능이 제공되고, 올블로그와 같은 메타블로그 사이트와의 연동도 가능하다. 즉 다른 웹사이트를 방문할 필요 없이 원하는 정보를 받을 수도 있고, 내 콘텐츠를 다른 사이트에 바로 등록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또 설치형 소프트웨어인 웹 위젯을 통해 홈페이지 배경을 자유롭게 구성하고 시계 날씨 달력 등도 붙일 수 있다. 스킨, 위젯 등을 도토리로 구매하는 디지털아이템 판매방식은 그대로 유지될 방침이다.

박지영 서비스혁신그룹 본부장은 "홈과 마이베이스는 C2 프로젝트의 시작일 뿐"이라며 "앞으로 2~3년에 걸쳐 지속적으로 새로운 C2 서비스를 내놓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C2는 31일 미리 등록한 3,000명의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시범 서비스되고, 3월 중으로 정식 서비스가 실시될 예정이다.

문준모 기자 moonj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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