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이명박이 통일세를 내라고는 하지 않았다.
통일세를 공론화해서 사회적합의를 이끌어내보는건 어떨까 라는 것이다.

근데...
왜 자꾸 평화의땜이 보이지?

그리고 왜 하필이면 이명박이 이런 이야기를 현재 이 시점에서 했을까?
정말 이해가 되지 않는다.

북한과 평화분위기가 조성되어 있는 시국도 아니고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현 시점에서 말이다.
더욱 중요한 것을 이런 이야기를 이명박이 했다는 것이다.

김대중전대통령도, 노무현전대통령도 아닌...
독재자에 가까운 짓을 일삼는 이명박이...
대표적인 보수세력인 이명박이... 

아마도 김대중전대통령이나 노무현전대통령이 통일세 발언을 했다면 보수진영의 엄청난 저항을 받았을 것이다.
하지만 보수진영의 수장격인 이명박대통령이 이런 이야기를 한 현 시점에서 양측의 반응은 어떨까?
보수진영에서 반대할까? 아닐 것이다.
이번에는 진보진영에서 반대하고 나설것이다.
이명박정부의 뭘 믿고 통일세를 내라는 말인가? 라고 말이다.

나는 통일세 이야기를 하는 이명박을 보고 '평화의 댐'이 생각났다.
북한에서 댐 공사를 하는데 그 댐을 무너트리면 서울이 잠긴다고 선전하던 그 평화의 댐... 그리고 초등학생 주머니에서 500원씩 긁어모으던 그 평화의 댐...

도대체 이명박은 통일세를 내면 그 돈으로 무엇을 할려고 이러는 걸까?
전두환처럼 비자금으로 만들까? 아니면 통치자금으로 쓸까? 아니면 4대강사업으로 바닥난 재정을 메우는데 쓸까?

이명박의 말그대로 통일세를 걷어서 통일에 쓰기 위해 돈을 비축할 것이라고 믿는 사람은 아마 아무도 없을 것이다.
통일세가 국민연금이냐?
또 여기저기 투자해서 손실만 내고 나중에 반토막낼려나?

이명박 정말 웃기지 않나?
사회적으로 합의 한번 해보라고 화두를 던져놓고 자신은 수수방관할 태세다.
머리가 좋다고 해야 하나?
정말 이해할 수 없다.
왜 이 시점에 통일세이야기를 한걸까???
건국절이네, 광복절이네 이런 이야기를 하다가 갑자기...
도저히 내 머리로는 이해할 수 없는 사람이다. 이명박이라는 사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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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얼씨구  수정/삭제  댓글쓰기

    참 밥통일세...평화의댐 슨상님 시절에 두환이 형님 말이 사실임이 입증되었고 그때문에 뜀뛰기 선수가 졸라 급하게 궁민들 모르게 졸라졸라 급하게 완성했지...참 부끄러운줄 알아야지...무개념 만세...대한민국 국민이 아니길 반다...남의나라 백과사전에도 슨상님 죽어라 반대해 놓고 제손으로 증축했다고 조종하는 글이 있다...좀 족팔리지만...위대한 우리역사

    2011.07.15 16:40 신고







 

대한민국 제15대 대통령을 지낸 김대중(金大中.85) 전 대통령이 18일 오후 1시 42분 서거하셨습니다. ㅠㅠ
이시대에 가장 존경받는 원로 정치인이셨는데...
올해는 유난히 존경받는 분들이 많이 세상을 떠나시는 것 같습니다.
김수환추기경님, 노무현대통령님... 이제 김대중대통령님까지... ㅠㅠ
제가 정말 좋아하고 존경하시는 분들이었는데...
모두 이렇게 가시는 군요...
노무현대통령님 영결식에서 서럽게 우시던 김대중대통령님이 생각납니다.
정말 눈물이 나네요...

김대중대통령님! 당신은 정말 열심히 세상을 사셨습니다.
당신은 진정한 민주화의 상징이었습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었습니다.
이제 편히 쉬세요!
당신을 영원히 잊지 못할 겁니다.

