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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이 국민 대다수의 여론은 아니다 요즘 네이버 등의 포털 사이트 댓글로 여론이 선동되고 있다. 드루킹 사건도 그렇지만 사실 여야를 막론하고 댓글 작업 안해본 곳이 어디 있겠는가? 다들 암암리에 하고 있는데 발각되지 않았을 뿐이다. 그런데 말이다. 댓글을 보고 있노라면 이게 과연 국민 대다수의 여론일까 하는 의문이 든다. 어떤 기사를 보다가 댓글을 보러 갈때는 네티즌들이 어떤 의견들을 써놨는지 궁금해서 일것이다. 이때 나와 생각이 다를 수도 있고, 같을 수도 있다. 문제는 어중간한 생각으로 봤을 때이다. 별다른 생각없이 댓글을 보게 되면 댓글들의 전체적인 방향과 같은 방향으로 나의 생각이 변하게 되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댓글 작업으로 여론을 매도하고 선동하고 있는 것이다. 사실 이 부분에서 우리가 중요하게 생각해야 하는 부분은 댓글이 .. 더보기
왜 네이버 블로그는 댓글이 아닌 덧글이라고 할까? 요즘은 티스토리보다는 네이버 블로그로 많은 블로거가 이동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티스토리 유명 블로거라고 해도 네이버에 서브 블로그를 하나 더 만들어서 운영하는 블로거가 여럿 있다. 물론 나의 경우에는 블로그 마케팅을 해야 하기 때문에 네이버 블로그가 더욱 친숙해 지고 있다. 그런데 말이다. 왜 네이버 블로그는 댓글이 아닌 덧글이라고 할까? 분명 포스트 내용에 대해 의견을 다는 것이기 때문에 댓글이 맞는데 말이다. 궁금해서 사전을 찾아 봤다. 사전에서는 "댓글"을 "인터넷에 오른 원문에 대하여 짤막하게 답하여 올리는 글" 이라고 정의하고 있다. 또한 우리말 바로 쓰기에서는 덧글이 아닌 댓글이나 답글이라고 써야 한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자세히보기: http://krdic.naver.com/resc.. 더보기
사라져버린 기자들의 언론권력! 언제부터인지 우리는 기자들을 까대기 시작했다. 특히 네이버, 네이트와 같은 포탈사이트에서 기자들은 욕먹기 바쁘다. 조금만 자신의 의견과 달라도 까댄다. 조금만 신경이 거슬려도 까댄다. 어떨때는 아무 이유없이 까댄다. 물론 댓글러들이 의미있는 내용의 댓글을 남기면서 기자를 나무래기도 한다. 예를 들어 이명박정부의 4대강사업이 무조건 옳다는 기사를 내보낸 기자가 있다면 댓글 뭐가 잘못되었는지 일목요연하게 설명하면서 '이따우로 기사쓸거면 기자 때리쳐라~' 라고 하는 식이다. 이와 같은 댓글은 오히려 정보성이 강하고 다양한 의견을 낼 수 있어서 매우 바람직한(?) 댓글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댓글러들은 기자들을 그냥 까댄다. 언제부터인가... 나는 이와같이 기자를 까대는 댓글러들의 심리는 기성세대 권.. 더보기
블로그는 조용한데 미투데이는 시끌시끌~ ㅋㅋ 얼마전 네이트의 도를 넘는 끼워팔기 마케팅을 고발하는 내용의 글을 포스팅했었다. (관련글: http://www.ggamnyang.com/731) 블로그에 달린 댓글은 단 하나... ㅠㅠ 그런데 블로그 네트워크 미디어인 '태터앤미디어'가 미투데이에 소개한 글에는 댓글이 무려 15개... (http://me2day.net/tattermedia/2010/07/28#10:26:46) 뭐.. 내글이 많이 퍼져나가는 것은 좋긴 한데... 저 많은 댓글들이 내 블로그에 달렸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부질없는 생각이... ㅎㅎㅎ 다른 블로그와 소통을 거의 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댓글이 별로 안달린다는 자기 위안적인 생각들만 하게 되는군... 훗훗~ 아... 오늘 왜 이리 고독감이 밀려오지? ㅎㅎㅎ 오늘 진짜 외롭다.. 더보기
블로그주소를 남기지 않는 댓글문화의 심각한 문제점! 잇따른 연예인들의 자살소식은 우리의 가슴을 아프게 하였다. 이른바 네티즌들의 악플로 마음 깊이 상처받은 불쌍한 영혼들이다. 악플은 익명으로 글을 남길 수 있는 인터넷의 가장 큰 폐해라고 할 수 있다. 블로거들은 아주 쉽게 그런 악플이 없어져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물론 나도 그렇게 생각한다. 그렇다면 블로거는 이문제로 부터 자유로울 수 있는가? 깜냥닷컴 블로그에는 아주 소수의 블로거들이 댓글을 달아주고 있다. 허접한 글을 보고 댓글을 달아주는 것이 너무나 고마운 일이다. 그런데 댓글을 보면 아주 특이한 점들이 있다. 유독 필자와 견해를 달리하는 댓글들은 블로그주소가 없다는 것이다. 욕설과 비아냥거림이 난무하는 댓글 어디에도 그 글을 남긴 사람에 대한 정보는 없는 것이다. 블로그주소를 남기면 방명록에 욕설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