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He's Column/Smart

제 여섯번째 책 '스마트 소셜 시대, 어떻게 창업할 것인가'가 출간되었습니다. 안녕하세요? 깜냥이의 웹2.0 이야기!(ggamnyang.com) 블로그 운영자 깜냥 윤상진입니다. 제 여섯번째 책, '스마트 소셜 시대, 어떻게 창업할 것인가(2014, 갈매나무)'가 출간되어 출간인사 드립니다. '플랫폼이란 무엇인가? : 구글처럼 개방하고 페이스북처럼 공유하라(2012, 한빛비즈)'가 나온지 거의 2년만에 나온 신간이라 많이 떨립니다. 적어도 1년에 한권씩은 내고자 노력하고 있는데 비즈니스를 하다 보면 책쓸 여유가 없는게 사실입니다. 그래도 2년만에 새로운 책이 나와 너무 기쁩니다. 무엇보다 저의 창업과 비즈니스 경험담을 바탕으로 창업이나 비즈니스에 대한 인사이트를 담았다는 점이 많은 애착을 갖게 합니다. 블로그를 통해 퍼스널 브랜딩을 하고, 창업하고, 마케팅하고, 협업하고, 영업하면.. 더보기
구글, 이통사와의 앱 판매 수익 배분체계 조정한다 구글이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 판매수익에 대해 이통사와 배분체계를 조정하겠다고 밝혔다. 현재는 앱이 판매되면 앱 개발사가 70%를 가져가고 나머지 30%중 이통사가 27%, 구글이 3%를 가져가는 구조였다. 하지만 구글은 앱 판매수익 배분비율을 5대 5로 조정하겠다는 입장이다. 이렇게 되면 이통사가 15%를, 구글이 15%를 챙기게 된다. 구글은 현재 전세계 이동통신사들과 수익 배분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한다.(관련 기사: http://news.hankooki.com/lpage/economy/201401/h2014011503323321540.htm) 사실 구글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가고 기술적으로 종속되면서 구글의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을 수 없는 지경에 이르고 말았다. 지금 당장은 이통사들이 구글의 요.. 더보기
모바일 SNS가 뜨는 이유는? 2014년으로 접어 들면서 SNS 시장에는 지각변동이 예상된다. SNS 절대 강자인 페이스북의 인기는 여전하지만 성장세가 둔화되고 있는 양상이다. 이와 더불어 카카오스토리, 네이버 밴드와 같은 모바일 SNS가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모바일 SNS가 인기를 얻는 이유로는 편리함, 간편함을 들 수 있다. 컴퓨터 앞에 앉기 어려운 주부나 학생들이 스마트폰을 통해 SNS를 즐기기에는 모바일 SNS 만한게 없어 보인다. 현대인들은 스마트폰이 몸에서 떨어져 있으면 강박 증상을 보일 정도로 친숙한 존재가 되었다. 결국 PC와 모바일은 사용자의 시간을 두고 경쟁해야 하는데 모바일이 훨씬 유리할 수밖에 없다. 게다가 모바일 SNS는 지인들을 불러 모으기도 아주 간편하다. 스마트폰에 전화번호만 저장되어 있으면 간편하게 친.. 더보기
동창생들이 네이버 밴드로 모이기 시작했다! 동창생 컨셉은 항상 많은 관심을 받아온 대박 아이템임에 분명하다. 동창생 컨셉의 원조인 아이러브스쿨은 대한민국 웹 역사에서 가장 핫했던 서비스중 하나다. 하지만 아이러브스쿨이 큰 인기를 얻은 이후 인상적인 다음 행보를 이어가지 못하자 순식간에 몰락하고 말았다. 아이러브스쿨 이후에는 다음 카페가 뜨기 시작했다. 동창생을 찾을 만큼 찾았으니 다음 카페로 이동해서 커뮤니티를 이어갔다 할 수 있다. 그렇게 동창생 컨셉의 서비스가 사라지고 카페나 싸이월드 미니홈피 등이 그러한 역할을 대신해 주다가 페이스북이 나오면서 많은 동창생들이 페이스북으로 몰렸다. 페이스북도 원래 컨셉은 동창생이었으니 말이다. 하지만 페이스북은 이미 수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면서 동창생 컨셉을 잃은지 오래다. 이러던 차에 네이버 밴드가 나오면서.. 더보기
네이버 지도 앱 UI, 기능 업그레이드도 좋지만 익숙한 UI가 좋을 수도 있다! 내가 가장 유용하게 활용하는 앱을 뽑으라면 단연 네이버 지도 앱이다. 업체 미팅이 잦은 나는 네이버 지도 앱에 의존해 미팅 장소를 찾아간다. 약도를 프린트해서 찾아다니던 때를 생각해 보면 세상 참 좋아졌다는 것을 실감한다. 그런데 네이버 지도 앱을 사용하다 보면 불편한 점이 하나 있다. 너무 자주, 획기적으로 앱의 UI가 변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렇다보니 수시로 업그레이드된 UI에 적응해야 한다. 앱 사용법을 익혀야 한다는 것이다. 물론 기능 업그레이드를 하다 보면 UI도 변하는게 맞을 수 있다. 그래도 너무 자주 바뀐다. 너무 획기적으로 자주 변하는 네이버 지도 앱 UI, 기능 업그레이드도 좋지만 익숙한 것이 좋을 수도 있다! 기본적인 UI의 형태 변화는 최소화하면서 기능 업그레이드를 하면 어떨까? 많.. 더보기