 


노무현대통령님 영결식에서 김대중대통령님께서 오열하시던 모습입니다.
제 심정이 저렇게 서럽게 울고 싶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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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엑스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민족의 별이 지셨네요... ㅠㅠ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2009.08.18 22:48 신고
    • 깜냥 윤상진  수정/삭제

      그래도 노무현 대통령님 때보다는 충격이 덜하네요~~
      좋은 곳에 가셔서 축복 받으면서 계실 겁니다.^^

      2009.08.29 23:22 신고







김동길이 6·25에 맞추어 막말을 쏟아냈다.
김동길 교수라는 존칭도 이제 의미가 없을 것 같다.
전직 대통령보고 자살해야 하는거 아니냐고 막말을 하는 인사를 우리는 국가원로라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더욱 놀라운 것은 동아일보의 기사에 달린 댓글들입니다.


http://www.donga.com/fbin/output?n=200906250443&top20=1

언제부터 진보가 좌파, 좌빨이 되었는지 모르겠지만, 보수주의자들이 모여 있는 동아일보에서 이런 댓글들이 달리는 것도 그리 놀라운 일은 아닌 것 같군요... 휴...
김동길 교수의 글을 보면 이명박정부가 좌빨때문에 이명박정부가 속수무책으로 당하고 있다는 망발을 하고 있습니다.
정말 기가찹니다.
과연 이명박은 대통령을 하면서 얼마나 해먹을까요?
4대강 살리기 사업을 해서 얼마나 많은 돈을 챙길까요?

아... 정말 대한민국은 어디로 가고 있는 걸까요?


김동길 교수의 글 전문.

6·25에 나는 통곡합니다

59년 전 오늘은 일요일이었습니다. 종로 YMCA 강당에서 그 날 오후 함석헌 선생의 강연이 있었습니다. 강연이 끝나고 작은 방에 선생님을 모시고 그 날 새벽부터 점점 커져가는 대포 소리를 들으며 몇이 모여 앉아 우울한 표정으로 나라의 앞날을 걱정하고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일이 심상치 않을 것 같아. 느낌이 좀 다른데"하시며 선생님은 긴 수염을 쓰다듬으셨습니다.

소련군 철수를 구실로 북의 김일성은 남한에 주둔하고 있는 미군의 철수를 강력하게 요구하였고 미국정부는 북의 요청을 물리치고 계속 남한에 미군을 주둔시킬 이유도 없었고 의사도 없었던지 곧 철수가 결정되고 당시 무치오 주한 미 대사는 "미군이 철수해도 인민군의 남침은 없을 것"이라는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북은 전쟁 준비가 완료된 상태였고 남의 국군은 북침은커녕 자기 방어의 능력도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대한민국 방위의 허를 찔러 인민군은 38선 전역에서 남침을 감행하였고 서울은 3일 만에 인민군 수중에 들어가고 말았습니다.

이제 와서 "남침"을 "북침"이라 하는 것은 우스꽝스러운 이야기일 뿐 아니라, 그것은 동족상잔의 비극의 책임을 몽땅 남쪽에 뒤집어씌우려는 흉악한 음모가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런 거짓된 주장에 동조하는 미국 교수도 있고 한국 교수도 있습니다. 미국 학생도 있고 한국 학생도 있습니다. 그러나 나는 압니다. 그것이 얼마나 거짓된 주장인가를. 만일 맥카더 장군이 이끄는 유엔군의 인천상륙이 없었다면 오늘의 대한민국은 사라져버리고, 한반도에는 오직 김일성·김정일이 독재하는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만이 존재하였을 것입니다.

그리고 대한민국은 초대 대통령 이승만 박사로 끝이 났을 것이고, 박정희, 전두환, 노태우, 김영삼은 대통령 꿈도 꿔보지 못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이 대통령의 자리를 지키고 있을 때만 해도 대한민국의 국가안보는 흔들림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김대중이 자민련과 연합, 15대 대선에 후보로 나와 유세 중, 이런 한 마디를 던지게 됨으로 이 나라의 안보가 흔들리기 시작했습니다. "여러분, 내가 김종필 총재와 손을 잡았으니 나의 사상·이념의 검증은 끝난 것 아닙니까." 이 한 마디가 결국 국민을 속이고 조국의 안보를 위기로 몰고 갔습니다.

김대중은 이 나라의 초대 중앙정보부장과 손을 잡게 되었으므로 국민은 안심하고 그에게 표를 던져 주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대통령이 되고난 뒤의 그의 처신과 행보는 그의 "사상과 이념의 검증"이 끝나지 않았을 뿐 아니라 검증이 끝나지 않은 그의 "사상과 이념"을 바탕으로 행동을 개시한 것입니다. 그는 취임 직 후 대구에 가서 신현확 씨를 비롯한 대구·경북의 유지 30여명을 조찬에 초대하고 그 자리에서 "박정희 대통령은 이 민족에게 자존심을 심어준 위대한 지도자였습니다"라고 한 마디 던졌는데 그 한 마디가 진실이 아님을 나는 직감할 수 있었습니다.

박정희가 하는 일은 건건사사 반대만 하던 사람이, 한 마디 사과도 없이, 어떻게 그런 말을 감히 할 수가 있습니까. 무슨 "흉계"를 꾸미고 있구나, 나는 확실하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그는 곧 현대의 정주영 회장을 시켜 도합 1천 한 마리의 소를 트럭에 실어 무상으로 북한에 가져다주었습니다. 거짓된 남북 화해의 서곡이었습니다. 북의 김정일을 따뜻한 햇볕으로 감싸겠다는 이른바 "햇볕정책"이 선포되고 김대중은 어마어마한 액수의 달러를 가지고 북을 방문하여 김정일을 껴안고 대한민국의 분해공작에 착수했다 하여도 과언은 아닙니다. 남파된 간첩은 마음대로 남한 땅에 드나들고 모든 직장의 노조들은 각자의 생활향상을 위해 투쟁하는 것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진로를 바로 잡겠다고 일어나니 국가의 존립이 위태롭게 되었습니다.

남한에서 북으로 간 달러가 북의 핵무기 개발을 도운 것이라면 그 돈을 가져다 준 사람은 마땅히 뒷산에 올라가 투신자살해야 하는 것 아닙니까. 2007년 민중의 민주적 역량으로 정권교체의 숙원을 달성했지만 이 "간첩들의 천국"에서 이명박 정권은 속수무책, 수수방관하고 있다는 비난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을 그리고 더 나아가 한반도를 자유민주주의의 꽃동산으로 가꾸고자 많은 젊음이 목숨을 바쳤습니다. 그런 대한민국이 오늘 어쩌다 이 꼴이 되었습니까.

국립묘지에 줄줄이 말 못하고 누워 있는 젊은 혼들 앞에 오늘 무릎 꿇고 통곡합니다. 평화공존을 부르짖으며 스스로 진보 개혁세력이라고 우쭐거리던 자들이 오늘의 조국을 이렇게 한심하게 만들었습니다. 다만 통곡하고 싶은 심정일 뿐입니다. 호국의 영령들 앞에 경건한 마음으로 고개를 숙입니다. 대한민국을 지켜주소서. 이 난국을 타개하고 한반도의 역사적 사명을 다하게 하소서. 하늘이 맡겨주신 그 사명 - "태평양시대의 주역"이 되게 하소서.

김동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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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ludensk  수정/삭제  댓글쓰기

    CJD동네는 가시지 말라고 저번에도 말씀드렸는데ㅠㅠ

    2009.06.27 01:34 신고
    • 깜냥 윤상진  수정/삭제

      저도 가고 싶지 않은데 네이버 메인에 떠 있길레 클릭해봤더니 악의 구렁텅이로 빠지더군요... ㅠㅠ
      정말 이제는 클릭하기 전에 어느 신문사인지 먼저 확인하고 클릭해야 겠어요~

      2009.07.03 19:1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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