모바일 산업을 좌우할 통제력을 갖게 된 구글, 모바일 산업 전체의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작동하고 있는가? 애플 아이폰으로 본격화된 모바일 산업은 과거의 정보통신 산업과 달리 다양한 산업이 다시 하나의 산업으로 묶인 형태를 가진다. 즉, 통신 서비스, 스마트 폰 등 단말 제조업, 어플리케이션 개발 등 SW 산업, 각종 콘텐츠의 생산 유통 산업, 검색 서비스 또는 포털, 광고, 유통, 기타 다양한 모바일 서비스 산업 등 제각각 독립적 산업을 이루고 있는 여러 산업들이 모두 하나의 생태계를 이루며 모바일이라는 커다란 하나의 산업을 이루고 있다. 모바일 산업에서 금액 기준으로 볼 때 가장 비중 있는 부분은 통신 서비스와 단말 제조업이다. 하지만 현재 시점에서 볼 때, 실질적으로 모바일 산업을 지배하고 있는 것은 이들 거대 산업이 아니라 거의 공짜로 주어지는 것에 불과한, 그래서 금액으로는 비교조차 할 수 없을 정도.. 더보기
애플의 저가, 혹은 무료 전략! 득보다 실이 크다! 애플은 미국 현지 시간으로 10월 22일에 미국 샌프란시스코 예바부에나센터에서 신형 아이패드 미니와 에어를 선보였다. 두 배의 화질에 더 얇고 가벼워진 신형 아이패드 미니와 에어를 출시하며 전작 모델들에 대한 가격 인하를 단행했다. 매킨토시 컴퓨터의 운영체제(OS) 매버릭스 등 기존 유료 프로그램도 무료로 전환했다. 다분히 삼성전자와 마이크로소프트를 의식한 마케팅 전략이다. 게다가 안드로이드를 탑재한 저가 태블릿이 대거 등장하고 있기 때문에 가격 인하는 불가피해 보인다. 하지만 과연 애플의 저가, 혹은 무료 전략이 애플에게 득이 될지는 의문이다. 애플에게 전환점이 되거나 위기 상황을 겪게 되면 사라들은 궁금해 한다. 스티브잡스라면 어땠을까? 애플의 브랜드 이미지는 스티브잡스가 만들어 냈다고 해도 과언이 .. 더보기
대세는 SNS에서 모바일 커뮤니케이션으로 넘어가고 있다! 갤럭시기어와 같은 웨어러블 PC가 나오고 IoT(Internet of Things)에 대한 관심이 뜨거울 만큼 뜨거워진 요즘이다. 그 어느때 보다도 포스트 스마트에 대한 관심이 폭증하고 있다. 뭔가 시대가 급격하게 바뀌고 있다. 이런 시기가 기회이자 위기인 법이다. 우리가 애용하고 있는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들의 판도는 어떨까? 디시인사이드, 싸이월드 미니홈피, 블로그, 트위터, 페이스북 등 우리의 온라인 놀이터는 계속해서 변해왔다. 한가지만 하기 질려서? 아니면 시대가 변해서? 아니면 더 좋은게 나와서? 물론 아직도 페이스북은 건재하다. 페이스북은 전세계 10억 명 이상의 회원수를 확보하고 있으며 대한민국 회원수도 1,000만명을 넘어섰다. 이게 가히 페이스북 천하라 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다. 그런데 요즘.. 더보기
아이폰 5S vs 5C, 애플의 저가폰 전략은 성공할 수 있을까? 애플이 고가 제품인 아이폰 5S와 저가 제품인 5C를 동시에 내놓으면서 많은 사람들을 의아하게 만들었다. 스티브 잡스의 지휘 하에서부터 줄곧 프리미엄 전략을 펼쳐왔던 애플이었기에 애플의 혁신적인 제품을 기대하고 있던 애플 매니아의 실망도 적지 않았다. 아이폰 5S와 5C가 동시에 출시된 이후 첫 주말 판매 실적을 보면 아이폰 5S가 5C보다 3배 가량 더 판매되었다고 한다. 그만큼 아이폰 신제품을 기다려왔던 사람들은 처음부터 고사양 제품에 관심이 많았던 것이다. 특히나 최근 보도된 내용에 따르면 애플의 아이폰 제작에 들어간 생산원가 차이가 2만원 가량인 것으로 밝혀져 논란이 예상된다. 아이폰5S 16GB 모델에 들어간 원가는 199달러로 약 22만원 정도이고, 아이폰5C 16GB모델의 원가는 183달러로.. 더보기
스마트, 소셜해지면서 참을성 없어진 우리들! 조금 손해보더라도 웃으면서 넘길 수 있었으면 좋겠다. 요즘의 나를 보면 정말 참을성이 없어졌다는 생각이 절로 난다. 그리고 무슨 권력이라도 생긴양 어깨에 힘이 들어가 있고 손해보는 것 같으면 바로 전투태세에 돌입한다. 요즘이 어떤 세상인데 소비자를 우롱해? 하면서.. 스마트폰을 들이대고 온라인에 퍼트리겠다고 협박하지 않아도 먼저 알아서 비위를 맞춰준다. 그래서인지 어딜 가나 대접을 받고 다닌다는 착각이 들 정도다. 그런데 최근에 생각의 폭이 넓어진 걸까.. 아니면 나이가 먹어서 일까.. 이게 다 무슨 소용이 있나 싶다. 조금 손해 보더라도 그냥 웃고 넘어가면 서로 얼굴 붉힐 일 없고 서로가 행복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든다. 한편으로는 우리가 스마트, 소셜 시대를 살아가다 보니 기다림에 익숙하지 않은 듯 하다. 예전에는 연락할 방법이 없어 약속 장소에서 .. 더보기